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 일대에서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Y교육박람회 2025’와 연계해 규모를 확대해 열리며, ▲고교진학박람회 ▲해외대학 캠퍼스 입학상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설명회 ▲Y티처스 강연 ▲진로탐색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는 ‘고교진학박람회’에서는 대일외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명덕외고 등 전국 유수 고교 입학 담당교사들의 설명회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진행된다. 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 야외광장에서는 관내 15개 고등학교를 포함해 30여 개 자사고, 특목고, 예술고 등이 참여하는 상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인천글로벌캠퍼스 소속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 해외 명문대학들의 입학 상담이 이뤄져 국내에서 해외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특별한 진로 선택 기회도 제공된다. 16일과 17일에는 해누리홀에서 입시 전략과 동기 부여 강연도 진행된다. 16일에는 서울보성고 배영준 교사가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을 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보험사가 후유장해보험금을 청구한 청각장애인을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뒤, 그 소송비용을 이유로 연금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사례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적정성을 심사하고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의견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사건의 당사자인 ㄱ씨는 심한 청각장애를 가진 상태에서 자택 화장실 사고로 척추 장해를 입어 2005년 2월 보험금 청구를 했으나, 보험사는 지급 사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보험금 지급 의무는 없다고 판단했지만, 치료비와 생활비 약 160여만 원은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후 보험사는 해당 치료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오히려 소송비용 약 270만 원에 대한 확정결정을 받아 ㄱ씨의 채권을 압류했다. ㄱ씨가 2020년부터 약관에 따라 연간 약 150만 원의 연금보험금을 수령할 시점이 되었지만, 보험사는 소송비용 충당과 과거 보험계약대출 채무를 이유로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금융감독원이 부당 소송 억제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추진해온 정책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사례는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반드시 심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험회사가 소송비용을 빌미로 연
최근 K-콘텐츠 열풍이 식품산업까지 확산되면서, 우리의 고유 먹거리들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 숲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먹거리로 키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따르면, 현재 출원된 725개의 품종 중 약 44%에 해당하는 320품종이 새로운 먹거리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산과수, 버섯, 산채 등 식·약용 57품종에 대해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 여부를 확인하는 재배심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곰취, 두릅나무, 음나무 등이 있다. 이들은 쓴맛을 줄이고 향을 부드럽게 개량하는 데 성공했으며, 산딸기와 오미자도 기존의 빨간색 대신 오렌지색과 노란색 품종으로 다채롭게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신품종들은 맛과 향은 물론 시각적 매력까지 갖추어 음료와 디저트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건강식품 원료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윤석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우리 숲에서 자라난 토종 식물이 신품종으로 널리 보급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날이 머지 않았다”며 “산림 신품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개인, 단체, 기업,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숲푸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4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환경 연구개발(R&D) 기술이전-금융지원 연계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 기술을 기술 수요 기업에 이전하고, 이어지는 금융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도 협력에 나섰다. 행사에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9개 기술보유 기관이 참여해 △토양 오염도 진단용 미생물-대사체 분석 기술 △도심 오염지역 실내공기 위해성 시각화 기술 △재활용 페트 고순도 해중합 촉매 기술 △장시간 효과 지속 항균/방오 코팅 소재 등 총 8건의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57건의 출품 기술에 대한 상담창구도 운영해 약 100여 명의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이 활발히 교류할 예정이다. 기술이전 절차에 관심 있는 기업은 현장에서 연구자 및 기술거래기관과 상담을 통해 기술평가, 협상, 계약 등 실질적인 기술이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은 금융지원 절차를 소개하고,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 부담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발표된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남양주시는 지난 4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조정을 신청했으며, 관계기관 간 빠른 입장 조율을 통해 정상 개통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초기에는 운행비 부담 주체를 둘러싼 기관 간 이견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광덕 시장은 월례조회에서 '5월 1일 정상 개통'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끌어냈다. 주광덕 시장은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교통행정의 성과"라며 "법적 의무는 없지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량 배차간격 단축과 추가 운행 방안 등을 적극 논의할 방침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읍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동부 및 서부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은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서귀포아트스쿨」의 일환으로,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읍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기획된 사업이다. 동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매주 수요일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를 대표하는 김효은 캘리그라피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성산·표선 지역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5월 28일까지 다양한 예술작품 제작 교육을 실시한다. 서부지역 주민을 위해서는 매주 월요일 「판화익스프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판화작가 한윤정이 강사로 참여해 대정·안덕 지역 주민 8명을 대상으로 볼록판화, 평판화 등 다양한 판화기법과 드로잉 수업을 진행해 판화예술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5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상반기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오는 7월부터 하반기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4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기획재정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매년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잡월드는 이번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지수 92.4점을 기록하며 2012년 개관 이래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잡월드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혁신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신규 직업 체험 콘텐츠 개발, 어린이체험관 내 보호자 휴게공간 확대, 고객 참여 행사 개최, 가격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한국잡월드]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이호영)은 경찰관의 적법한 직무집행으로 인해 발생한 국민의 손실에 대해 보상금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경찰관 직무집행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을 4월 29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경찰 손실보상은 경찰관의 적법한 직무집행으로 인해 책임 없는 국민에게 재산상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국가가 금전적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2013년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도입되어 시행 중이다. 그러나 기존에는 보상 요건이 명확하고 신청 금액이 소액인 경우에도 정식 위원회 개최를 기다려야 해, 보상금 지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예를 들어, 한 달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독거노인 A씨의 경우, 신변 이상을 우려한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현관문을 강제 개문했으나, 이를 보상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청구 금액이 100만 원 이하인 경미한 사안은 내부 위원 3인만으로 보상 심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간이 절차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명백하고 소액인 사안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하게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정안은 보상 결정 기간을 청구서 접수 후 60일 이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AI 활용서비스 및 상품데이터 공급기업인 센트리어가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 '쎈AI(CenAI)'를 통해 전국 정부지원금 및 정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쎈AI를 통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업, 기술, 인력, 금융, 수출, 내수, 경영 관련 정부지원 사업을 버튼 클릭이나 키워드 검색만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관련 서류도 무료로 바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센트리어는 정부지원금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하여 항상 최신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정부지원금 신청과 창업, 기술 관련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AI 기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트리어는 또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업종별 맞춤형 메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카페, 미용실, 의료기관, 소매업, 스포츠시설, 교육기관, 세탁소 및 자동차
행정안전부가 4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다. 올해 경진대회의 주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로 재난에 대비하다'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접수된 제안들은 데이터 활용성, 실현 가능성, 첨단기술 활용 능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개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이 주어지며, 각각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은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4백만 원, 최우수상은 장관상과 2백만 원, 우수상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과 1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문별 최우수 아이디어와 서비스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본선 진출 기회를 얻게 되며, 전담 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 부문 수상자는 2026년도 재난안전기업 사업화 역량강화 컨설팅 대상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고,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자는 '2026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시부스 제공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경진대회는 국민 누구나 개인이나 단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