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처장 이완규)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 법령 정보를 널리 알리고 소통할 ‘정책 서포터즈’를 3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법제처가 법령 심사와 행정부 내 법령 유권해석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처음으로 정책 서포터즈를 모집해 국민과 함께 법령 정보 확산에 나서는 의미 있는 시도다.
법제처는 지난 2월 법제처 업무와 정책에 관심이 많은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서포터즈를 모집한 결과, 643명이 지원하며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서포터즈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한 지원자는 “법제처가 제공하는 법령 정보가 실생활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법령 정보를 잘 접할 수 없는 사각지대의 국민에게도 이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책 서포터즈는 법제처가 운영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콘텐츠 홍보 및 소통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법령 입안 과정에서의 현장 간담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에도 참여하며, 국민과 법제처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정책 서포터즈 모집에 지원해 준 모든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며, 선발된 서포터즈들에게 “법령이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법령은 늘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국민이 법령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열정적인 메신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법제처는 대표 캐릭터 ‘새령이’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통해 법제 정책을 친근하게 소개하고 있다. ‘새령이의 길터뷰’, ‘나의 ○○○ 새령이’(쇼츠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법령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헤이 법스비’, ‘법률이 보이는 라디오-법보라’ 등 체험형·드라마형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법제처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는 법제처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moleg123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법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