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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기아, 서울대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중심 스마트 공장 구축 협력

현대차·기아와 서울대학교가 제조 기술 혁신을 목표로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5월 13일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FOREST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모든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제조 시스템 혁신을 지향한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자동화 기술, 인간 친화적 스마트 기술을 통해 제조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와 서울대는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Manufacturing AI) △제조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예지보전(PHM, Predictive Health Monitoring)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이재민 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은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소장 안성훈 교수는 “서울대의 혁신적인 로보틱스와 AI 기반 자율 제조 기술을 현대차의 글로벌 제조 환경에 접목해 차세대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