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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 리베이트부터 딥페이크까지, 정의의 현장에서 빛난 11인"…경찰청, 상반기 특별승진 임용식 개최

경찰청이 5월 2일 오후 2시,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1층 어울림마당에서 ‘2025년 상반기 주요 범인검거 유공자 특별승진 임용식’을 열고 11명의 수사관에게 특별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공정한 사회질서 확립과 첨단 범죄 대응에 앞장선 수사관들의 공적을 기리고, 이들의 헌신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용식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수사국장 등 경찰청 지휘부는 물론, 특진 대상자와 그 가족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별승진 대상자들은 ‘불법 리베이트 및 공직자 부패비리 특별단속’과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성범죄 집중단속’ 등 주요 수사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올린 이들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불법 리베이트 및 공직자 부패 단속을 통해 총 1,394명을 검거하고 42명을 구속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딥페이크 범죄 단속에서는 963명을 검거하고 59명을 구속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 특별승진 임용장을 받은 서울청 형사기동대 전세훈 경감은 불법 리베이트 수수 및 공여 혐의자 284명을 검거한 공로로 주목받았다. 그는 “이 영광은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가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주인공들은 국민의 안전과 정의 실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경찰의 얼굴”이라며 “경찰청은 수사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앞으로도 부패비리, 사교육 비리, 허위영상물 범죄 등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경찰의 수사 노력만큼이나 국민의 적극적인 제보가 중요하다”며 “의심스러운 범죄 정황이 있을 경우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