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쏠라이트의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SOLITE)’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에 선정되며 6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성과는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경제, 문화, 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끈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소비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점에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전화 설문을 통해 약 88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쏠라이트는 자동차는 물론 선박, 농업 및 산업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연축전지 브랜드다. 완성차 순정 납품,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유통망, 해외 100여 개국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꾸준한 기술 특허 확보와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현재 제품은 총 148종, 884품목에 달한다.
특히 AGM과 EFB 시리즈를 앞세워 내구성, 저온 시동성, 긴 수명 등에서 강점을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AGM 배터리는 연비 개선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ISG(Idle Stop & Go) 시스템 차량에 최적화된 고성능 제품이고, EFB 배터리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의 선택을 받고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기아 EV6에 순정으로 장착된 eAGM 배터리는 기존 AGM 대비 DoD(방전 깊이) 성능이 130% 향상돼 충·방전 효율과 수명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모터스포츠와 스포츠 후원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1997년 창단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비롯해 라크로스 국가대표팀 후원, 한국대학스키연맹 후원, 주니어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스포츠 저변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 이동원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6년 연속 수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