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출시한 차별화 상품 ‘마녀스프’가 큰 인기를 끌며 죽·스프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마녀스프’는 본래 병원 식단에서 체중 조절을 돕기 위해 개발된 레시피로,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한꺼번에 끓이는 조리 방식이 동화 속 마녀의 요리를 연상시켜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칼로리·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소개된 뒤 온라인 검색량이 급증했고, GS25의 키워드 분석에서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높은 관심이 확인되면서 상품화가 추진됐다. GS25가 선보인 ‘마녀스프’에는 양배추, 토마토, 감자, 당근, 브로콜리, 사과, 양파 등 7가지 재료가 담겼다.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160kcal의 낮은 열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800원이다. 주요 고객층은 여성으로 전체 구매자의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20대 여성(22.15%)과 30대 여성(22.13%), 40대 여성(15.45%)의 비중이 높았다. 구매 시간대는 저녁과 야식이 집중된 18시 이후가 두드러졌다. GS25는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건강식을 즐길 수 있다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간편식 품목에서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하며,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GS리테일의 간편식 제조 자회사 후레쉬서브 오산공장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즉석섭취식품 전체 공정에 대해 스마트 해썹 인증을 받았다. 스마트 해썹은 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식품 안전 데이터를 디지털로 수집·분석하고, 생산공정의 중요관리 항목을 자동화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종합 시스템이다. 후레쉬서브는 2009년 FF(간편식) 제조 공장 최초로 해썹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스마트 해썹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업계 선도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인증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취반 공정 중 밥의 익은 상태인 ‘미반’ 온도를 자동 측정하고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주목받았다. 후레쉬서브는 1년 3개월간 40여 차례 회의를 통해 스마트 센서를 적용한 표준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취반기, 스팀솥, 세정기 등 주요 설비에서 온도, 염소 농도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측정·기록해, 식품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