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26일 개인 개발자를 위한 AI 기반 코딩 도우미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Gemini Code Assist for individuals)'의 퍼블릭 프리뷰(public preview) 버전을 무료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 소속 개발자뿐만 아니라 학생, 프리랜서, 스타트업 개발자도 다양한 환경에서 제미나이 2.0 기반 AI 코딩 기능을 무제한에 가까운 사용량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연구팀(DOR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개발자의 75% 이상이 AI를 활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있으며, 구글의 새로운 코드 중 25% 이상이 AI에 의해 생성된 후 엔지니어의 검토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글 클라우드는 기술 격차 없이 AI 코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는 퍼블릭 도메인의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며, 방대한 실제 코딩 사례를 학습 및 검증한 제미나이 2.0 기반 모델을 탑재해 코딩에 최적화됐다. 이를 통해 보다 향상된 AI 기반 코드 추천 기능을 제공하며, 개발자의 경험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해결책도 제시한다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CSAP)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 보호 수준을 향상하고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인증 제도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Seoul Region)의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한국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2월 서울 리전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국내 정보보호관리체계(K-ISMS) 인증, 금융보안원(K-FSI) CSP 안전성 평가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국내 민간 및 금융 분야 고객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CSAP ‘하’ 등급 획득을 계기로 구글 클라우드는 공공기관 및 국가 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내 공공 부문에서도 구글 클라우드의 AI 및 클라우드 혁신 기술을 활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