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AI 음성합성(TTS, Text-To-Speech) 기술을 활용해 순직 소방관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그의 부모를 위한 음성 편지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방청과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순직 소방관의 부모 17명이 참여한 일본 사가현 마음치유 여행에서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해 1월 경북 문경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목소리가 비행기에서 부모에게 전달되어 깊은 울림을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안전종사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자 했다. 김수광 소방장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제로샷(Zero-shot) 기반의 최신 AI 음성합성 기술을 사용했다. 기존 음성합성 기술과 달리 수백에서 수천 개의 문장 데이터 없이도 단 몇 문장만으로 고인의 고유한 발음, 억양, 음색을 복원할 수 있는 개인화 TTS 기술이 적용됐다. 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순직 소방관들이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기억되고, 그들의 부모님에게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AI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안랩(대표 강석균, www.ahnlab.com)의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 제품 평가 기관 ‘AV-TEST’에서 진행한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ATP 테스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보안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ATP 테스트는 미국 비영리 연구개발 단체 ‘마이터(MITRE)’가 개발한 공격자 전술 지식 체계 ‘마이터어택 프레임워크(MITRE ATT&CK Framework)’를 기반으로 10가지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통해 보안 제품의 위협 탐지·대응 능력을 평가한다. 공격은 침입부터 최종 정보 유출까지 총 9단계로 구성되며, 보안 제품이 각 단계에서 위협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는지 측정한다. 안랩 V3는 2025년 2월 ATP 테스트에서 ‘홈 유저(개인용)’ 및 ‘비즈니스 유저(기업용)’ 부문에 모두 참여해 최고 점수(35점 만점)를 획득했다. 특히 모든 시나리오에서 랜섬웨어, 인포스틸러 등 다양한 지능형 위협을 초기 단계에서 차단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홈 유저 부문: V3 인터넷 시큐리티(V3 Internet Security) 비즈니스 유저 부문: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V3 Endpoint Security) 안
현대차·기아와 서울대학교가 제조 기술 혁신을 목표로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5월 13일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FOREST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모든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제조 시스템 혁신을 지향한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자동화 기술, 인간 친화적 스마트 기술을 통해 제조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와 서울대는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Manufacturing AI) △제조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예지보전(PHM, Predictive Health Monitoring)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이재민 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은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
안랩(대표 강석균)이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안 전략 세미나 ‘안랩 ISF 스퀘어(AhnLab ISF SQUAR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랩 ISF 스퀘어는 △엔터프라이즈 △법무법인 △금융권 등 각 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보안 솔루션과 전략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안랩 ISF 스퀘어는 고객 맞춤형 보안 전략 세미나로, 연중 다회 개최된다. 올해는 4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ISF 스퀘어 2025 for Enterprise’를 시작으로, 같은 날 양재 엘타워에서 ‘ISF 스퀘어 2025 for Law Firm’, 5월 13일과 14일에는 롯데호텔 서울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각각 은행·카드사 및 보험·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ISF 스퀘어 2025 for Finance’를 열었다. 엔터프라이즈, 법무법인, 금융권 각 산업 맞춤형 보안 전략 제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 중심의 최신 보안 위협 동향과 이를 탐지·대응할 수 있는 안랩의 통합 보안 솔루션이 소개됐다. 특히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ZTNA(Zero-Trust Net
삼성전자가 공식 교육 할인몰 ‘갤럭시 캠퍼스(이하 갤캠스)’의 가입 대상을 초·중·고등학교 교사까지 확대하며 스마트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갤캠스는 2021년 시작된 교육 특화 플랫폼으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제품 할인 △콘텐츠 제공 △전용 커뮤니티 운영 △회원 전용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는 89만 명에 이르며, 이번 가입 대상 확대 이후 신규 교사 가입자는 33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확대 정책으로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은 갤캠스에서 맞춤형 스마트 수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을 위해서는 최근 6개월 내 발급된 재직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검토 후 2~3일 내로 가입이 승인된다. 삼성전자는 교사 회원들의 스마트한 수업 운영을 돕기 위해 갤럭시 탭과 갤럭시 북의 활용 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로 공개된 ‘갤럭시 탭 수업 초기 세팅하기’ 콘텐츠는 기기 설정과 기본 기능 활용법을 안내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갤럭시 에코 △갤럭시 AI △S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수업 노하우도 공개할 예정이다. 스승의 날 맞이 웰컴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교사 회원은 △네이버페이 3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Public Investment Fund)와 협력해 중동 지역 최초의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모빌리티 허브 구축을 알렸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가 3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법인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을 통해 이뤄진다. HMMME는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5만 대 규모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건설된다. 착공식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야지드 알후미에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부총재,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 대리,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야지드 알후미에드 부총재는 “HMMME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산업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모빌리티 생태계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이번 착공식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어스메디컬(AIRS Medical Inc.)이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을 연이어 취득하며 의료 AI 솔루션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영국 ‘Cyber Essential’, 미국 ‘HITRUST e1’, 독일 ‘C5 Type 1’으로, 전 세계 주요 보안 표준을 모두 확보했다. ‘Cyber Essential’은 영국 정부가 주관하는 사이버 보안 인증으로, 기본적인 사이버 위협 방어 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부여된다. 에어스메디컬은 이번 인증을 통해 영국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보안 수준이 한층 강화된 ‘Cyber Essential Plus’ 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의료정보 보안 표준인 ‘HITRUST e1’을 획득하여 미국 의료시장에서도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이 인증은 환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며, 의료기관과의 협력에서 필수적인 보안 기준으로 여겨진다. 독일 연방 정보보안청(BSI)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 ‘C5 Type 1’도 확보했다. 유럽 전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인증으로, 에어스메디컬은 연내 ‘C5 Type 2’ 인
137년 전통의 고급 필기구 브랜드 파카(PARKER)가 정교한 장인 정신을 담아낸 ‘소네트 치즐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파카의 상징적인 치즐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골드 소재와 세련된 팔라듐 소재로 구성됐다. 치즐 패턴은 1964년 파카 창립자 조지 파카의 아들 케네스 파카가 영국 여행 중 발견한 담배 케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미세한 교차 선이 정교하게 새겨진 이 패턴은 빛의 각도에 따라 고급스러운 광택을 자아내며,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소네트 치즐 스페셜 에디션’은 18K 솔리드 골드 펜촉을 장착한 만년필과 부드러운 필기감을 자랑하는 볼펜으로 출시되었다. 고급스러운 기프트 박스에 포장되어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파카 관계자는 “소네트 치즐 스페셜 에디션은 파카의 헤리티지와 정밀한 장인 정신을 반영한 필기구로, 단순한 필기 도구를 넘어 예술적 가치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네트 치즐 스페셜 에디션’은 파카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parker.co.kr)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LS일렉트릭이 자회사 LS ITC, LS티라유텍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 ‘Beyond X for Smart Factory’를 새롭게 구축하며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통합 서비스 체계를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 정보, 3사의 솔루션 및 디바이스, 산업별 구축 사례, 컨설팅 채널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복잡하고 다변화된 스마트팩토리 정보 취득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LS일렉트릭, LS ITC, LS티라유텍은 각 사의 기술 역량을 융복합하여 △컨설팅 △분석·설계 △IT·OT 시스템 구축 △운영·유지보수 △데이터 활용까지 스마트팩토리 전 과정을 포괄하는 ‘End-to-End’ 서비스 체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LS일렉트릭은 전력·에너지, 자동화 분야에서 50년간 축적된 기술력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2021년 청주사업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글로벌 등대공장(Global Lighthouse Factory)’으로 선정돼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LS ITC는 IT 시스템과 OT 전반에 걸친 시스템 통합(SI) 서비스를,
리튬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비츠로셀(코스닥 082920)이 인도 Bharat Electronics Limited(BEL)와 총 84억4414만 원 규모의 앰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앰플전지는 전자식 포탄의 전자신관에 전원을 공급하는 특수 전지로, 기존 기계식 신관에서 전자식 다기능 신관으로 전환되는 무기 체계에서 주요 전력원으로 사용된다. 비츠로셀은 2016년부터 인도 국방부에 앰플전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오며, 인도를 글로벌 앰플전지 수요의 최대 시장으로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비츠로셀이 세계 최대 수요처인 인도에서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는 “이번 BEL과의 계약을 통해 당사가 앰플전지 분야의 글로벌 마켓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주력 시장인 인도, 튀르키예, 유럽을 넘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앰플전지 시장인 인도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는 올해 방산 분야 매출의 대폭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