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문 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25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하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공연 기획자 수급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추진돼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공연 기획자로 진출을 희망하는 실연자나 공연 기획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 과정에서는 공연 기획과 제작 실습, 작품 제작 및 홍보 마케팅 교육이 진행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과정은 공연 기획자의 창의적 홍보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구성됐다.
하반기 교육에는 △강원국의 글쓰기 △백승권의 보고서 작성 △강성곤의 말하기 △김태욱의 AI 활용 보도자료 작성 등 홍보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홍보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오는 10월 20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전체 강의의 80% 이상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재단 관계자는 “전통공연예술 분야가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기획과 홍보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차세대 기획자 양성과 전통예술 발전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세한 교육 과정과 신청 방법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