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에서 오는 4월 26일부터 12월 27일까지 ‘2025 쏙쏙들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열리며, 연극, 뮤지컬, 인형극, 무용,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쏙쏙들이 페스티벌’은 관객들이 공연 예술의 무대 안과 밖을 ‘쏙쏙’ 들여다보며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실내 공연은 체험극장 ‘쏙’에서, 야외 공연은 무대예술지원센터 광장에서 펼쳐진다. 개막 공연은 4월 26일 뮤지컬 갈라 ‘뮤지컬, 파도를 타다’로, ‘석현준 & 밴드 웨이브즈’가 생생한 라이브와 함께 뮤지컬 명곡들을 들려준다. 이어 5월 10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늑대숲 또옹돼지 원정대’가 어린이 관객과의 소통형 놀이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5월 24일에는 비눗방울과 인형이 어우러지는 감성 인형극 ‘방울이의 낮잠 여행’, 6월 14일에는 전쟁과 이산의 아픔을 그린 창작 발레 ‘기적의 새’, 6월 28일에는 가족과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 연극 ‘휴먼 코메디’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야외 광장에서는 5월 10일 ‘창작극단 분홍
뉴질랜드 정부가 2025년 2월부터 새롭게 개편한 투자이민 제도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Active Investor Plus, AIP)’ 비자가 글로벌 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뉴질랜드 전문 이민기관 서울이민은 체계적이고 실전적인 투자이민 안내에 본격 나섰다. 서울이민이 주목하는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3년간 누적 체류일이 단 21일에 불과한 낮은 이민 요건은 장기 체류가 어려운 기업가나 전문직 자산가들에게 이상적인 조건으로 평가된다. 둘째, 영어 능력시험 요건이 완전히 폐지되어 언어 장벽 없이 접근 가능한 제도로 탈바꿈했다. 셋째,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두 가지 투자 카테고리(Growth와 Balanced) 구분이다. Growth 카테고리는 뉴질랜드 고성장 산업 및 벤처기업 등에 NZD 500만(한화 약 45억 원) 이상을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방식이며, Balanced 카테고리는 NZD 1천만 중 일부를 뉴질랜드 국채나 안정적 운용펀드(Managed Fund)에 투자해 리스크를 낮추는 방식이다. 특히 국채 투자 방식은 국가 보증이 이뤄지는 만큼 원금 보존 가능성이 높아 보다 안정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 ‘2025 문화예술로 돌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천구의 지역 산업 정체성이자 생활 속 재료인 ‘실’과 ‘천’을 예술의 매개로 활용해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금천구 특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되며, 시흥·독산·가산 등 금천구 전역을 무대로 다섯 가지 과정을 선보인다. 운영 장소는 가산동 ‘인크커피’, 시흥동의 ‘섭리의집’, ‘만천명월예술인家’,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 독산동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 등이다. 시니어 대상의 ‘천으로 그리다’는 섭리의집에서 4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스스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공동 작품을 만드는 예술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영유아 가족을 위한 ‘천으로 놀다’는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 열리며, 실과 천을 활용한 놀이와 연극적 움직임을 통해 가족 간 감각 교류와 정서적 소통을 도모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보이는 소리 실험실’은 7월 25일
서인도 제도 그레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대학교(St. George's University, 이하 SGU) 의과대학이 2025년도 미국 전공의(레지던시) 매칭 프로그램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 1035명 이상이 미국 전역의 레지던트 과정에 배정되며, 11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공의 1년 차 과정에 신규 의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의과대학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SGU 마리오스 루카스 의대 학장은 “이번 성과는 수년간의 노력과 인내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학생들의 성취에 SGU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매칭을 통해 SGU 졸업생들은 미국 41개 주 및 워싱턴 D.C. 전역의 병원에서 총 20개 전문과목에 걸친 수련의 과정에 배치됐다. 대표 전공으로는 신경과, 외과, 응급의학과, 소아과 등 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고향이나 출신 지역으로 복귀해 의사 경력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SGU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 학생들에게도 인기 있는 해외 의대 중 하나다. 현재까지 96명의 한국인 졸업생이 글로벌 의료현장에서 활동 중이며, 72명의 한국 학생이 재학 중이다. SGU 측은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손잡고 예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5월 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MMCA 멤버스 데이’에서 다도 체험 프로그램 ‘현대미술과 다도 – 차경(茶景)’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대와 정성’을 주제로 한 MMCA 멤버스 데이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예술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차를 고르고 다도를 체험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일룸은 행사 공간인 멤버십 라운지를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하기 위해 자사 가구인 ‘레마’ 테이블과 ‘블릭’ 세라믹 식탁을 배치했다. 통창 너머로 삼청동 골목과 북악산이 조망되는 공간은 참가자들에게 차 한 잔과 함께 사색의 여유를 선사한다. 체험에 사용되는 차는 미술은행 소장품 정상화의 ‘Untitled’(1987), 전광영의 ‘집합 001-SE115’(2001) 등 5점의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작품 감상 후 차를 선택하고 다도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하루 동안 총 3회 진행되며,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일룸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업무협약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25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4월 24일부터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2013년부터 이어진 재단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공연기획자 저변 확대와 역량 강화를 통해 전통예술 공연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연자나 공연기획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획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총 6주간 진행되며, △공연 기획과 저작권 △공연 제작과 홍보 마케팅 △공연 실습과 영상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단계별 교육을 실시한다. 1차 과정인 ‘공연 기획과 저작권’에서는 공연기획서 작성 실습을 통해 기획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저작권 지식을 습득해 실무 적용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2차 ‘공연 제작과 홍보 마케팅’ 과정은 무대, 음향, 조명 등 실무 중심 교육과 더불어 타깃 관객을 분석하고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 법을 다룬다. 마지막 3차 ‘공연 실습과 영상’ 과정에서는 실제 공연 사례를 분석하고, 영상 제
서울 서초구 서초청소년도서관이 주민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읽고, 그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독서는 힙하다, 2025 서청도 한 책’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서청도 한 책’은 매년 하나의 주제를 정해 청소년, 어린이, 유아 3개 분야의 도서 후보를 선정하고, 주민 투표를 통해 각 분야 한 권의 책을 최종 선정해 독후 활동을 이어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서로 기댐’으로,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 속에서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돌아보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후보 도서는 각 분야별로 다음과 같다. 청소년 분야는 ▲강석희 작가의 ‘꼬리와 파도’ ▲정은 작가의 ‘산책을 듣는 시간’ ▲전앤 작가의 ‘우리는 마이너스 2야’, 어린이 분야는 ▲루리 작가의 ‘긴긴밤’ ▲진희 작가의 ‘나만 그래요?’ ▲설상록 작가의 ‘호랑이를 부탁해’, 유아 분야는 ▲조수경 작가의 ‘곰이 왔어!’ ▲김효은 작가의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김지연 작가의 ‘튤립’이 각각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5월 8일까지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초구 주민 누구나 서초청소년도서관 현장 또는 홈페이지 및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에 참가해 광주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50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시는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판, 광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공동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인공지능(AI) 융복합 산업과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등 광주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미래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광주의 인프라 및 지원 정책을 대거 소개한다. 특히 국가AI데이터센터의 본격 가동, 광주 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 및 빛그린국가산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퓨리오사AI 등 반도체 팹리스 기업 유치 성과 등 광주의 첨단산업 기반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기업 맞춤형 산업 입지 제공, 세제 혜택, 인재양성체계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 상담이 1:1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AI융복합지구 분양 및 입주 상담도 병행하며, 광주 로컬 기업 ㈜젠다이브와 ㈜보다도 참가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전국의 음악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뽀꼬 아 뽀꼬(Poco a Poco)’ 캠프 참가자를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이탈리아어로 ‘조금씩 천천히’를 뜻하는 음악 용어로, 음악을 통해 장애청소년이 천천히 성장해가는 과정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캠프 이름으로 사용됐다. 이번 캠프는 삼성화재·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국립특수교육원이 공동 주최하며,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개최된다. 음악 교육과 사회성 향상 동시에 캠프 참가자들은 전문 음악인의 1:1 레슨과 합주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기량을 향상시키고, 특수교사 중심의 집단 활동을 통해 사회성 및 협동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올해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모집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전공과 포함) 재학생 또는 2001년 이후 출생한 음악 재능을 가진 장애청년이다. 모집 분야는 현악: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목관: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금관: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피아노, 성악 지원은 장애인먼저실천
경기도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될 ‘2025 DMZ OPEN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예술, 스포츠, 학술이 어우러진 종합 평화축제로, DMZ 일대를 무대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DMZ OPEN 페스티벌’은 DMZ의 생태·역사·평화 자원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경기도가 직접 주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행사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예술과 음악, 스포츠로 이어지는 4개월 간의 축제 오는 8월에는 DMZ OPEN 전시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함께하는 DMZ’를 주제로 평화와 생명을 상징하는 시각예술 작품이 전시되며, DMZ의 새로운 문화적 접근을 모색한다. 9월에는 음악이 중심이 되는 시간이다. 대중공연을 포함한 ‘DMZ OPEN 콘서트’, 그리고 클래식과 전통음악을 아우르는 **‘DMZ OPEN 국제음악제’**가 개최돼 도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체험형 행사가 이어진다. DMZ 인근을 직접 걷고 뛰며 평화를 체감하는 ‘DMZ 평화 걷기’, ‘DMZ 평화 마라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