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국민 참여 응원 이어가기(릴레이) 주간’을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APEC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기업인, 언론인 등 약 2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 간 무역 및 투자 협력 강화와 함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이 논의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는 국민적 열기 확산을 위해 방송, 연예,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 30여 명과 지역 상인, 행사 준비 관계자, 방문객 등 국민 20여 명이 참여한 응원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총 6편으로 구성되며, 유명인 참여 영상 4편과 일반 국민 참여 영상 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모든 영상은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hipolic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체부는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APEC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 정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
현대자동차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제6라운드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TCR 월드투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경기로,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경기가 열린 인제 스피디움은 산악 지형을 활용한 19개의 코너와 40미터의 고저차를 갖춘 고난도 서킷으로, 드라이버의 집중력과 차량 세팅 능력이 중요한 코스로 꼽힌다. 이번 라운드에서 현대차의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 소속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19일 열린 두 번째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첫 번째 결승 10위(8포인트), 두 번째 결승 우승(30포인트), 세 번째 결승 4위(20포인트)로 총 58포인트를 기록하며 시즌 드라이버 순위 9위로 상승했다. 같은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28포인트를 얻어 시즌 5위를 유지했으며,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9포인트를 추가하며 10위에 올랐
충북 증평군은 오는 26일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 잔디광장에서 온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증평 별천지 가을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가족 참여형 축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율리 좌구산과 밤티마을의 가을 풍경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전문 강사와 함께 벽화 그리기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6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부 ‘별천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반려견과 함께 삼기저수지 등잔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에는 ‘댕댕이 상식 OX 퀴즈’, ‘댕댕이 패셔니스타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며, 반려견 행동 교정 상담과 대형 포토존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페이스페인팅 ▲공예 만들기 ▲투호·풍선 다트 놀이 ▲천체망원경 체험 ▲목공예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함께 마련된다. 참여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https:/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오후 3시에 촬영된 접경지역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북측 황강댐에서 일부 방류가 다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위성 감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북측의 지속적인 강우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접경지역을 하루 1~2회 위성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시에는 최대 하루 3회까지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당국은 최근 북측 지역에 이달 초부터 비가 계속된 데다, 17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추가 강우로 인해 황강댐이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오후 6시 기준 황강댐 하류 필승교 수위는 0.79미터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의 행락객 대피기준 수위인 1.0미터(기간 외 2.0미터)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여름철 재난대책기간이 종료됐지만, 정부는 가을철 행락객과 낚시객의 안전을 위해 필승교 수위가 1.0미터에 도달하면 동일한 수준의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승환 수자원정책관은 “지난 10월 12일 황강댐 방류 징후를 처음 포착한 이후 북측이 수문을 반복적으로 개폐하고 있다”며 “하류 지역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승교 수위를 지속적으로
경기도는 지난 19일 고양 아람누리 일대에서 열린 고양생활문화축제와 연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路)’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 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낮 12시 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는 그림책 작가 김중석이 ‘함께 그리니까, 좋다’를 주제로 그림 그리기 공연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작가가 실시간으로 그림책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가족 단위로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 속 감정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아람누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모두 함께! 이야기 마당극’이 펼쳐졌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 전래동요, 수수께끼 등 전통 공연과 북버스킹이 어우러져 관람객 약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많은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천권으로, 인생을 바꾸는 평생독서’를 비전으로 한 도민 독서 프로젝트
기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 비즈니스 데이에서 다양한 군용 차량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서울 ADEX는 전 세계 35개국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행사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과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를 처음 공개했다. 타스만 지휘차는 정통 픽업트럭의 오프로드 성능과 안전·편의 사양을 기반으로 무전기와 안테나를 장착해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한 차량이다. 지난달 한국군의 표준 지휘용 픽업으로 선정돼 연내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는 올해 6월 공개한 ‘차세대 중형 표준차(KMTV)’도 전시한다. 이 차량은 수심 1미터 하천 도하, 60% 종경사와 40% 횡경사 주행, 영하 32도 시동, 최대 25명 병력 또는 10톤 화물 수송 등 뛰어난 험지 주행 능력을 갖췄다. 전자파 차단 설계를 적용해 전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군의 작전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된 ‘소형 전술차(KLTV)’ 시리즈도 전시된다. △화물 적재형 4인승 카고 △정찰용 드론 탑재차 △AI 기반 자
방위사업청은 제171회 방위사업추진회의를 통해 ‘항공 통제기 2차 사업’의 수행업체로 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 공군의 항공 지휘통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방위사업으로, 2032년까지 총 4대의 항공 통제기(AEW&C)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 계약자인 L3Harris는 대한항공, 이스라엘 IAI ELTA와 협력해 항공 통제기 4대를 제작 및 공급한다. 대한항공은 기본 항공기인 봄바디어(Bombardier)사의 Global 6500 4대를 구매해 L3Harris에 제공하고, 1·2호기는 공동 개발, 3·4호기는 국내에서 직접 개조를 담당한다. 또한 전자전기 사업을 포함해 총 6대의 항공기를 구매·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항공 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한 ‘공중 조기경보 및 지휘통제기’로, 국토 전역의 목표물을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작전을 지휘하는 핵심 전력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AI 기반의 최신 레이더 기술이 적용돼 고고도에서 장시간 비행하며 더 넓은 영역을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된다. L3Harris는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기업으로, 네트워크 통신과 사이버 보안, 특수임무 항공기
지식재산처는 전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율시간용 ‘발명’ 교과서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과서 개발은 초등 교육과정 속에 발명교육을 정규화해 창의적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발명교육은 학생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핵심 교육으로 평가된다. 지식재산처는 이를 정규 수업으로 편성하기 위해 교육과정 전문가, 초등교사, 발명교육 관계자 등 11명의 집필위원과 28명의 검토위원이 참여한 개발팀을 구성했다. 교과서는 4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적용을 거쳐 완성됐으며, 경기도교육청의 인정교과 심의를 통과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탑재됐다. 이에 따라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자율시간을 활용해 발명 교과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발명’ 교과서는 ▲발명의 이해 ▲발명과 창의 ▲발명의 실제 ▲발명과 미래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학년별로는 3학년 상표, 4학년 디자인, 5학년 특허, 6학년 지식재산 등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춘 내용을 다루며, 실생활과 연계된 사례 중심 학습을 통해 흥미를 높였다. 김정균 지식재산정책국장은 “이번 발명 교과서 개발로 발명교육을 쉽고
산림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을 주제로 제24회 산의 날 기념식과 제16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산의 날’은 2002년 유엔이 ‘세계 산의 해’를 선포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매년 10월 18일에 열리며,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산림헌장 낭독이 진행됐고, 산의 날 유공자 12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또한 숲해설경연대회와 산불 피해 입업인 회복지원을 위한 런닝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90여 개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산림의 가치와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건강한 산림은 맑은 공기와 삶의 근원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림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
다우기술이 통합 업무 플랫폼 ‘다우오피스(DaouOffice)’의 AI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은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닌, 일상 업무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실질적 협업 파트너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우오피스는 메일, 전자결재, 메신저, 근태관리, 인사관리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AI 작성 기능은 이메일뿐 아니라 게시판, 커뮤니티 등 협업 전반으로 확대됐다. 사용자는 별도의 화면 전환 없이 바로 문서를 작성하거나 문장을 다듬을 수 있으며, 직관적인 UI와 통합형 UX로 업무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첨부파일 기반 AI 요약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회의록, 보고서, 공지문 등 문서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요약 결과는 포털 화면 내에서 즉시 확인 가능해 업무 흐름을 끊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에는 AI 챗봇 기능도 포함됐다. 게시판과 문서관리 앱 데이터를 학습한 챗봇은 “휴가 규정 알려줘”, “첨부 파일에서 작년 매출 알려줘”와 같은 자연어 질의에 즉시 응답한다. 관리자는 AI 기능의 접근 권한을 부서별로 조정해 맞춤형 AI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