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지진·지진해일·화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기상청 지진·지진해일·화산 인공지능 로고송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8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기반 매체를 활용한 창작 노래를 공모 대상으로 하며, 장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기상청이 제공하는 지진 관련 정보와 예방활동을 주제로 한 창작곡을 제작해 온라인 지진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기상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학생들이 자연재해와 관련된 정보를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지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 작품은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공개 검증을 거쳐 선정된다.
시상은 대상 1편(기상청장상, 문화상품권 50만 원), 최우수상 1편(30만 원), 우수상 1편(20만 원) 등 총 3편이 수상하게 된다. 수상작은 10월 17일 온라인 지진과학관에서 발표되며, 같은 달 개최 예정인 ‘지진안전주간’에 활용되어 국민 홍보 활동에도 쓰일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노래가 국민의 귀에 닿아 지진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