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오는 11월 8일 우이천 쌍우교 일대에서 ‘2025 우이런(RUN)’ 대회를 연다. 맑은 우이천을 따라 시민들이 함께 달리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우이런’에는 러닝 크루와 개인 참가자, 가족 단위 등 총 1,000명이 참여한다. 지난 9월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러닝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출발해 쌍우교, 수유교, 벌리교, 월계2교를 거쳐 벼루말교에서 반환한 뒤 다시 쌍우교로 돌아오는 왕복 10㎞ 구간을 달린다. 오전 7시 30분부터 접수와 물품 배부가 진행되고, 8시 30분 개막식 후 9시에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완주자 중 남녀 상위 1~3위에게는 시상이 이뤄지며, 축하공연과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는 우이천변 자전거도로와 데크길 진입이 제한된다. 강북구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코스 주요 지점마다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교통 및 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의 청정한 물길을 따라 달리며 시민들이 건
경찰청은 캄보디아 ‘바벳(Bavet)’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웹 기반 연애사기, 이른바 로맨스스캠 범죄조직의 핵심 피의자 5명이 10월 28일 베트남 공안에 의해 일제히 검거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거는 한국과 베트남 간 긴밀한 국제 공조를 통해 이뤄졌다. 최근 캄보디아 내 단속이 강화되면서 조직원 일부가 베트남 등 인접국으로 도피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경찰청은 확산 방지를 위해 인접국 경찰주재관 회의를 개최하고, 각국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베트남 다낭 경찰주재관은 피의자 A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해 소재를 추적하던 중 A씨와 동행한 B씨가 모두 인터폴 적색수배자임을 확인했다. 이후 베트남 공안청과의 공조를 통해 10월 28일 다낭 시내 거주지에서 두 사람을 검거했고, 같은 건물에 숨어 있던 C씨도 함께 체포됐다. 호찌민시에서는 피의자 D씨가 불법 입국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현지 공안과 협력해 그를 체포했으며, 칸화성에서는 출입국관리청이 여권 미소지 혐의로 조사하던 E씨가 동일 스캠 조직원임을 확인하고 구속했다. 이로써 캄보디아 바벳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로맨스스캠 조직의 주요 피의자 5명 전원이 베트남
뉴욕의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2025 홀리데이 캠페인 ‘The Gift for New Adventures(새로운 여정을 위한 선물)’를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작을 향한 용기와 설렘을 주제로, 코치가 지향하는 진정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코치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SOYEON), 배우 엘 패닝(Elle Fanning), 찰스 멜튼(Charles Melton), 모델 겸 배우 코우키(Kōki), 그리고 새롭게 코치 패밀리에 합류한 싱어송라이터 그리프(Griff)와 레이븐 리네이(Ravyn Lenae)가 참여했다. 여섯 명의 인물은 각자의 개성과 재능, 그리고 자신감을 통해 코치의 브랜드 철학인 ‘Courage to Be Real(진정한 나 자신이 될 용기)’을 표현했다. 캠페인은 포토그래퍼 겸 디렉터 댄 벨리우(Dan Beleiu)의 연출로 완성됐다. 영상은 각 인물이 코치 가방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을 짧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아냈다. 여행, 취미, 휴식 등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길에 나서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코치 가방이 인생의 동반자로
국내 대표 쇼핑몰 셀러 전문 문자 서비스 ‘반값문자’가 11월 한 달간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내 첫 결제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 단가를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 고객은 단문 7.3원, 장문 23.7원, 포토문자 45.5원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말 마케팅 성수기를 앞둔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광고 및 홍보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반값문자’는 합리적인 요금 체계와 안정적인 발송 품질로 쇼핑몰 셀러를 비롯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견고한 대량 발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 안내, 이벤트 홍보, 마케팅 메시지 발송 등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다우기술 비즈마케팅부문 김성욱 전무는 “11월은 마케팅 경쟁이 치열한 시기지만, 예산 운용 부담이 커지는 달이기도 하다”며 “이번 이벤트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문자 마케팅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값문자는 단순한 문자 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7·8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와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더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기술의 혁신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엑스포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스마트건설 안전선포식’과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스마트건설 안전선포식’에서는 노동자와 정부, 기업이 함께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제로 달성을 다짐한다. 참가자들은 스마트 안전장비가 부착된 작업복을 착용하고 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건설정보모델링) 등 5개 분야에서 총 97팀이 경연을 벌였으며, 분야별 최우수상 5팀이 선정됐다. 또한 얼라이언스 총회에서는 민간과 공공의 스마트건설 적용 우수사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실증 사례가 공유된다. 전시장은 BIM, 탈현장건설(OSC), 건설자동화, 스마트안전, 디지털센싱 등 11개 분야
알트레이어(AltLayer)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탈중앙화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블록체인의 확장 문제는 단순한 처리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보안과 최종성의 균형을 잡는 일이라는 점에 착안해, AltLayer는 ‘레이스테이킹 롤업’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했다. 이 개념은 기존의 롤업(Optimistic, ZK 등) 구조에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스테이킹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롤업 스택 위에서도 보안성과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AltLayer는 이를 통해 앱 특화 롤업을 빠르게 배포하고, 독립된 체인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총발행량 알트레이어의 네이티브 토큰 ALT의 최대 발행량은 100억 개다. 상장 시점 유통량은 약 11억 개 수준으로, 전체의 11퍼센트 정도다. 토큰 분배 구조에는 런치풀 보상, 생태계 기금, 팀 및 투자자 지분, 개발 및 커뮤니티 보조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토큰은 네트워크 참여 보상, 수수료 지불, 거버넌스 투표 등에 활용된다. 연구팀 알트레이어의 창립자이자 대표는 지아 야오치(Zi Jia Yaoqi) 다. 그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퍼블릭 블록체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이 원/위안 통화스왑 협정을 갱신했다. 양 기관은 2025년 11월 1일, 기존 협정 만료일(2025년 10월 10일)을 앞두고 동일한 조건으로 새로운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갱신 계약의 규모는 4,000억 위안(약 70조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으로 기존 협정과 동일하다. 통화스왑은 두 나라 중앙은행이 상호 통화 자금을 교환해 금융 불안 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번 갱신을 통해 한·중 양국은 금융시장 안정과 무역 결제 편의성 제고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이번 조치가 양국 교역 활성화와 금융시장 안정, 그리고 상대국에 진출한 금융기관의 원활한 유동성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중 통화스왑 협정은 2008년 처음 체결된 이후 양국 간 금융협력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갱신으로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기획재정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11월 3일 인천에서 열린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사업은 총연장 4.53km,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차도를 기존 도로 하부에 신설하는 내용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사가 완료되면 통행속도는 기존 시속 24km에서 60km로 150% 이상 향상되고, 통행시간은 14분에서 6분으로 약 8분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인천대로에 설치된 옹벽과 방음벽을 철거하고, 지하차도 상부에는 왕복 4차로 일반도로와 중앙 녹지를 조성해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석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 서북부의 교통난 해소뿐 아니라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도시권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다른 주요 사업들에도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서부권 교통체계의 효율성을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인천공항 입국장 혼잡 완화와 출입국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2025년 11월 3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F구역에서 진행된다. 법무부는 전담반을 구성하고, 독일·대만·홍콩·마카오 등 자동출입국 상호이용 협정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등록과 자동출입국 심사 절차를 동시에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기존에는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원하는 외국인이 입국심사를 마친 후 외부 출입국관서를 별도로 방문해 등록 절차를 밟아야 했지만,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입국장 내에서 곧바로 등록과 자동심사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독일, 대만, 홍콩, 마카오 국적 여행객은 입국심사장에서 자동출입국 등록을 마친 후, 별도의 대기 없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해 신속하게 입국 절차를 마칠 수 있다. 법무부는 올해 안에 제1터미널 입국장 A구역에도 추가 등록센터를 설치해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한 국가를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법무부는 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가정 내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저귀 교환대 안전사용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최근 육아 편의성을 이유로 가정에서도 기저귀 교환대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영유아를 올려둔 채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교환대를 올바르게 설치하지 않은 채 사용하는 등 부주의로 인한 낙상·끼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두 기관은 가정용 기저귀 교환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주요 수칙을 안내했다. - 아이를 교환대 위에 올려둔 상태에서 절대 눈을 떼지 말 것 - 유지장치(벨트)가 있다면 반드시 착용시킬 것 - 교환대 위에서 아이를 재우지 말 것 - 교환대 틈새에 팔이나 다리가 끼이지 않도록 주의할 것 - 사용 전 작은 부품이 떨어져 있지 않은지 확인할 것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이러한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조용남)과 소비자단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캠페인이 가정 내 영유아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은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산업통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