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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용산구, 수험생 위한 ‘2026학년도 수시 맞춤 진학 프로그램’ 운영… 공교육 중심 입시 지원 강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맞춤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입시 정보 제공과 1:1 전략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공교육 기반의 실질적 진학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와 ‘수시대비 1:1 전략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우선,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에는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등 주요 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각 대학의 전형 방식, 선발 기준,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설명회는 일자별 150명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용산구 거주자나 지역 내 재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이어지는 ‘1:1 전략컨설팅’은 총 4차례 진행된다. 7월 25일과 8월 1일에는 용산구청 2층 진학상담실, 8월 2일과 9일에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원어민외국어교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컨설팅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과 학부모이며, 구에 거주하는 졸업생도 신청 가능하다. 총 12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컨설팅에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성적과 진학 희망 방향을 분석하고, 수시모집에 적합한 전형 전략을 제안한다. 실질적인 맞춤 상담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용산구 진학 포털 ‘용산진학패스’(www.yongsan.go.kr/pass)에서 가능하며, 입시설명회는 6월 24일부터, 전략컨설팅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특히 컨설팅의 경우 상담일자별 장소가 상이하므로 신청 시 세부 일정 확인이 필수다.

 

용산구는 이외에도 오는 8월에는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10월에는 ‘대입대비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실전 입시 대응력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 내에서 충분한 진로·진학 설계가 가능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모든 수험생이 자신만의 전략을 갖고 자신 있게 입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