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청년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이 미국 블룸버그TV의 대표 뉴스 프로그램 ‘월스트리트 위크(Wall Street Week)’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블룸버그TV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성남시의 젊은 세대를 위한 정책을 대표 사례로 다뤘다. 방송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사랑의 시장(Mayor of Love)’으로 소개하며, 그가 추진하는 ‘솔로몬의 선택’ 프로그램이 젊은 세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려는 노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방송을 위해 셰리 안(Shery Ahn) 앵커가 직접 성남을 방문해 신 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성남시청과 행사 현장을 촬영했다. 신 시장은 인터뷰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하고 결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성남시가 주최하는 청년 만남 행사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한 커플들도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방송에서는 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한 윤수민·김설아 부부가 성남시청을 방문해 신 시장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는 장면도 소개됐다.
‘솔로몬의 선택’은 블룸버그TV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스, 스트레이츠 타임스, 로이터 통신, 보스턴글로브, BBC 등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주목받아왔다. 또한, 신 시장은 지난해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 2024’에서 전 세계 39개국 120여 명의 시장들 앞에서 성남시의 청년 정책을 발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올해 ‘솔로몬의 선택’은 총 8회 개최될 예정이며, 상반기 일정으로는 5월 25일 헬로오드리, 5월 31일과 6월 1일 감성타코, 6월 8일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청년들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