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장동언)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와 함께 ‘2025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상 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의 공공 데이터와 융합·분석해 국민 안전과 생활 편익과 관련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경진대회는 에너지, 안전방재, 교통 등 세 가지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수요 데이터와 기상 데이터를 융합해 지역난방 열수요를 예측하고, 안전방재 분야는 부산소방재난본부의 119 신고 데이터를 활용해 기상 요인에 따른 신고 건수 예측을 목표로 한다. 교통 분야는 지하철 승객 데이터와 기상 데이터를 융합해 날씨 변화에 따른 지하철 혼잡도를 분석하는 내용이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5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다. 참가자는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 누리집(bd.kma.go.kr/contest)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공모작 제출 마감은 6월 27일까지다. 분야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 뒤, 8월 6일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분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외식과 여행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온 가족이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닭고기 요리와 간편 제품들을 선보였다. 조리 경험이 부족한 사람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돼, 외식 못지않은 만족감을 집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하림은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4종(오리지널, 청양고추, 갈릭, 바비큐)을 추천했다. 이 제품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신선한 닭가슴살을 깔끔하게 손질해 한입 크기로 잘라 양념한 것으로, 갓 잡은 닭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공법을 적용해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그대로 익혀 먹어도 좋지만, 또르띠야와 살사 소스, 과카몰리를 곁들이면 멕시코식 ‘부리토볼’이 완성된다. 또한 큐브 닭가슴살을 부추, 파프리카 등 채소와 함께 라이스페이퍼로 감싸 찐 ‘닭가슴살 딤섬’은 고급스러운 한 끼로 손색이 없다. 하림 자연실록 공식 SNS 채널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응용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매콤한 국물 요리를 찾는 이들에게는 ‘마늘 듬뿍 닭볶음탕’이 제격이다. 국내산 닭 한 마리와 고추장 양념, 감자, 당근,
가수 겸 배우 이호원이 오는 5월 10일 서울 온맘씨어터에서 단독 팬미팅 ‘Hommage’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이후 약 1년 만에 열리는 공식 팬 이벤트로, 오랜 시간 이호원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호원이 팬미팅 전반에 직접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팬들과의 교감을 최우선으로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호원은 “직접 팬들과 눈을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너무 그리웠다”며 “이번 팬미팅이 나를 기다려준 분들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팬미팅에서는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토크, Q&A, 깜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또한 이호원은 포스터와 MD 촬영, VCR 영상, 스타일링 작업 등 콘텐츠 제작 과정에도 직접 참여해 팬미팅의 의미를 더했다.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채널 DEEPI에서는 다양한 1:1 이벤트와 MD 상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hellolive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
서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36,766호, 총 4조 8,25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동일 조건 기준 0.25% 하락했다. 이는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다만 하락 폭은 지난해(-0.51%)와 비교해 다소 줄어들었다. 최근 3년간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2023년 -3.94%, 2024년 -0.51%, 2025년 -0.25%를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표준주택가격 하락(-0.43%)과 부동산 경기 침체를 꼽았다. 공시된 2025년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서귀포시 세무과,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서귀포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한 온라인 접수,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현장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9일과 30일 서울 코시스센터에서 '케이-인플루언서' 1,303명과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1,498명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케이-인플루언서'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실감 나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95개국에서 1,303명의 유튜버를 선발했으며, 아시아(41.5%)와 아프리카(17.5%)의 비중이 높고, 북아메리카와 유럽 권역의 참여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인도 출신 프라가티 벌마(구독자 2,400만 명)와 멕시코 출신 파올라 발렌지아 등 유명 창작자들도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한국문화를 진솔하게 소개하는 활동을 맡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명예기자단은 101개국 1,498명을 선발했으며, 지난해에는 7,304건의 기사를 작성해 그중 1,325건을 정부 공식 포털 '코리아넷'에 게재했다. 이집트 출신 살와 엘지니와 에스라 엘지니는 11년째 명예기자로 활동하며 한국문화 알리기에 기여하고 있다. 양 단체는 향후 국내외 주요 문화 현장을 취재하고, 매월 주어진 주제에 따라 한국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문체부는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 일대에서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Y교육박람회 2025’와 연계해 규모를 확대해 열리며, ▲고교진학박람회 ▲해외대학 캠퍼스 입학상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설명회 ▲Y티처스 강연 ▲진로탐색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는 ‘고교진학박람회’에서는 대일외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명덕외고 등 전국 유수 고교 입학 담당교사들의 설명회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진행된다. 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 야외광장에서는 관내 15개 고등학교를 포함해 30여 개 자사고, 특목고, 예술고 등이 참여하는 상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인천글로벌캠퍼스 소속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 해외 명문대학들의 입학 상담이 이뤄져 국내에서 해외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특별한 진로 선택 기회도 제공된다. 16일과 17일에는 해누리홀에서 입시 전략과 동기 부여 강연도 진행된다. 16일에는 서울보성고 배영준 교사가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을 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보험사가 후유장해보험금을 청구한 청각장애인을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뒤, 그 소송비용을 이유로 연금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사례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적정성을 심사하고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의견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사건의 당사자인 ㄱ씨는 심한 청각장애를 가진 상태에서 자택 화장실 사고로 척추 장해를 입어 2005년 2월 보험금 청구를 했으나, 보험사는 지급 사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보험금 지급 의무는 없다고 판단했지만, 치료비와 생활비 약 160여만 원은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후 보험사는 해당 치료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오히려 소송비용 약 270만 원에 대한 확정결정을 받아 ㄱ씨의 채권을 압류했다. ㄱ씨가 2020년부터 약관에 따라 연간 약 150만 원의 연금보험금을 수령할 시점이 되었지만, 보험사는 소송비용 충당과 과거 보험계약대출 채무를 이유로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금융감독원이 부당 소송 억제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추진해온 정책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사례는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반드시 심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험회사가 소송비용을 빌미로 연
해외직구 플랫폼 ‘바로사’를 운영하는 바로사(대표 김상진)가 위스키 전문 해외 직구 서비스 ‘위스키매니아’(www.whiskymania.co.kr)를 29일 공식 출시했다.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2023년 기준 3만586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이볼 열풍과 MZ세대 중심의 소비 확대에 힘입어 위스키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은 해외 희귀 제품에 대한 직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주류 제품은 복잡한 세금 체계(주세, 교육세 등)로 인해 직구 시 최종 비용을 예측하기 어려워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위스키매니아’는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서비스로, 해외 위스키 쇼핑몰 상품 링크를 입력하면 배송비를 포함한 총 구매 비용과 예상 세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국의 마스터오브몰트(Master of Malt), 위스키익스체인지(The Whisky Exchange) 등 주요 사이트 제품은 영국 부가가치세(20%)가 면제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실질적인 가격 혜택까지 제공한다. 구매 절차 또한 간편하다. 예상 세금 조회 후 '바로 구매 요청'을 클릭하면 내부 시스템을 통해
최근 K-콘텐츠 열풍이 식품산업까지 확산되면서, 우리의 고유 먹거리들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 숲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먹거리로 키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따르면, 현재 출원된 725개의 품종 중 약 44%에 해당하는 320품종이 새로운 먹거리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산과수, 버섯, 산채 등 식·약용 57품종에 대해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 여부를 확인하는 재배심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곰취, 두릅나무, 음나무 등이 있다. 이들은 쓴맛을 줄이고 향을 부드럽게 개량하는 데 성공했으며, 산딸기와 오미자도 기존의 빨간색 대신 오렌지색과 노란색 품종으로 다채롭게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신품종들은 맛과 향은 물론 시각적 매력까지 갖추어 음료와 디저트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건강식품 원료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윤석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우리 숲에서 자라난 토종 식물이 신품종으로 널리 보급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날이 머지 않았다”며 “산림 신품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개인, 단체, 기업,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숲푸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참치의 고급 부위인 뱃살을 담은 신제품 ‘동원참치뱃살 깊은 간장맛’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원F&B는 40년 이상 참치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원참치’ 브랜드의 용도를 확대하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동원참치뱃살 깊은 간장맛’은 참치 부위 중 단 1%에 해당하는 귀한 뱃살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참치 뱃살은 다른 부위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원F&B는 40년간 축적한 참치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뱃살 부위만을 정교하게 선별해 캔에 담았다. 제품은 특제 간장 소스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살렸으며, 별도의 조리 없이도 반찬이나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원참치뱃살 깊은 간장맛'은 135g 용량에 가격은 3280원이며, 쿠팡,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참치캔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