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Daou Technology Inc.)이 데이터센터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자 SC Zeus Data Centers Pte. Ltd. (SC Zeus/에스씨제우스)와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16년 마포 데이터센터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한 다우기술은 급증하는 IT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며, 최대 30kW의 고집적 랙 수용이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도심에 밀집된 기존 데이터센터들과 연결해 다양한 통신 회선을 선택할 수 있는 중립 네트워크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SC Zeus와의 협력을 통해 다우기술은 데이터센터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과정에서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다우기술에 따르면, 최근 AI의 비즈니스 상용화가 가속화되면서 IT 인프라 수요와 공급도 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반적인 IT 워크로드 대비 약 3배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는 최신 AI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양산하며 전지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화학은 5일부터 3일간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InterBattery 2025)’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 LG Precursor Free)’를 선보이며, 선제적 양산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의 LPF 양극재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구체를 따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새로운 전구체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추가적인 투자비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성이 높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및 탄소 배출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LPF 양극재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신제품에 LPF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성능, 비용 절감, 친환경 요소를 모두 갖춘 차별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Sustainable Future, Powered by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브랜드 캐릭터 쏭이와 송이가 등장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주삼다수, 오늘은 삼다쏭이"를 출시한다. 이번 이모티콘은 한정판으로 선착순 5만 명에게 무료 배포되며, 3월 5일 오후 2시부터 제주삼다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한 이모티콘은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쏭이와 송이"는 화산송이가 제주삼다수를 맑고 깨끗하게 필터링하듯 사람들의 기분과 마음을 정화해 준다는 콘셉트로 탄생한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캐릭터다. 이번 이모티콘은 물과 관련된 다양한 감정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표현했으며,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이모티콘 출시가 제주개발공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올 한 해 다양한 3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3월 17일 메종글래드 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문예위)와 함께 오는 3월 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공연 및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2006년생(2006.1.1.~12.31 출생자) 국내 거주 청년이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정해진 인원 내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을 통해 가능하며, 발급된 포인트는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다만, 발급 후 6월 말까지 단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이 환수되며, 미사용된 인원을 대상으로 2차 발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극단을 포함한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공연시설에서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위해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주요 공연으로는 국립극단의 ‘만선’(3.6.~30.), ‘그의 어머니’(4.2.~19.)
일본을 대상으로 의약품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전문기업 오송팜(대표 김영중)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Interphex Week Osaka’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건일제약 관계사인 오송팜은 2022년 8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일본 PMDA 품목 허가를 자체적으로 취득했으며, 2024년 2월 두 번째 품목 허가 및 일본 제2종 의료기기 제조판매업허가까지 취득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송팜은 일본 현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자사의 일본 사업 모델을 홍보하고 새롭게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인 신제품을 적극 소개했다. 특히 일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주요 제약사 및 유럽 제약사들의 제품 홍보를 대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Interphex Japan은 일본 최대 규모의 제약 및 화장품 제조·포장 기술 전시회로,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일본과 아시아 제약·화장품 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모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40여 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임병완)이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9일까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야시장 매대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운영자 선발 이후 비어 있던 총 4개 매대를 추가로 채우기 위해 실시된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야시장 매대 운영자는 서류평가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제출서류를 준비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상가조합 사무실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모집 공고 및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064-762-1949)으로 하면 된다. [출처=서귀포시청]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해연)와 함께 오는 3월 31일(월)까지 ‘2025 여성발명왕EXPO’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세계여성발명대회(제18회)와 여성발명품박람회(제25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여성들의 우수한 발명품과 혁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5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발명의 날(5월 19일) 60주년 기념 주간에 맞춰 경기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열린다.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을 출원했거나 권리를 등록받은 만 17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행사 누리집(www.kiwie.or.kr)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 주요 내용 ① 세계여성발명대회 국내외 여성 발명인의 특허 기술과 발명품을 심사해 그랑프리상, 세미그랑프리상 등의 본상과 함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등 특별상을 수여하는 대회다. 지난해에는 20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00점의 발명품이 출품되었으며, 올해도 세계 각국의 여성 발명가들이 우수한 발명품을
에스프로스의 뷰티 브랜드 ‘도엘(DOEL)’이 2025년 브랜드 모델로 제이쓴과 그의 아들 준범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TV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요정의 선물’처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 진심을 담아온 도엘은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자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4월 출시한 ‘도엘 100% 무기자차 뽀송뽀송 선스틱’은 같은 해 8월 대한민국 최초로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GS홈쇼핑 ‘샤피라이브’에서 진행된 상품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지만, 마케팅 부족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2025년부터는 유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좋은 제품을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2월 출시된 두 번째 ‘요정의 선물’인 ‘도엘 촉촉 빅앤슬림 선쿠션 SPF50+ PA++++’ 역시 착한 성분만을 담아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습 특허 성분(아쿠아 세라마이드, MOISTURE DEFENDER, 쌀 누룩 & 해양 심층수염 Complex)과 진정 특허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2월 한 달간 내수 2,676대, 수출 5,780대를 포함해 총 8,45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를 앞둔 대기 수요로 인해 내수 판매가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4.8% 증가하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튀르키예 등에서 토레스와 토레스 EVX 판매가 늘어나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KGM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1월 튀르키예에서 ‘액티언’ 출시와 함께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등 현지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튀르키예는 SUV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자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KGM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요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내수 시장은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기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줄었지만, 전월 대비 16.3%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KGM은 오는 3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두고 차량 전시 및 시승 체험이 가능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을 개관하는
HD현대건설기계가 중동과 튀르키예에서 대규모 수주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1~2월 중동 주요 국가 및 튀르키예에서 총 557대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해당 지역 연간 총 판매량의 40%를 뛰어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등 중동 지역에서 333대, 튀르키예에서 224대를 계약했으며, 20~30톤급 중대형 굴착기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중동 주요 국가들이 관광, 도시개발, 광물 채굴 등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건설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맞춰 현지 밀착형 영업전략을 적극 전개해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2027년 AFC 아시안컵,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2030년 엑스포, 2034년 월드컵 등 대형 국제 행사를 연이어 유치하며 대규모 인프라 개발이 진행 중이다. UAE 또한 기존 석유 중심 경제에서 벗어나 가스, 물류, 항공 등 비석유 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이후 건설 경기 침체를 겪었으나, 최근 북부 가스전 확장 사업과 국가 운송·도시 인프라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