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재산추적조사 강화…은닉재산 끝까지 추적 국세청(청장 강민수)이 지능적·변칙적인 수법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체납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국세청은 사전 분석을 통해 실거주지 등 현장을 수색하고, 강제징수를 회피할 목적으로 빼돌린 재산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한편, 체납자 은닉재산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세무서 재산추적조사 전담반을 운영하며 성과를 거둬왔으며, 올해부터는 운영관서를 기존 25개 세무서에서 73개 세무서로 대폭 확대했다. 국세청이 집계한 연도별 추적조사 실적은 ▲2022년 2조5000억 원 ▲2023년 2조8000억 원 ▲2024년 2조8000억 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월 17일에는 전국 추적조사 전담반 워크숍을 열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직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추진했다. 주요 적발 사례 사례1) 상속재산 은닉 후 체납 승계 거부 체납자가 상속재산을 빼돌린 후 체납 승계를 거부했으나, 국세청이 은닉재산을 적발하고 상속포기를 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어르신들의 근감소증 진단을 위한 신체기능평가 도구(안단테핏)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대사증후군관리사업 대상 연령이 만 20∼64세에서 만 20∼69세로 확대되면서 서초구의 만 65∼69세 노인 인구가 전년 대비 23,206명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30%에서 근육량, 근력, 신체 기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발생하고 있으며, 근육량 부족은 당뇨병과 치매 위험을 높이고 낙상 및 사망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노년기 건강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근감소증 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사전 관리, 근육 강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서초구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체기능평가 도구(안단테핏)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서초구 어르신들의 근감소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및 관리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5시까지 기존 대사증후군관리 서비스 대상 외에도 만 60세 이상 서초구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와 신체기
서귀포시, ‘3GO 챌린지’ 동참… 공공배달앱·지역화폐 활성화 앞장 서귀포시가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하고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결제해 소상공인과 민생경제를 살리는 ‘3GO 챌린지’에 참여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다짐했다. 3GO 챌린지: 먹깨비 탐나는전 사용하GO! 민생경제 살리GO! 소상공인 살리GO! ‘3GO 챌린지’는 지난 10일 박인철 제주소상공인연합회장이 먹깨비 앱 탐나는전 결제로 음식을 주문한 인증샷을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전달했고, 오영훈 지사는 동참 주자 3명으로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 김완근 제주시장,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 이에 화답한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최근 시정설명회에 수고한 직원들에게 치킨을 주문하며, 다음 동참자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이상철 서귀포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관광의 극복에 힘쓰는 한희섭 서귀포시 관광협의회장과 함께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 등 3명을 지명했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최근 공공부분에서 상점가를 돌며 소비를 솔선수범하고 있다.”라며, “민간부분의 참여가 절실한데, 도정과 함께 적극적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3GO 챌린지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
위안소프트, 전북특별자치도청에 자동 자막 솔루션 ‘위안캡션’ 성공 구축 동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위안소프트(대표 안치성)가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표 누리집 동영상 자막 구축 사업에 자동 자막 생성 솔루션 ‘위안캡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표 누리집은 정책 자료, 공지사항, 동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도민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동영상 서비스는 위안소프트의 동영상 솔루션 ‘위안미디어’로 구축됐으며, 증가하는 동영상 콘텐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을 추가로 도입했다. 위안소프트의 솔루션은 모듈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초기 도입 시 선택하지 않은 기능도 필요에 따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청은 기존 플랫폼을 유지하면서도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을 확장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위안캡션’은 AI 기술을 적용해 영상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STT, Speech-to-Text)해 자동 자막을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자막 편집, 검색 및 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영상과 음성 텍스트의 시간 동기화를 맞춰 자동으로 자막 스크립트를 생성한다. 또한, 웹 기반 자막 편집기를 제공해
해양수산부, 국내산 암컷대게 불법 유통 특별단속 실시…159마리 전량 압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국내산 암컷대게 불법 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일본산 수입 암컷대게와 혼합 유통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고 국내산 대게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내산과 일본산 대게는 외형이 유사해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 특히 온라인 거래가 활발한 만큼, 국내산 대게가 일본산으로 둔갑해 유통될 경우 소비자 피해와 함께 국내 대게 어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어업관리단과 지방자치단체(경상북도·영덕군·포항시·경주시)와 합동으로 해상 및 육상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과정에서 해양수산부는 일본산으로 유통된 암컷대게 282마리를 확보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부 대게가 국내산과 동일한 종으로 확인됐으며, 이를 근거로 유통 경로를 추적해 국내산 암컷대게를 일본산으로 둔갑시켜 불법 유통한 업체를 적발했다.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국내산 암컷대게 159마리를 전량 압수했으며, 해당 유통업자에 대한 사건조사는 3월 중 마무리한
삼성전자, 국내 최대 용량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비 건조 용량을 3kg 늘려 최대 18kg까지 가능하도록 했으며, 열교환기 구조 개선과 예열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건조 시간을 기존보다 20분 단축했다.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에 79분 만에 세탁·건조 완료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25kg, 건조 용량 18kg으로 국내 최대 용량을 자랑한다.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열교환기는 핀(fin)을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 면적을 약 8% 확대했다. 건조 히터의 예열 기능도 개선해 기존 모델 대비 건조 시간을 20분 줄였다. 이를 통해 ‘쾌속 코스’ 기준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셔츠 코스(39분)’와 ‘한 벌 코스(49분)’도 제공한다. 에너지 소비 효율도 향상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kg당 소비전력량이 45% 낮다. 스마트한 ‘
LG CNS, 2025년 신입사원 채용 본격 시작…AI·클라우드 등 8개 분야 모집 AX(Accelerated Transformation) 전문기업 LG CNS가 2025년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AI, 클라우드 등 AX 핵심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LG CNS는 △AI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앱 현대화) △DX 엔지니어 △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등 총 8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AI 직무는 최신 AI 기술을 분석·검증해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 직무는 고객 요구에 맞춘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구축하며, 클라우드 AM 직무는 기존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한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및 신규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키는 업무를 맡는다. 이번 채용은 학사학위 이상 졸업자 및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공에
국립산림과학원, 종가시나무 도토리 활용 피부재생 기술 이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비오스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특허 「종가시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피부재생 및 상처 치유용 조성물」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종가시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활엽수로, 경관 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많이 활용된다. 특히, 10월에 성숙하는 열매 ‘도토리’는 식용이 가능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피부재생과 손상 복구에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은 종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의 피부 세포 증식 능력이 기존 10%에서 40%까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피부 세포 재생 촉진, 염증 완화,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피부 개선 효능이 검증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iology’에 게재됐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추출물 안정성 검증, 시제품 제작,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비오스는 기술이전을 통해 종가시나무 도토리의 효능을 활용한 연고, 크림, 치약, 위장장애 개선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인의 피부
국립산림과학원, 제주 청수리 곶자왈에서 ‘국민 참여 나무 심기’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12일 제주 한경면 청수리 곶자왈에서 ‘국민 참여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흡수원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목표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를 비롯해 진에어, 청수리 마을,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했다. 국가기관, 기업, 지역주민, 사회단체가 협력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자들은 제주 곶자왈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종가시나무, 녹나무, 빌레나무 등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외래 침입식물인 왕도깨비가지를 제거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이번에 심은 나무들이 지역 환경을 살리고,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되는 숲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제주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산림청]
삼성전자 QLED TV, SGS로부터 ‘무 카드뮴’ 퀀텀닷 기술 인증 획득 삼성전자 QLED TV가 글로벌 인증 기관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무(無) 카드뮴’ 퀀텀닷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QLED TV에 사용되는 ‘퀀텀닷 필름’이 카드뮴 미검출 및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기준을 준수한다는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SGS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시험·인증 기관으로, 전자제품, 식품,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기관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는 QLED TV의 ‘무 카드뮴’ 퀀텀닷 기술이 글로벌 안전 기준을 충족함을 입증했으며,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에도 부합해 보다 안전한 시청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2001년부터 퀀텀닷 기술 연구를 시작해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로 디스플레이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2014년 세계 최초로 ‘무 카드뮴’ 퀀텀닷 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듬해 이를 적용한 TV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카드뮴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