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수요에 맞춰 사계절 통합 공조 솔루션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냉방, 환기, 청정, 제습 기능을 하나로 묶은 고도화된 공기관리 시스템으로, 스마트한 실내 환경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실내 오염 공기를 흡입하고 외부 공기를 정화한 뒤 집안 구석구석까지 공급하는 환기 기기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 습기, 이산화탄소를 걸러내며, 삼성 고유 기술인 ‘정온제습모듈’을 통해 하루 최대 32리터의 제습 성능을 발휘한다. 배수 배관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물통 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공기질은 4단계 클린 케어 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극세필터, 항균 집진 필터, 열교환기 세척 기능인 워시클린, 그리고 UV-C 팬 살균 기능이 더해져 공기부터 제품 내부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소음 수준도 26dB 수준으로, 수면이나 집중이 필요한 공간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이나 유선 리모컨을 통해 필터 교체 시점을 안내받을 수 있어 유지·관리가 간편하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시스템에어컨과
한화시스템이 고고도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상층부 방어 전력인 L-SAM-II 체계개발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회사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의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 사업’에서 다기능레이다(MFR·Multi-Function Radar) 시제품 개발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547억 원이다. L-SAM-II는 기존 L-SAM보다 요격 고도와 사거리를 대폭 확대한 ‘한국형 사드’로, 적 탄도미사일을 대기권 외곽 고도에서 선제 요격할 수 있는 전략적 무기체계다. 한화시스템은 L-SAM-II 체계의 ‘눈’ 역할을 하는 다기능레이다를 개발함으로써, 탐지와 추적, 피아식별, 미사일 유도 등 교전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개발로 한화시스템은 M-SAM(천궁), M-SAM-II(천궁-II), L-SAM에 이어 L-SAM-II까지 우리 군의 지대공유도무기체계에 탑재되는 모든 다기능레이다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국내 레이다 체계개발 분야의 압도적 선두 입지를 다시금 입증했다. L-SAM-II용 다기능레이다는 기존보다 탐지·추적 거리와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켜 고속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가스 복합발전소 두 곳에 스팀터빈과 발전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두 프로젝트의 계약 총액은 약 3400억 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27일, EPC 합작사인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ecnicas Reunidas)와 이집트의 오라스콤(Orascom)으로부터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발전소와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발전소에 각각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두 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북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각 2900MW급의 대형 가스 복합발전 설비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들 프로젝트에 650MW급 및 54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 공급하게 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중동 시장에서 40년 넘게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수주도 이뤄졌다”며 “고품질 제품의 적기 납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후속 프로젝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
국내 대표 IT 솔루션 기업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의 메시징 브랜드 ‘뿌리오’가 온라인 셀러들을 위한 ‘쇼핑몰 주소록 연동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고객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분석해 그룹화하고, 각 그룹별로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CRM 문자 마케팅 시스템이다. 이번에 출시된 주소록 연동 서비스는 단순한 문자 발송을 넘어 고객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자동화 마케팅 전략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동된 쇼핑몰 고객은 ‘최근 가입한 미구매 고객’, ‘재구매 고객’, ‘멤버십 등급별 고객’ 등 다양한 기준으로 자동 분류된다. 이를 기반으로 각 그룹의 특성에 맞춘 타깃 메시지를 개별 발송함으로써 고객 이탈 방지, 재구매 유도, VIP 고객 관리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별도의 개발 과정 없이 카페24, 메이크샵, 고도몰, 아임웹 등 주요 쇼핑몰 플랫폼과 간편하게 연동 가능하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쉽게 고객 그룹을 설정하고 문자 발송이 가능해, 온라인 사업자가 손쉽게 정교한 CRM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뿌리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모든 이용 고객에게 ‘무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5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첨단 해양 무기체계와 미래 해양 전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LIG넥스원은 단일 업체 기준 최대 규모인 280㎡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고,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체계 ‘Navy Sea GHOST’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과 무기체계를 대거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미래형 무인수상정의 대표 모델로 ‘해검-X’를 첫 공개했다. 스텔스 설계를 기반으로 다기능레이더(MFR), 20㎜ 원격 무장 체계(RCWS), 유도 로켓 ‘비궁’, 경어뢰 ‘청상어’, 공격 드론 등을 탑재해 전방위 작전이 가능한 통합 무인 전투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위성, 드론 등과 연동한 통제체계를 활용해 대함전, 대잠전, 대드론전에 모두 대응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IG넥스원은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자폭형 무인수상정도 함께 선보이며, 빠른 제작과 비용 효율성이라는 새로운 무기 생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향후 대량 생산 체계로 전환될 경우 해군 무
HD현대중공업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K-해양방산의 미래를 그리는 청사진을 공개한다. 오는 5월 28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21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세대 수출 함정과 무인 전력 중심의 첨단 해양 전투 플랫폼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MADEX는 해군 주최의 국내 최대 해양 방위 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12개국 150여 개 기업과 30여 개국 해군 대표단, 1만 5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과 공동 부스를 통해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전시관을 운영하며, 국내 함정, 수출 함정, 미래 함정 등 3가지 테마로 공간을 구성했다. 국내 섹션에서는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기반으로 한 KDDX와 울산급 배치-Ⅲ 충남함, 원해경비함 등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전력을 조명한다. 수출 함정 부문에서는 필리핀, 페루 수출 모델과 함께 6500톤급 고기능·고사양 대양 작전용 수출형 호위함이 최초 공개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및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수출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미래 함정 부문에서는 유·무인 복합 전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작보다 2주 이상 빠른 속도로 국내 판매량 200만 대를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24일, 갤럭시 S25 울트라, S25+, S25 등 총 3종으로 구성된 해당 시리즈가 출시 후 최단 기간에 20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갤럭시 5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100만 대 판매 시점이 1주일 앞당겨졌고, 200만 대 달성 역시 크게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흥행 배경에는 △사용자 맞춤형 AI 기능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 △개선된 카메라 시스템 등 전반적인 제품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2억 화소 카메라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변화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색상별로는 블루 계열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화이트와 실버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삼성전자가 1월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역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목을 받았다. 자급제 모델 구매자들은 이 구독 프로그램을 통해 △1년 사용 후 최대 50% 잔존가 보
화재 예방 전문기업 엘디티(대표 정재천)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EXPO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 화재 감지 솔루션 ‘SafeMate(세이프메이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엘디티는 현재까지 전국 6만5000여 개의 화재 감지기를 설치·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총 29건 이상의 대형 화재를 조기에 예방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AI 기반 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세이프메이트’ 기술력에 대한 현장 검증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소개되는 ‘SafeMate 4-in-1(ASN-400)’은 불꽃, 연기, 온도(정온·차동)를 복합적으로 감지하고, 감지된 화재 데이터를 통합 서버로 실시간 전송해 화재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무선 기반 제품인 ‘SafeMate Hybrid(LSN-40x 시리즈)’는 기존 감지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며, 화재 발생 시 위치 정보를 즉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원격 점검이 가능한 모바일 앱 연동 기능으로 유지 관리의
삼성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의 팝업 디지털 체험센터를 5월 22일 경기도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에 첫 개소했다. 이번 체험센터는 인천, 경기, 호남권 순으로 추가 개소를 앞두고 있어 전국적 확산의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노인 세대가 디지털 문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제2의 사회활동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 지정 기탁 사업이다.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이 주관하고, 삼성 관계사 8곳과 에스원이 함께 참여해 공동 추진한다. 경기권 첫 체험센터는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하남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하루 최대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체험은 실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다뤄보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웰컴존 △디지털 리빙랩존 △체험부스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니어 참가자들은 키오스크 주문, 무인 ATM, 태블릿 활용 등의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치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다. 특히 AI 기반 돌봄 로봇 ‘효돌’, 웨어러블 기기 ‘봇핏’,
삼성전자가 초슬림 디자인과 AI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품으로, 슬림한 외형 속에 고성능과 내구성,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저장 용량은 256GB와 512GB 두 가지 옵션으로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에 판매된다. 삼성전자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은 “디자인과 성능에서 타협하지 않은 갤럭시 S25 엣지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AI 중심의 초슬림 스마트폰이 보여줄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젊은 세대 중심의 높은 관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S25 엣지’는 1030세대의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티타늄 실버 색상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참여한 론칭 영상은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900만 회를 돌파했다. 두께 5.8mm, 무게 163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