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2025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불량 간판 교체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도시미관 개선과 불법 간판 양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및 규모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이 설치한 노후·불량 간판으로, 교체가 필요한 간판이다.
지원 규모는 사업장당 총 사업비의 50% 이내(재래시장은 7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방법
신청은 1월 13일부터 2월 6일까지 가능하며, 서귀포시 홈페이지(www.seogwipo.go.kr) 고시 공고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도시과 도시디자인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현장 확인, 디자인 협의, 보조금 심의를 거쳐 3월 중 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2013년부터 소상공인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총 214개 간판 교체를 지원해왔다. 올해도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원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