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5일까지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제7기 입주기업 14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39세 이하 초기(예비) 창업자 또는 기술·네트워크·전문성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로, 후자의 경우 나이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또한 기업 또는 신청자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경우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입주공간은 무상으로 지원되며, 기업 규모에 따라 독립형 사무실(4개사)과 공동형 사무실(4인 1실, 10개사)이 제공된다. 입주기업 간 교류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스타트업베이(센터장 김영록)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3월 중 서귀포시 서귀동 NH농협 남제주지점 3층에 위치한 스타트업베이 사무실에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 외에도 △코워킹스페이스 및 회의실 등 창업공간 인프라 지원 △초기 창업 과정에 필요한 창업 교육 △전문가 매칭 멘토링 △AC·VC(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 현직 심사역이 참여하는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5년 서귀포시
효성중공업이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ELECS KOREA 2025’(일렉스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로, 약 200개 기업과 2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Intelligent Energy Solution-Advancing AI & DC Technologies’(AI와 DC 기술로 진화하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반 전력 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제품은 다음과 같다. 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 ‘ARMOUR+’ → 전력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기반 솔루션 AR(증강현실) 기반 비전검사 장비 → 디지털 전력기기 검사 시스템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돼 안정적인 전력 공급 지원 특히, ‘ARMOUR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13일(목)부터 25일(화)까지 ‘교통약자 승하선 편의시설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승하선 편의시설 개선 이 사업은 2025년부터 교통약자가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승·하선할 수 있도록 전동리프트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해양수산부 누리집(https://www.mof.go.kr)의 알림・뉴스/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2월 25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는 그간 여객선 내 전용좌석 지정, 경사로 설치 등 교통약자의 여객선 이용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가 더욱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해양수산부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55형 OLED TV(55SF85)를 12일 국내 출시하며 OLED T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2025년형 삼성 OLED TV는 ‘AI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생활 패턴과 집안 환경을 분석한 맞춤형 행동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실내 공기 질이 나쁠 경우 공기청정기 작동을 추천하거나,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블라인드 닫기를 권장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홈 모니터링’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TV의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보안 알람 시스템을 제공한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면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또는 다른 TV로 알람을 전송한다. 리모컨에는 AI 버튼이 새롭게 추가돼 ‘클릭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시청 중인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받거나 등장인물 정보를 확인하는 기능으로, 별도 검색창 없이 리모컨 버튼 하나로 모든 정보를 TV 화면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번역’ 기능을 통해 콘텐츠 자막을 원하는 언어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영어 자막을 한국어로 번역하거나, 한국어 자막을 다른 언어로 변환해 글로벌 콘텐츠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12일 경북 영주의 풍기인삼연구소에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미래형 인삼 신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삼 청년농 협의체 회원 40여 명이 참석하며, 청년농의 재배 역량을 높이고 연구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특강에서는 농촌진흥청 인삼과가 ‘이중구조 하우스’ 개발 및 보급 방안을 소개한다. 이중구조 하우스는 필름 소재 하우스 위에 외부 차광망을 추가 설치해 내부 열 배출을 원활히 하는 시설로, 기존 해가림 시설보다 여름철 내부 온도를 3~4℃ 낮출 수 있어 농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경농이 ‘인삼 이어짓기(연작) 장해 경감을 위한 새로운 토양 소독(훈증) 방법’을 공유한다. 이 기술은 토양 훈증제 처리 과정을 기계화해 기존 방식 대비 노동력을 50%, 처리 시간을 78%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 방식이다. 최근 초작지(처음 재배하는 땅) 부족으로 인해 이어짓기 피해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농가의 수요를 반영하여 마련된 교육 내용이다. 특강 이후에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에서 개발한 ‘다단식·이동식 인삼 재배시설’을 견학한다. - 다단식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분야에서 상위 등급인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후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2024년에는 2만48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평가 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과 함께 주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로 활용된다. CDP 평가는 리더십(A- 또는 A), 관리(B- 또는 B), 인식(C- 또는 C), 공개(D- 또는 D) 등급으로 부여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자연자본전략, 수질 오염 관리, 수자원 재이용률 개선, 취수·방류·소비 데이터의 정확도 및 신뢰성 확보 등의 활동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한 CDMO(위탁개발생산) 파트너’라는 목표 아래 생산능력 확충뿐만 아니라 ESG 경영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되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가 국내외에 보고된 적 없는 신종 합성 마약물질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임시마약류로 지정해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마약물질 2종은 강력한 환각제로 알려진 마약류 ‘메스칼린(Mescaline)’의 유사체로, 프랑스에서 발송된 국제우편을 통해 반입된 성분 미상의 분말에서 검출되었다. 메스칼린은 페이오트 선인장 등 천연물에서 추출되는 환각성 알칼로이드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3호가목에 따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정밀한 화학구조 분석을 통해 ‘4-Benzyloxy-3,5-dimethoxyphenethylamine’이 신종 합성마약 물질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와 함께 발견된 ‘2-Bromomescaline’은 이미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물질로, 기존 마약류와 유사한 화학구조를 지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발된 사례다. 중앙관세분석소는 국민 보건에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은 첫 번째 물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임시마약류 지정 검토를 요청했다. 식약처의 검토 결과, 해당 물질이 마약류 대용으로 유통될 가능성이 인정되어 현재 신규 임시마약류로 등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5년 영국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에서 냉장고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시장 조사기관 ‘브랜드스파크(BrandSpark)’와 함께 1만7000여 명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심층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뉴스위크는 신뢰받는 브랜드 선정 기준에 대해 실제 구매자들의 투표를 기반으로 하며, 브랜드의 품질뿐만 아니라 기업의 윤리적 가치, 합리적인 가격, 고객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영국 가전 전문 매체 ‘굿하우스키핑(GoodHousekeeping)’이 선정한 ‘최고의 냉장고(The best fridge freezers, tried and tested)’ 순위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와이드 스크린을 통한 스마트홈 기능, 넉넉한 수납공간, 베버리지 센터(Beverage Center) 등의 특징을 갖춰 100점 만점에 90점을 기록했다. 굿하우스키핑은 “이보다 더 발전된 냉장고는 없다(Fridge freezers don’t come much more advanced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에 친환경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총 10.9㎞ 구간에 정거장 15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 1호선 트램은 우리나라 최초 수소시범도시인 울산의 특성을 반영하여, 친환경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무가선 수소트램은 전기공급을 위한 가선(전선) 없이,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 운행하는 친환경 노면전차로,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물만 배출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램 차량은 길이 35.0m, 폭 2.65m, 높이 4.0m 규모이며, 총 9편성(5모듈 1편성)으로 운영된다. 1회 충전(20분)으로 최대 200㎞를 운행할 수 있는 고효율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울산 1호선은 울산시 주요 도로인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를 따라 운행하며, 현재 평균 버스 통행시간 40분 대비 12분 단축된 28분 소요 빠른 이동과 정시성 확보로 시민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의 기업메시징 서비스 ‘비즈뿌리오’가 네이버 톡톡을 도입하며 새로운 발송 채널을 추가했다. 이번 네이버 톡톡 서비스 도입을 통해 비즈뿌리오는 더욱 다양한 메시징 채널을 제공하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로 한층 발전하게 됐다. 네이버 톡톡은 다른 메시징 서비스 대비 경쟁력 있는 단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으며,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네이버 톡톡을 활용하면 정보성 메시지와 마케팅 메시지 두 가지 유형의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 정보성 메시지: 주문 확인, 배송 상태 등 고객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 - 마케팅 메시지: 프로모션 및 이벤트 소식을 효과적으로 홍보 특히, 네이버 톡톡을 통한 마케팅 메시지는 네이버앱 알림에도 노출되므로, 네이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네이버 톡톡 서비스는 다우기술이 올해 1월 오픈한 ‘비즈뿌리오플러스(통합메시징솔루션)’와 ‘비즈뿌리오커머스(마케팅자동화솔루션 연계 서비스)’에 탑재됐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