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최신 가전제품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AI 구독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독 서비스 ‘AI 올인원 2.0’ 요금제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멤버십 포인트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중 ‘AI 올인원 2.0’ 요금제를 통해 구독하는 고객은 총 구독 금액의 최대 8%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모델에 한해 첫 달 구독료와 동일한 금액 수준의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복수 품목 구독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AI 패키지’ 제품 2개 이상을 구독할 경우 기존 품목당 최대 5만 포인트 제공에 더해 품목당 3만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특히 정수기(RWP70F15AN* 모델) 구독 고객에게는 15만 포인트가 특별 제공된다. 이번 행사 혜택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과도 연계된다. 행사 대상 제품을 구독으로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고객 전용 케어 서비스인 ‘블루패스’도 한층 강화했다. 세탁기, 냉장고, TV
대웅제약은 신제품 복합 건강기능식품 ‘합쎈’이 와디즈 펀딩에서 목표 대비 1만% 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합쎈’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트렌드인 ‘영양제 복합화’에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오메가3·마그네슘·비타민B·비타민D·비타민C·유산균에 눈 건강을 위한 아스타잔틴까지 더한 7종 복합 포뮬러가 특징이다. 하루 2캡슐만으로 기초 건강과 눈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에는 △혈행 건강을 위한 rTG 오메가3(EPA 및 DHA) 600mg △근육·신경 건강을 위한 마그네슘 157.5mg △에너지 대사를 돕는 비타민B군 8종 △항산화 작용의 비타민C 100mg △비타민D 4000IU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20억 CFU △아스타잔틴 4mg이 함유됐다. 특히 대웅제약의 독자적 공법이 적용됐다. ‘엑스 기스(X-GIS)’ 기술로 오메가3 기유 안에 나머지 주요 성분을 안정적으로 담아 부피를 줄이고 농축도를 높였으며, ‘베어쉴드(BearShield)’ 장용성 코팅 기술로 위산에 약한 성분을 장까지 안전하게 전달해 공복이나 식후 관계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대웅제약은 소비자들이 여러 영양제를 따로 챙기는 번거로움, 성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 현장 혁신을 위한 로봇 기술을 선보이며 자동화와 안전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반포 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RAEMIAN Robot Week 2025’를 개최하고 주택 건설 로봇 5종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명석 주택 사업본부장(부사장)과 협력사인 서울다이나믹스, 케이티브이워킹드론, 푸두로보틱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보인 로봇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 드론 △웨어러블 로봇 등이다. 서울다이나믹스의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재 이동 로봇은 야간에 자재를 자동 운반해 주간 작업의 간섭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자재 이동 로봇은 엘리베이터 호출과 탑승이 가능해 아파트 호실 내부까지 운반할 수 있다. 케이티브이워킹드론의 살수 드론은 해체 공사 중 고층부에서도 작업자 접근 없이 살수를 가능하게 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푸두로보틱스의 청소 로봇은 주차장 등 현장에서 분진을 제거하며, 이미 일부 현장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는 근로자의 어깨 부담을 줄여 천장 작
삼성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참여한 지난 두 달 동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삼성전자는 이와 맞춰 AI 기반 절전 기능을 갖춘 고효율 가전을 선보이고, 정부 환급 제도 안내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해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AI 가전 3대장’으로 불리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는 전기료 절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20% 이상 증가했고, 냉장고도 15% 이상 판매가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7~8월 전체 삼성전자 가전 매출 중 40%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에서 나왔다. 대표 제품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무풍 모드로 전력 사용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의 절전 효과를 제공한다. 냉장고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업비트가 제공하는 시가총액 상위 5개 가상자산의 시세를 ‘하나원큐’의 혜택 페이지 ‘놀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상자산 용어사전과 최신 트렌드 등 기초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놀이터’ 메뉴를 ▲100% 당첨 ▲혜택 ▲캐시톡 ▲재미 ▲여행 등 5개 영역으로 개편해 금융 생활정보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4월 문을 연 ‘놀이터’는 현재 구독자 4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통해 초보자도 가상자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과 디지털 자산 정보를 결합해 고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 보수 정비(MRO)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회사는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 화물 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가 정기 정비를 위해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염포부두에 입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에 들어간 선박은 4만1000톤급 규모로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에 달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부터 안전 장비 점검,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 전반적인 보수 작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필리핀에 군수 지원센터를 세운 이후 현지에 인도된 함정의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출범을 목표로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며, 합병 이후에는 도크와 안벽 자원을 활용해 해외 함정 정비 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미 해군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미국 기계학회로부터 원자력 설계 분야 인증을 취득하며 소형 모듈 원자로(SMR) 밸류 체인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물산은 미국 기계학회(ASME)로부터 원자력 배관 시스템 설계 분야에 해당하는 ASME N 인증을 새롭게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SME 인증은 기자재의 설계와 제작, 설치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품질 제도로, 특히 원자력 분야는 기기 설계와 제조, 설치, 부품 제작 등 각 단계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발급된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물산은 기존에 보유한 원자력 기기 설치 인증서인 ASME NA, 부품 제작 인증서인 ASME NPT에 더해 설계 인증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국제 표준 준수와 수주 경쟁력 확보는 물론 SMR 시장에서 기술적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원석 삼성물산 원전 사업본부장은 “ASME N 인증은 삼성물산이 SMR 분야에서 EPC 사업자로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울진 5·6호기와 신월성 1·2호기 준공, UAE 바라카 원전과 새울 3·4호기 참여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보유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미포가 자체 개발한 신형 선형 설계를 앞세워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회사는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총 2224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이 포함됐다. 각각 길이 186미터와 172미터, 너비 35미터와 27.4미터, 높이 17.4미터와 14.3미터 규모로 설계됐다. 해당 선박들은 HD현대미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돼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3000TEU 이하급은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분류된다. 피더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접안하기 어려운 지역 항만과 허브항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별도의 대형 터미널 인프라가 없어도 운영이 가능하고, 짧은 항로와 높은 회전율, 낮은 연료비로 수익성이 높아 해운업계에서 수요가 꾸준하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 규모는 약 27억4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특히 선령 20년 이상 노후 선박이 전체의 30%를 차지해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
LG화학이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의 핵심 소재인 액상 PID(Photo Imageable Dielectric)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AI·고성능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성과는 일본 기업들이 주도해 온 PID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행보로, 글로벌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 LG화학의 영향력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ID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미세 회로를 형성하는 감광성 절연재로, 전기 신호의 정밀도를 높이고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소재다. 특히 AI 반도체와 같은 고성능 제품일수록 회로가 더 정밀해지기 때문에 PID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LG화학이 개발한 액상 PID는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고 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경화되며, 수축률과 흡수율이 낮아 공정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과불화화합물(PFAS), 유기용매(NMP, 톨루엔) 등을 첨가하지 않아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도 용이하다. 여기에 더해 LG화학은 디스플레이·자동차·반도체 등 전자 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필름 형태의 PID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액상 PID는 대형 기판에서 균일한 도포와 양면 적용이 어렵다는
국내 최초 기관투자 기반 BTC 트레저리 및 채굴 플랫폼 기업인 파라택시스 코리아(Parataxis Korea, 코스닥 288330)가 자사의 핵심 전략에 따라 약 50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파라택시스 코리아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100개를 넘어섰다. 파라택시스 코리아는 코스닥에 상장된 BTC 트레저리(treasury) 전문 기업으로,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표준화된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영진은 전통 금융, 디지털 자산, 리스크 관리, 자본시장 규제 등 폭넓은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번 추가 매입은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 속에서 장기적 관점의 전략적 자산 운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파라택시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기관투자자 친화적인 재무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BTC 중심의 자산 운용 전문성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자세한 정보는 파라택시스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