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자회사 LS ITC, LS티라유텍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 ‘Beyond X for Smart Factory’를 새롭게 구축하며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통합 서비스 체계를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 정보, 3사의 솔루션 및 디바이스, 산업별 구축 사례, 컨설팅 채널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복잡하고 다변화된 스마트팩토리 정보 취득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LS일렉트릭, LS ITC, LS티라유텍은 각 사의 기술 역량을 융복합하여 △컨설팅 △분석·설계 △IT·OT 시스템 구축 △운영·유지보수 △데이터 활용까지 스마트팩토리 전 과정을 포괄하는 ‘End-to-End’ 서비스 체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LS일렉트릭은 전력·에너지, 자동화 분야에서 50년간 축적된 기술력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2021년 청주사업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글로벌 등대공장(Global Lighthouse Factory)’으로 선정돼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LS ITC는 IT 시스템과 OT 전반에 걸친 시스템 통합(SI) 서비스를,
LS일렉트릭이 미국 텍사스에 생산과 기술 역량을 집결한 ‘배스트럽 캠퍼스’를 준공하며 북미 전력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S일렉트릭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배스트럽(Bastrop)시에서 북미 복합사업 거점인 ‘LS일렉트릭 배스트럽 캠퍼스’의 준공식을 열고 현지화 기반의 전력 솔루션 공급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스트럽 캠퍼스는 부지 면적 4만6000㎡, 건물 연면적 약 33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생산부터 연구개발, 기술지원,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저압 전력기기, 배전시스템(Switch Gear) 등 북미 전략제품의 현지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공급 안정성과 속도 면에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을 비롯해 존 커클랜드 배스트럽 시장, 현지 산업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환영사에서 “텍사스 배스트럽은 LS일렉트릭의 글로벌 전력기업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2030년까지 2억4000만 달러 추가 투자와 현지 인력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북미 전력 솔루션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퍼스 준공은 미국 정부의 공
LS일렉트릭이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서 총 360억 원 규모의 계통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7억엔(한화 약 360억 원) 규모로, 전력변환장치(PCS) 20MW, 배터리 90MWh급 ESS 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7년 4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수요에 따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전력 수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ESS를 통해 와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일본 토호쿠전력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 기업이 수주한 일본 계통연계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LS일렉트릭은 현지 건설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부터 조달, 시공, 운영 및 유지관리(O&M)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특히 일본 내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품질 및 인증 기준을 충족해온 LS일렉트릭은, 지난 2022년 홋카이도와 규슈 지역에서 일본 최초 계통연계형 ESS 발전소를 구축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도쿄도의 ESS 보조금 지원 사업에도 외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일본은 최근 개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은 20일 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LS SHE(Safety·Health·Environment) with A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공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SHE with AI’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고 유형 감지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 효율화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설비 끼임, 보호장비 미착용, 충돌, 위험구역 진입 등의 상황을 감지하고 사전에 경고함으로써 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오랜 산업안전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SHE with AI’에 최적화된 안전 관리 노하우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와 CCTV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위험 요소를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솔루션은 구독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돼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스러운 사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