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 수제간식 만들기, 위생미용 등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와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라 이웃 간 갈등 해소와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과 실내 교육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지난해보다 수강 인원을 대폭 확대, 총 463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대면 방식의 ‘반려동물 온라인교실’은 ▲위생미용 배우기 ▲수제간식 만들기 ▲응급처치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회차별 100가구를 모집해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교육과 상담이 이뤄진다. 현장 교육은 ▲함께하는 체험교실 ▲반려동물 돌봄교실 ▲행동교정 산책교실로 진행된다. ‘체험교실’에서는 반려동물 영양식단 이론 강의와 수제간식 만들기 등의 실습이 이뤄지며, ‘돌봄교실’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위생미용 교육을 제공한다. ‘산책교실’은 올바른 산책 습관과 공공장소에서의 펫티켓 교육은 물론, 개인 맞춤형 행동교정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
국립중앙과학관이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대표 과학 대중 강연 프로그램 『별의별 과학특강』이 4월에도 특별한 주제로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4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이번 강연에는 밴드 페퍼톤스의 멤버이자 과학자 출신 음악가인 이장원이 연사로 나선다. 『별의별 과학특강』은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풀어보는 대중 강연으로, 누구나 쉽게 과학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신기술의 출현과 음악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이 음악의 진화에 미친 영향에 대해 다룬다. 연사 이장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산학 학사와 공학 석사를 마친 과학자 출신으로, 현재는 청량한 음색과 유쾌한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 페퍼톤스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과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이장원의 시선으로 풀어낼 음악 이야기에는 과학적 통찰과 감성이 공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원은 강연에 앞서 공개한 소개 영상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이 음악의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며, 과학자에서 뮤지션으로 이어지는 자신의 여정을 관객들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이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4월 13일(토) 오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서울 서대문구)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문학에 깃들다’를 주제로 첫 번째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임시정부 활동 시기 발행된 『독립신문』에 실린 시와 정명섭 작가의 소설 『상해임시정부』를 통해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문학적으로 풀어낸다. 강연에는 시인이자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교수인 임수경과 소설가 정명섭이 함께하며,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전에는 임시정부 비서장과 임시의정원 부의장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고(故) 차리석 지사의 손녀 차수진 씨가 이끄는 클래식 앙상블 ‘더 클레이어’가 현악 4중주와 클라리넷, 피아노 연주를 통해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지는 공연은 5월 3일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해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시놉시스: 임시정부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영화 속 독립운동 장면을 통해 임
‘2025 파주페어_북앤컬처’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소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 페어로,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다. 지난해 첫 개최에서 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본 행사는, 올해도 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갈라쇼, 낭독 공연, 북마켓 등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파주출판도시의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프린지(Fringe)’ 쇼케이스 참여작 공모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린지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비언어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도서 원작 부문과 자유 부문으로 나뉘며, 공연 활동 이력이 있는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10편은 페어 기간 중 파주출판도시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이 가운데 우수작 2편에게는 해외 공연을 위한 왕복 항공료와 마케팅 비용 등 최대 3천만 원의 지원이 주어진다. 공모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유길상)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안전관리 집중주간’을 운영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국민 안전의 날(4월 16일)’을 기념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 구성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주간 첫날에는 대학 전 부서의 관리감독자 39명이 근로자들과 함께 위험성평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는 부서별 자체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시설관리, 경비, 통학버스, 전산 유지관리 등 대학 내 협력사와 함께 합동 안전보건점검이 진행된다. 16일에는 ‘연구실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시나리오에 기반한 재난대응훈련이 펼쳐진다. 화학물질 누출 대응, 화재 대피, 재해자 구조 등 실전 같은 현장훈련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운영된다. 같은 날,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여자는 소화기 사용 체험 후 ‘안전 다짐’을 작성하고 ‘한기대 안전 히어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소방대원 응원 메시지 작성, 유해요인 찾기 등 다양한 안전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17일에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을 대상으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 과제’에 선정돼 장애 아동·청소년의 직업체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체감을 유도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한다. 한국잡월드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직업 체험 접근성 개선’이라는 주제로 과제에 선정됐다. 이를 위해 한국잡월드는 4월 중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장애 아동·청소년이 실제 겪는 불편을 발굴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개선안에는 장애 유형별 체험 안내 정보 제공, 체험시설의 물리적·정보적 접근성 개선, 직업 체험 콘텐츠 전달 방식 보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국민디자인단 모집 관련 공고는 한국잡월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균 이사장은 “이번 과제는 단순한 서비스 보완이 아닌, 장애 아동·청소년이 직접 체감하는 불편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해결해가는 과정”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린 직업 체험 공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한국잡월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예술인을 위한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예총은 4월 10일 경북예술센터에서 ‘경북예술인을 위한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과 권오수 경상북도연합회 회장, 유양수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예총이 소속 171개 협·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전달식에서는 성금 2,000만 원과 함께 마스크, 선풍기 등 1,0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 물품이 함께 전달됐다. 조강훈 회장은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를 겪은 경북지역 예술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마케팅연구원의 교육 브랜드인 키위아카데미가 오는 4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마스터하기’를 주제로 무료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영상 제작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예비 크리에이터나 마케터, 1인 기업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강사로는 Microsoft Azure AI 국제 자격을 보유한 이현 강사(활동명: 카빙쌤)가 나선다. 이 강사는 글로벌 AI 디지털 연구소를 운영하며 연성대학교, 서울 고척 도서관, 숭실중학교 등에서 다양한 AI 관련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챗GPT, 구글 Whisk, 캡컷(CapCut)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들을 활용한 영상 자동화 기초와 콘텐츠 기획 방법을 소개하며, 누구나 복잡한 편집 과정 없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워크플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무료 플랫폼을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 생성 방법도 함께 설명한다. 특강 후반에는 실습 중심의 유료 교육 프로그램 ‘AI 비주얼 마스터 2기’에 대한 안내도 제공된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이 오는 4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이틀간 ‘제54회 과학의 날(사이언스데이)’ 행사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인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경진대회, 퀴즈쇼, 과학 강연, 전시 탐험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행사의 대표 콘텐츠인 ‘과학체험관’은 학생 과학동아리, 공공기관, 기업이 운영하는 체험부스를 포함해 총 60여 개 관으로 구성된다. 열기구 만들기, 드론 원리 탐구, 항공 시뮬레이터 조종 등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구역은 관람객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올해 첫 개최되는 ‘주니어 과학소통가 경진대회’ 본선도 13일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8명의 학생이 자신만의 과학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겨루며 총 300만 원 상당의 상품과 국립중앙과학관장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전시관 탐험 임무 이벤트’는 관람객이 과학관 내 주요 전시관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완수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특히 미래기술관에서는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인 ‘지능형 도시 도난사건’을 통해 스마트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함께 오는 4월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3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의 가치와 역할을 국민에게 알리고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도서관이 지식의 해답을 주는 공간이자, 꿈을 키우는 희망의 터전임을 강조한다. 행사는 도서관 발전 유공자 포상,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 선언식, 공연,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지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개인 18명과 단체 3개가 도서관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을 받으며, 문학동네 등 우수 납본 출판사에도 상이 수여된다.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은 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SF 작가 배명훈의 강연과 AI 작곡가 ‘이봄’의 피아노 연주, 가족 단위 체험행사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야외에서는 북크닉, 도서관 동아리 전시, 보드게임 체험 등 문화와 놀이가 어우러진 공간도 운영된다. 기념식뿐 아니라, 4월 10일부터 18일까지는 국제회의, 해커톤 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