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월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새만금 건설 현장의 공사대금 지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단 한 건의 체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와 옥구배수지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근로자 임금, 자재·장비 대금 지급 현황 및 하도급 대금의 직접 지급 여부를 중심으로 면밀히 조사했다. 특히, 하도급 규정 준수 여부와 수급인 및 하수급인 간 부당 계약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공정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새만금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만금의 안전하고 신속한 개발을 위해 건설 현장 관리를 더욱 철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민영삼)와 함께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 지원사업’ 공개모집을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해 기업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을 통해 중소기업 45개사, 소상공인 193개사 등 총 238개사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확인서를 보유하고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경우 지원 가능하며, 소상공인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2항에 따른 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사업장이 대상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대상 중 비수도권 소재 141개사를 우선 선정하며, 나머지는 지역 구분 없이 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TV 광고 제작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4,500만 원, 라디오 광고 제작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 및 송출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방송광고 기획, 제작, 활용 등을 위한 전문가의 마케팅 상담(컨설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플랫폼 기업 데이콘(대표 김국진)이 신용평가 전문기업 SCI평가정보(대표 고인묵)와 데이터 기반 혁신 및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월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콘은 채용 연계 대회 등 주요 서비스에서 SCI평가정보의 핵심 서비스를 활용하며, 데이터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사를 SCI평가정보와 연결할 계획이다. SCI평가정보는 데이콘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비식별 신용정보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과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국진 데이콘 대표는 “데이터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융합하여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기회”라며 “고객과 시장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CI평가정보 고인묵 대표는 “데이콘의 혁신적인 플랫폼과 SCI평가정보의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데이콘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데이스쿨’은 경진대회에서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학습 교재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HD현대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AI 기반 최적 항로 솔루션 ‘오션와이즈(OceanWise)’를 국내 해운사 선박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SK해운과 현대글로비스가 운영 중인 일부 선박에 오션와이즈를 공급한다. 오션와이즈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박의 현재 위치에서 최적의 항로를 제시함으로써 연료 소모와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4월 HD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션와이즈의 효용성을 검증했다. 총 13개 구간, 약 10만 6000km의 항해를 통해 평균 5.3%의 연료 절감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는 연간 1만 톤의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한 척이 약 3억50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 특히, 오션와이즈의 실증 과정에서는 세계 최초로 ‘쌍둥이 선박’ 검증 방식을 도입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 방식은 비교대조군 선박과 동일 구간을 동시에 운항하고, 구간별로 선장까지 교체하며 검증하는 방식으로 기존 운항 데이터 비교 방식을 넘어선 객관성을 확보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적용을 계기로 오션와이즈를 선박의 선
퍼시스그룹이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의 ‘2024 핀업디자인어워드’에서 ‘올해의 디자인 경영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핀업디자인어워드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굿디자인(GD)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이번에 신설된 ‘올해의 디자인 경영상’은 디자인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업계를 선도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퍼시스그룹이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퍼시스그룹은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과 폭넓은 제품군으로 42년간 ‘사람과 공간을 이어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가치를 실현하며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디즈의 ‘T90 하이엔드 홈 오피스 의자’는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했으며, 일룸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신제품 ‘헤이븐’은 파이널리스트(Finalist) 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일룸의 ‘업모션’ 등 6개 제품 △퍼시스의 ‘카머’ 등 2개 제품 △데스커의 ‘철제선반장’ 등 2개 제품 △시디즈의 ‘GX e-Sports Chair’가 ‘베스트 100’에 선정되며 퍼시스그룹의 디자인 혁신 역량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국민 여론과 각계 의견을 반영해 준비해 온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1월 2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도시 과밀화로 인한 귀농·귀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임시 숙소 형태의 거주시설이다. 이는 기존 농막의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개념으로, 농업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2023년 국민 여론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024년 8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도입 계획을 발표한 후, 시·군 지방자치단체 의견 수렴과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을 마치고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2,595명 중 80.8%(2,096명)가 농촌체험용 거주시설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제도 도입의 당위성이 확인되었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지전용허가 없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와 농지대장 등재만으로 설치할 수 있다. 연면적은 33㎡ 이내로 제한되며, 데크·주차장·정화조 등 부속시설은 제외된다. 다만, 방재지구, 붕괴위험지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 안전에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설치가 제한된다. 소방활동
서귀포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및 접수를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목적으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은 2월 한 달간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 간편 신청 방식으로 진행되며, 3월부터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비대면 신청은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동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농업인에게는 안내 문자 및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되며, 안내에 따라 모바일 또는 ARS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변동사항이 있거나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농업인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2025년부터는 면적직불금 단가가 공익직불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인상된다. 구간별 인상 폭은 5% 이상이며, 밭 비진흥지역의 경우 논 비진흥지역의 80% 수준까지 인상된다. 이는 서귀포시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2ha 이하: 134만 원 → 150만 원 • 2ha 초과 6ha 이하
국세청은 지난 1월 21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년 제62회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소 합격인원과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제2차 시험의 전 과목(세법학 2과목, 회계학 2과목)을 응시한 일반응시자에 한해 최소 합격인원을 700명으로 결정했다. 최종 합격자는 각 과목당 100점 만점 기준으로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만약 합격자가 700명에 미달할 경우, 평균 점수가 60점 미만이라도 과목당 40점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700명까지 합격자를 선발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동점자 전원을 합격 처리한다. 세법학 2과목이 면제되는 국세경력자의 경우, 일반응시자의 커트라인 점수를 반영해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일반응시자 중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인 합격자가 최소 합격인원(700명)을 초과하면, 국세경력자도 회계학 2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일 경우 모두 합격 처리된다. 하지만 일반응시자 합격자가 최소 합격인원에 미달할 경우, 국세경력자는 조정 커트라인 점수 이상의 평균 점수를 득점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2025년 세무사 자격시험은 제1차 시험이 4월 26일, 제2차 시험이 8월 2일에 각각 서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23일 대전 서구 정림동에 위치한 ‘대전 후생학원’을 방문해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 활동은 국립자연휴양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통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모금한 성금으로 물티슈, 화장지, 세제 등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09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인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해왔다. 이와 함께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경청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명절을 맞아 특히 관심과 정이 필요한 시설 입소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산림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산림청]
삼성SDS는 2024년 매출 13조8282억 원, 영업이익 9111억 원의 잠정 실적을 2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6423억 원, 영업이익 2115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IT서비스 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6조401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과 MSP(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연간 매출 2조32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5% 증가했다. 대구센터에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하고, 금융 및 공공 업종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물류 부문 매출은 글로벌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3.6% 증가한 7조4268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인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3060억 원을 달성했으며, 가입 고객사는 1만9400개사를 돌파하며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