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특별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공원과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2025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4일 여의도공원 홍보관 시범 운영으로 시작해, 5일 오후 3시 페어몬트 호텔에서 공식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참석해 문화도시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밀양시에 현판을 전달한다. 개막식 무대는 영등포 문화도시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온 예술단체 ‘안과안 프로젝트’가 대림동에서 영감을 받은 무용 공연으로 장식하며, 문화도시 관계자들이 차례대로 입장해 서로의 연대와 환영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박람회의 주제는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이다. 이는 각 문화도시가 가진 서로 다른 특색이 모여 풍성한 지역문화의 장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의도공원에는 대형 에어돔 홍보관이 설치돼 전국 37개 문화도시의 특성과 매력을 시민들이 한눈에 볼 수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 부산 밀락더마켓 남측홀에서 '청년문화사용법: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2025년 제1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문화포럼은 문화예술과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문화적 삶을 함께 설계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청년문화사용법'을 핵심 주제로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과 광주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부산 포럼에서는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청년들이 연사로 나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한다. 사회적기업 공공플랜의 이유한 대표는 지역에서 브랜드를 성장시키며 겪은 경험을 나누고, 유튜브 채널 ‘오느른’을 운영하는 최별 전 MBC PD는 김제에서 지역을 콘텐츠로 만들어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미술감독 신혜선과 배우 도건우 부부는 예술가로서의 개인적 고민과 부부로서의 삶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포럼 현장에서는 탱고 앙상블 ‘친친탱고’, 자작가수 ‘민주’, 스타벅스의 별빛라이브를 통해 청년밴드 ‘애쉬밴드’ 등 부산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 참여자들이 직접 투표와 질문을 통해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