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5일 부산 동일조선에서 ‘잠수함용 예인정-Ⅱ’ 구매사업의 첫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보고-Ⅲ 잠수함의 입·출항 지원 및 다목적 활용을 목표로 한 함정을 적기에 해군에 인도하기 위한 첫 단계로,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잠수함용 예인정-Ⅱ의 특징과 활용 ‘잠수함용 예인정-Ⅱ’는 2026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으로, 장보고-Ⅲ 잠수함의 안전한 입·출항 지원, 소화 지원, 해양오염 방제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기존에는 장보고-Ⅲ 입·출항에 2척의 예인정이 필요했으나, 현측예인 기능을 갖춘 예인정-Ⅱ는 1척만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예인이 가능하다. 사업 착수회의 주요 논의 착수회의는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 이상우 고위공무원의 주관 아래 해군, 기품원, 조선소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함정 설계 방향, 탑재 장비 확보 계획, 작업 공정 관리, 품질 관리, 부품 단종 관리 등 각 분야별 주요 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혁신적인 구매방식 도입 잠수함용 예인정-Ⅱ 사업은 기존의 선도함-후속함 건조 방식과 달리 구매 절차를 도입한 최초의 사례다. 민간의 성
가상 대기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의 선도 기업 큐잇(Queue-it)이 한국의 KB증권과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 시장에서 공정하고 안정적인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려는 큐잇의 전략적 목표를 반영한다. KB증권, 가상 대기실 솔루션 도입 KB증권은 큐잇의 가상 대기실 솔루션을 통해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폭증하는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업공개(IPO)와 같은 주요 이벤트나 비대면 계좌 개설 캠페인 등의 상황에서도 시스템 과부하나 속도 저하 없이 원활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도입은 한국 금융 기업 중 최초로 이루어진 사례로, 고객 신뢰 확보와 최적의 성능 유지를 목표로 한다. 큐잇의 글로벌 성공 사례와 한국 시장 진출 큐잇은 티켓마스터(Ticketmaster), ANA 항공사(All Nippon Airways), 라쿠텐(Rakuten), 잘란도(Zalando) 등 10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해왔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도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형 은행 및 지불결제 서비스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한국 시장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아트 TV’로 자리 잡은 ‘더 프레임(The Frame)’을 호텔 TV 시장에 선보이며, 투숙객들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더 프레임 호텔 모델(HL03F)’은 호텔 환경에 맞춘 디자인과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트와 기술의 결합, ‘더 프레임’의 특징 ‘더 프레임’은 전원이 꺼져 있을 때도 예술 작품이나 사진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를 제공하며,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한다. 조도에 따라 콘텐츠 밝기와 컬러 톤이 자동 조정되어 호텔 공간에 맞는 분위기를 손쉽게 조성할 수 있다. 또한 액자형 베젤과 슬림핏 벽걸이 디자인은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는 미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4K QLED 화질 ▲빛 반사를 최소화한 ‘매트 디스플레이’ ▲팬톤(PANTONE) 인증을 받은 뛰어난 색 재현력 등을 통해 예술 작품의 섬세한 디테일과 색감을 구현하며, 독보적인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사한다. 편리한 무선 콘텐츠 공유와 개인정보 보호 삼성전자는 호텔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 2025년형 호텔 TV 전 모델에 구글 캐스트와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한다. 투숙객은 객실 TV 화면의 QR 코드를 스캔해 스마트폰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긴급 소액대출 상품인 ‘비상금 동백론’을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상금 동백론’은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앱(App)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매월 말 사전심사를 통해 대출 가능 고객을 선정하고 고객 요청 시 즉시 대출을 지원한다.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객도 동백전을 이용 중이라면 간편하게 긴급 소액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 원까지 가능하며, 동백전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5.47%(2025년 1월 15일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상환방식은 일시상환, 할부상환, 마이너스대출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최단 6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 설정 가능하다. 또한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이 선보인 ‘퍼펙트 매직 스트레이트’ 라인이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수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무신사 2024 뷰티 어워즈 수상 및 올리브영 헤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퍼펙트 매직 스트레이트’(이하 매직 라인)는 샴푸, 트리트먼트, 세럼으로 구성된 3스텝 케어 라인으로, 뛰어난 스트레이트닝 효과와 손상 케어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출시 직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았다. 출시 당시 무신사 쇼케이스에서 종합 랭킹 1위를 기록한 매직 라인은 틱톡 유명 인플루언서 시네의 추천템으로 소개되며 인기를 더욱 끌었다. 이후 올리브영 헤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지난해 12월에는 무신사 2024 뷰티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브랜드의 성공 신화를 이어갔다. 수상 기념으로 열린 무신사 스토어 성수 팝업스토어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직 라인은 곱슬모를 차분하게 정돈하고 윤기 있는 매끈한 모발을 연출하도록 설계됐다. 사계절 사용하기 좋은 가벼운 제형으로 부스스한 모발을 케어하며, 전 제품에 적용된 ‘오로라 플랫’ 성분이 윤기를 오래 지속시킨다. 샴푸, 트리트먼트, 세럼 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는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43일 만에 이뤄진 조치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돼 조사를 받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새벽부터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오전 10시 33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된 윤 대통령은 과천 정부종합청사 공수처 조사실로 이송됐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에 도착해 간이 주차공간을 통해 청사 내부로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체포 직전 변호인단을 통해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공수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출석에 응한다”며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번 조사에 약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으며, 차정현 부장검사가 주임 검사로 나선다. 방대한 질문 분량으로 이대환 부장검사도 조사를 보조할 예정이다. 조사 후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자진 출석 협의” 주장에 대해 “체포가 목적”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또한 대통령 관저 출입 공문 위조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번 체포와 조사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이 조사 연구는 ADP 리서치 전 세계 근로자 조사(ADP Research Global Workforce Survey)를 기반으로 하고 새롭게 업데이트된 "2025 근로자(People at Work 2025)" 보고서로 구성된 일련의 조사 연구 중 첫 번째 조사 연구에서 근로자들의 잠재력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을 가능성을 조사한다 로즈랜드, 뉴저지, 2025년 1월 15일 -- 지속적인 학습과 직무 내 개발에 투자하는 고용주는 잘 준비된 근로자를 확보하는 것 이상의 이익을 누릴 수 있다. ADP 리서치(ADP Research)가 새롭게 업데이트한 "2025 근로자" 보고서 시리즈의 첫 번째 조사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근로자의 4분의 1(24%)만이 가까운 미래에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스킬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 반면, 17%의 근로자들만이 자신들의 경력 개발에 필요한 스킬에 고용주가 투자하고 있다는 데에 크게 동의하고 있다. 고용주들에게는 현재의 역동적인 직장에 발맞추는 인력을 구축하는 것보다 스킬 개발을 우선해야 할 필요성이 더 크다. ADP 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미래의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생산성, 직원 유지와 기업의 평판과 상관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2025년 산림분야 보조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림분야 보조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산물 생산자 단체 및 임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정부 지원사업은 지난 2월 수요조사 시 신청한 임업인을 우선 선발한다. 지원 사업 세부 내용 1. 국고보조사업 - 소규모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 임산물 생산 및 유통기반 조성사업 -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 - 약 265백만 원 투입 2. 시 자체 지원사업 - 표고 자목 및 배지 운송비 지원 - 고사리 생산기반 조성사업 - 약 39백만 원 투입 신청 접수 및 진행 일정 - 신청 기간: 1월 24일까지 2주간 - 신청 방법: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세부 지원 조건 및 자격 확인 후 신청 - 사업 진행: 접수 마감 후 보조금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 시행 2024년 지원 성과 지난해에는 총 478백만 원을 투입하여: - 64농가에 표고재배시설(585㎡) - 임업 기계 장비 41종 - 표고 자목 물류비 등을 지원하며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보조사업이 임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
서해 5도 주민들에게 매월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이달부터 최대 20%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된다. 행정안전부는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따라 10년 미만 거주자에게는 기존 10만 원에서 12만 원, 10년 이상 거주자에게는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인상된 정주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해 5도의 중요성과 지원 배경 서해 5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은 군사적·안보적 중요성이 매우 큰 곳으로, 정부는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거주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정주생활지원금을 지급해왔다. 정주생활지원금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인상되었으며, 올해 2025년 예산으로 전년 대비 5억 원 증액된 총 72억 원이 편성됐다. 10년 미만 거주자: 2021년 5만 원 → 2022년 6만 원 → 2023년 8만 원 → 2024년 10만 원 → 2025년 12만 원 10년 이상 거주자: 2021년 10만 원 → 2022년 12만 원 → 2023년 15만 원 → 2024년 16만 원 → 2025년 18만 원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2차 계획 추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월 14일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해, 한국의 양자 기술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024년 국내 최초로 2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며, 양자 기술의 선도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연구원은 지금까지 119건의 양자 기술 특허를 출원하며 양자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큐비트: 양자 컴퓨터에서 데이터 처리 단위를 나타내는 기본 단위) 급성장하는 한국의 양자 기술 특허 출원 양자 기술은 미래 혁신을 이끌 국가전략기술로 꼽히며, 한국의 관련 특허 출원은 최근 10년간(2013~2022년) 연평균 32%씩 증가했다. - 2013년: 15건 - 2022년: 186건 이는 세계 주요국(IP5) 특허청에 출원된 한국 특허 통계로, 양자 기술 분야에서의 빠른 성장을 보여준다. 간담회 주요 논의 내용 특허청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양자 기술 최신 현황 △특허 동향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한국이 양자 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특허 전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특허청의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 사업(2021~2024)과 보유특허 진단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