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을 누비는 커피카페, 바퀴 위의 작은 꿈
이동형 소형 커피나 음료 판매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과거에는 카페를 창업하려면 적어도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의 자본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전기 리어카나 소형 푸드트럭만으로도 커피를 팔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젊은 창업자들 사이에서 이 방식은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창업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상가를 임대하거나 인테리어를 하는 데 드는 고정비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작은 전기 리어카 하나만으로도 하루 몇 시간 동안 커피나 에이드 같은 음료를 판매할 수 있다. 전기를 사용하는 기기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화재나 유증기 발생 같은 위험도 적고, 환경적으로도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 예를 들어 대학가, 공원 입구, 축제장, 주말 플리마켓 등이 주요 타겟이 될 수 있다. 창업 비용도 비교적 부담이 덜하다. 중고로 장비를 구입하거나 간단한 리어카를 개조해 사용할 경우, 기계류와 소모품, 첫 재료 구매까지 포함해도 약 300만 원에서 700만 원 선이면 시작이 가능하다. 물론 외형이
- 헤드라인경제신문 기자
- 2025-05-24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