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에 전할 ‘로컬매니저’를 오는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로컬매니저 신청 자격은 등록기준지가 현재 남해군이거나 과거 남해군이었던 사람, 또는 남해군에 위치한 직장이나 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사람이다. 남해를 사랑하는 주민, 생활인구, 향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로컬매니저로 선정되면 남해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친구, 지인 등을 남해로 초청해 남해의 정취와 살고 싶은 매력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해당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관광 거버넌스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 고향사랑방문의 해’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되며, 남해를 고향으로 두고 있는 향우들도 로컬매니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확대했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선발된 로컬매니저는 위촉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에는 활동지원금이 지급되며, 월별 네트워킹 모임과 더불어 오는 11월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로컬매니저 시상도 진행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창의적인 이모티콘(그림말) 공모전이 열린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2025년 적극행정 공무원 그림말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6월 20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업무에 매진하는 공무원의 모습, 감동하는 민원인, 일반 회사생활 등의 내용을 담은 모션형 이모티콘 8종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공직사회와 국민 간 소통을 넓히는 그림말을 통해 적극행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달할 수 있다. 심사는 인사혁신처 내부와 외부 전문가, 국민평가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함께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인사혁신처장 표창과 함께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인사혁신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무료로 제공되어 널리 홍보된다. 또한, 공무원 전용 메신저(온톡)에서도 사용 가능해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에 활용된다. 인사처는 온라인 투표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
서귀포시는 지난 1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백상훈)와 함께 지역 전문건설업체 보호 및 육성,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격히 악화된 건설경기 상황 속에서 전문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수주난과 경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실제로 서귀포시의 건설수주액은 2022년 2조 2,766억 원에서 2024년 1조 2,199억 원으로 4,601억 원(약 25.39%)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도급보다 하도급 비중이 높은 전문건설업체들은 이 같은 시장 위축의 타격을 더 크게 받고 있다. 이날 협회 측은 ▲도내 대형공사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 ▲계속공사 예산의 안정적 확보 및 공사 중지로 인한 피해 대응 ▲관급자재 적기 공급과 운송비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서귀포시는 이에 대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 허가 시, 하도급의 70% 이상을 도내 업체가 맡고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을 권고하는 방안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수수료 일부 지원(제주도 차원 추진 중) ▲공사 차수별 계약 체결 사이 공백 기간의 필수관리비용 보전 관련 법 개정 후속 조치 ▲관급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국제농업협력(ODA) 사업의 민관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민관협력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제기구, 기업, 정부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 농식품 산업 및 관련 전후방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창의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제농업협력에 관심 있는 국민, 기업, 업체,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스마트팜, 농업 기반, 농식품 가공·유통, 농약·비료·농기계·종자 등 농산업 전반 △농업 ICT, 정보시스템, 교육 및 전문인력 육성 △탄소중립, ESG, 동식물 의약품 등 환경 분야로 구성된다. 응모자는 농식품부 및 농정원 홈페이지에서 공모 요강을 확인한 후, 오는 4월 23일부터 3주간 이메일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농정원장상과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로 발생한 피해목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학계 등 민·관·학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해 산불 피해목의 발생 현황과 업종별 수요,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산불 피해목 중에서도 품질이 유지된 원목을 건축자재 등 고부가가치 목재로 우선 활용하고, 이후 보드용, 연료용 등으로 단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피해지 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분리 처리 및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이 모색됐다. 산림청은 향후 피해목의 성분과 품질에 따라 적합한 용도를 정하고, 이를 통해 산주(山主)의 소득 향상과 목재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산불로 인한 피해목과 병해충 감염목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피해목의 단계적 활용 전략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목재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출처=산림청]
서귀포시가 도시화와 기후변화 속에서도 자연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정원도시’ 조성 방안 마련에 본격 나선다. 시는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자연경관을 활용한 정원도시 구축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정원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기존 도시 녹지를 활용해 서귀포만의 정원도시 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정원문화 수요와 공감대를 반영해 기획됐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남양주시 정원도시 조성 사례’와 ‘서귀포시 자연경관 기반 정원도시 조성 구상’**이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산림, 조경, 정원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을 통해 서귀포형 정원도시 구축을 위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토론 주제는 ▲서귀포형 정원도시의 비전과 목표 설정 ▲도시공원 및 공공녹지를 활용한 정원 네트워크 구축 방안 ▲구도심과 혁신도시별 맞춤형 정원 프로그램 도입 등이다. 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제주형 정원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반영해 정원도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조성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장희)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2025년도 직업훈련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직업훈련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공모 주제는 ▲혼합훈련,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훈련성과 및 수요자 만족도를 높인 훈련과정 혁신 사례 ▲인적자원개발, 훈련생 지원체계 개선 등을 통한 훈련기관의 경영 성과 달성 사례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과정개발, 과정운영, 훈련생지원, 행정효율화, 기관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 사례가 포함된다. 응모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는 전국 훈련기관 및 교·강사이며,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www.ksqa.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최우수상) 2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상(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6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사례는 영상 콘텐츠와 사례집으로 제작돼 전국 훈련기관에 공유되며, 직업훈련의 품질 향상과 혁신 확산을 위한 귀중한
서귀포시는 제55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 주간’을 지정하고,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기후변화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그램으로는 4월 20일 법환 포구 일원에서 ‘얼쑤(Earth) 플로킹’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오창순)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과 시민 5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지구의 날 당일인 4월 22일 저녁 8시부터는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서귀포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아파트 단지 등이 참여해 10분간 불을 끄며 에너지 절약의 실천을 독려한다. 이어 4월 23일에는 환경단체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 생물 바로알기 및 대응교육’을 실시해 생물다양성 보호와 지역사회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대응을 모색한다. 24일에는 서귀포시청 점심시간을 활용해 친환경 텀블러를 지참한 직원 및 민원인 150여 명에게 비건 쿠키를 제공하며 자원순환과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기후변화
기상청은 올여름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가족이나 지인이 거주하는 지역을 사전에 설정하면, 해당 지역의 폭염 위험 수준과 대응 요령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실시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상청은 이를 통해 타지역에 사는 가족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겠다는 목표다. 폭염 영향예보는 단순한 기온 예보를 넘어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해 폭염 위험 수준을 ▲관심 ▲주의 ▲경고 ▲위험의 4단계로 나누고, 보건 등 6개 분야에 걸친 대응 요령을 함께 안내하는 실생활 밀착형 예보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경남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 농촌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2024년에는 온열질환자 '0명'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이용자 만족도 95%, 서비스 확대 필요성 98%로 응답되어 효과성과 수요 모두 입증된 바 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발표에 따르면 2015~2024년은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고온을 보인 시기이며, 2024년은 산업화 이전 대비 1.5
행정안전부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6,786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이를 4월 2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재난 예방, 국가 주요 행사 준비 등 시급한 현안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전체 예산 중 대부분인 6,600억 원은 재난대책비로 책정되어,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 지원과 조속한 복구에 집중될 계획이다. 산불 복구 예산은 기존 본예산 3,600억 원에서 대폭 확대돼 총 1조 20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 예산은 주택 피해 복구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실질적 지원에 활용되며, 재난 발생 이후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 내 급경사지 붕괴 우려가 있는 구간을 조속히 정비하기 위한 ‘재해위험지역정비’ 예산 177억 원도 포함됐다. 아울러 2025년 대통령 취임선서식 준비 예산 9억 원도 반영되어, 헌법 제69조에 따른 국가적 행사 준비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부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추경은 생계 기반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