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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별빛 아래서 과학을 만나다 여름밤 특별한 1박 2일 캠프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한 1박 2일 숙박형 프로그램 '여름밤 별빛 과학 캠프'를 새롭게 운영한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 공공사업인 '함께하는 과학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과학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과천과학관 천문대와 캠프장 등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선발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참여 의지를 가진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이 중심이 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과학관 전시관을 탐험하듯 둘러보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과학 마술 등 실감 나는 프로그램을 통해 몰입형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과천과학관이 자랑하는 야간 천체 관측 프로그램 '별바라기'로, 가족들이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며 과학을 매개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신규 캠프 외에도 과학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과학관이 간다', 취약계층을 초청해 과학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서와 과학관', 장애 유형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보통의 과학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총 네 가지 기존 프로그램에 올해만 2,5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서울농학교를 찾아 자체 개발한 과학 수어 콘텐츠 '인체계 과학수어'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과학문화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이번 캠프는 과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이루고, 디지털과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과학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