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리시스(Wellysis)가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S에서 분사한 웰리시스는 자사의 웨어러블 심전도(ECG) 기기 ‘S-Patch ExL’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이후, 체계적인 Go-To-Market(GTM) 전략을 기반으로 수익 기반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S-Patch ExL은 최대 14일간 고해상도 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는 초경량(11g), 방수 설계의 웨어러블 기기로, 의료진에게는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을, 환자에게는 장시간 착용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미국 현지에선 Holter, Extended Holter, MCT(모바일 심장 원격 모니터링) 등 다양한 심전도 검사 솔루션에 대해 보험 수가 적용을 완료했으며, 병원 및 서비스 사업자와의 API 연동도 마무리되며 의료기관과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Medicare, Medicaid 등 공보험뿐 아니라 Humana, Aetna 등 민간 보험 커버리지도 확보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특히 웰리시스는 미국 의료 서비스 구
서귀포시는 올해 말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앞두고 제도의 투명성과 공익기능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고위험 농가를 중심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초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2만322농가 가운데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보조사업 정보와 불일치된 농가 등 485명을 고위험군으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서류조사와 함께 신청 농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병행하며, 실경작 여부 및 농지 분할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의 합동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점검 결과 부정 신청이나 등록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농가에 대해 등록 취소 또는 향후 등록 제한 등 행정처분을 엄정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불금이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급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점검 결과는 2025년 공익직불금 지급에도 반영되며,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는 오는 12월에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익직불제의 본래 목적대로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
서울 서초구는 관내에서 운영해온 아동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서초 행복한 꿈찾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역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로컨설팅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서초구 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돼온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는 시도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설계와 직업 체험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시범사업이 진행될 기관은 중구 신당꿈 구립지역아동센터로, 서울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참여 신청과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 센터에서는 오는 8월 22일까지 약 6주간 아동과 종사자를 위한 진로컨설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운영을 목표로 지역사회 연계 기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은 총 4회로 구성되며, 이론 중심의 자기효능감 증진 교육 3회와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하는 진로체험 1회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아동이 자신의 성향과 흥미, 가치관을 발견하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위한 진로교육 컨설팅과 실무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된다. 교육은 서초구 소속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연이 주관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대전 화학연 본원에서 열렸으며, 엘앤에프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 전상훈 연구소장, 화학연 이영국 원장, 김명환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엘앤에프는 자사의 하이니켈 NCM, NMX, LFP 등 핵심 양극재 샘플을 제공하고, 화학연은 이들 샘플에 대한 성능 검증 및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고도화된 양극재 제조 기술을, 화학연은 기초소재 설계 및 분석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이 기술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화학연이 수행 중인 ‘기관 주요 사업’
한국레노버가 하이엔드 게이밍 및 콘텐츠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노트북 ‘리전 9i’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압도적인 성능과 AI 기반 기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까지 갖춰 게이머는 물론 디자이너, 개발자, 3D 콘텐츠 제작자까지 폭넓게 겨냥한다. 리전 9i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RTX 5090은 175W TGP와 AI 연산 성능 1824 TOPS를 지원하며, 실시간 렌더링과 레이 트레이싱, AI 콘텐츠 생성 작업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최대 64GB DDR5 메모리와 2TB PCIe SSD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대용량 멀티태스킹에 강하며, 99.99Whr 배터리를 통해 장시간 사용도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11 프로를 기본 탑재했다. 고성능을 제어하는 핵심 기술로는 ‘레노버 AI 엔진+’와 대형 베이퍼 챔버 기반 쿨링 시스템인 ‘리전 콜드프론트’가 적용됐다. 고부하 작업 시에도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전용 소프트웨어 ‘리전 스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자동 최적화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8인치 퓨어사이트 패널로, 4K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상 개인정보 노출과 불법 유통에 대한 집중 탐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행·숙박·교통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무심코 노출될 수 있는 개인정보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 집중 점검은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게시물이나, 개인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판매 또는 구매하려는 게시물을 대상으로 한다. 탐지 대상은 여행 커뮤니티, 주요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으로, 불법 스팸과 스미싱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과 핫라인을 구축해 불법 게시물에 대한 신속한 삭제 및 차단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상의 개인정보 유통 경로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 디지털 소비에 앞서 다음과 같은 ‘3대 개인정보 안전 수칙’도 함께 제시했다. 첫째, 여행 후기나 정보를 공유할 때 항공권 사진, 차량 번호 등 개인정보는 반드시 마스킹 처리해야 한다. 무심코 게시한 사진 한 장이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다수가 이용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월 14일부터 시행 중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 사업이 시행 2주 만에 신청 건수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원대상 311만명 중 약 69.1%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사업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요금 및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디지털 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총 1조 5,660억원 규모로 편성된 1차 추가경정예산을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신청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받은 크레딧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7월 24일 기준 누적 신청은 215만건, 이 중 154만건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총 6,033억원 상당의 크레딧이 지급 완료됐다. 신청부터 지급까지 평균 7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평균 3일 만에 크레딧이 지급되는 등 빠른 행정 처리도 눈에 띈다. 현장에서는 만족도 높은 이용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한 소상공인은 “부담경감크레딧.kr에서 신청한 뒤 한전ON, 삼천리 도시가스, 모바일지로 앱 등을 통해 전기·가스·수도요금을 카드로 결제했으며, 결제 직후 크레딧 차감 알림이
아파트 유지보수 전문 브랜드 더케이하우징이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공동주택 집합건물 관리산업전’에 참가해, 국내 공동주택 환경에 최적화된 유지보수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더케이하우징은 외벽, 옥상, 주차장 등 노후화된 아파트 주요 부위에 적용 가능한 유지보수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현장 맞춤형 공법 설계는 물론, 석·박사급 R&D 인력이 개발한 실명제 제품을 통해 시공의 신뢰도와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8월 1일 오전 11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2에서는 바닥재 분야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빌드켐 하상욱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미래지향적인 모빌리티용 친환경 불연 주차장 바닥재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친환경성과 불연 기능을 겸비한 신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더케이하우징은 고품질 건설 자재를 30여 년간 생산해 온 빌드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범한 기업으로, 현재 1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110곳 이상의 유지보수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부터 생산, 품질 관리, 시공까지
신한카드는 스타필드와 손잡고 스타필드 최초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스타필드 신한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스타필드 멤버십과 연계된 상품으로, 스타필드와 신세계 계열사 중심의 쇼핑 및 라이프스타일 소비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필드 신한카드를 사용하면 스타필드 하남, 고양, 안성, 수원, 코엑스몰 및 스타필드 시티 위례, 부천, 명지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4만 원까지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SSG닷컴, G마켓, 스타벅스, 까사미아 등 신세계 주요 계열사에서도 5% 할인이 적용되며, 영화관, 배달앱, 올리브영, 반려동물 관련 업종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할인은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통합 한도로 적용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풍성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스타필드 내 매장에서 해당 카드로 5만 원 이상 사용하면 합산 이용 금액 기준으로 최대 14만 원까지 캐시백이 제공된다. 신한카드 신규 고객은 5만 원부터 200만 원 이상 이용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청년들의 창업 활동과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문화촌 단기 공간대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동고개에 위치한 청년창업문화촌은 기존에 장기 입주자를 공개 모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최근 창업사무실 2호와 3호가 장기간 공실 상태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금정구는 공실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향후 유사한 상황에 대비해 단기 공간대여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공간대여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후 일반 개인 또는 단체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공간대여 신청서를 작성해 금정구청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전화 051-519-4874)으로 제출하면 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공간대여 사업이 청년들이 창업 자립 기반을 다지고 활발히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