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25년 전자카드를 처음 발급받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퇴근 기록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건설현장 출퇴근을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으로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근로자는 공제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한 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출퇴근을 기록해야 한다. 이벤트는 해당 기간 동안 전자카드 사용률이 70% 이상인 근로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상품 교환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투명한 인력관리와 퇴직공제금 적립, 임금체불 예방, 경력관리 등을 위한 제도로, 2024년부터 공공 1억 원 이상, 민간 50억 원 이상 규모의 퇴직공제 의무 가입사업장에 전면 확대 적용되고 있다. 근로자들은 전자카드를 통해 출퇴근 기록을 남기면 퇴직공제금 적립과 근로기록 관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창석 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전자카드를 새롭게 사용하는 근로자들이 출퇴근 기록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건설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의 정직한 노동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출처=건설근로자공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