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4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환경 연구개발(R&D) 기술이전-금융지원 연계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 기술을 기술 수요 기업에 이전하고, 이어지는 금융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도 협력에 나섰다. 행사에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9개 기술보유 기관이 참여해 △토양 오염도 진단용 미생물-대사체 분석 기술 △도심 오염지역 실내공기 위해성 시각화 기술 △재활용 페트 고순도 해중합 촉매 기술 △장시간 효과 지속 항균/방오 코팅 소재 등 총 8건의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57건의 출품 기술에 대한 상담창구도 운영해 약 100여 명의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이 활발히 교류할 예정이다. 기술이전 절차에 관심 있는 기업은 현장에서 연구자 및 기술거래기관과 상담을 통해 기술평가, 협상, 계약 등 실질적인 기술이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은 금융지원 절차를 소개하고,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 부담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발표된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남양주시는 지난 4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조정을 신청했으며, 관계기관 간 빠른 입장 조율을 통해 정상 개통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초기에는 운행비 부담 주체를 둘러싼 기관 간 이견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광덕 시장은 월례조회에서 '5월 1일 정상 개통'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끌어냈다. 주광덕 시장은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교통행정의 성과"라며 "법적 의무는 없지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량 배차간격 단축과 추가 운행 방안 등을 적극 논의할 방침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읍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동부 및 서부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은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서귀포아트스쿨」의 일환으로,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읍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기획된 사업이다. 동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매주 수요일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를 대표하는 김효은 캘리그라피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성산·표선 지역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5월 28일까지 다양한 예술작품 제작 교육을 실시한다. 서부지역 주민을 위해서는 매주 월요일 「판화익스프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판화작가 한윤정이 강사로 참여해 대정·안덕 지역 주민 8명을 대상으로 볼록판화, 평판화 등 다양한 판화기법과 드로잉 수업을 진행해 판화예술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5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상반기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오는 7월부터 하반기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4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기획재정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매년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잡월드는 이번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지수 92.4점을 기록하며 2012년 개관 이래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잡월드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혁신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신규 직업 체험 콘텐츠 개발, 어린이체험관 내 보호자 휴게공간 확대, 고객 참여 행사 개최, 가격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한국잡월드]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이호영)은 경찰관의 적법한 직무집행으로 인해 발생한 국민의 손실에 대해 보상금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경찰관 직무집행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을 4월 29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경찰 손실보상은 경찰관의 적법한 직무집행으로 인해 책임 없는 국민에게 재산상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국가가 금전적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2013년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도입되어 시행 중이다. 그러나 기존에는 보상 요건이 명확하고 신청 금액이 소액인 경우에도 정식 위원회 개최를 기다려야 해, 보상금 지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예를 들어, 한 달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독거노인 A씨의 경우, 신변 이상을 우려한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현관문을 강제 개문했으나, 이를 보상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청구 금액이 100만 원 이하인 경미한 사안은 내부 위원 3인만으로 보상 심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간이 절차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명백하고 소액인 사안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하게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정안은 보상 결정 기간을 청구서 접수 후 60일 이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AI 활용서비스 및 상품데이터 공급기업인 센트리어가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 '쎈AI(CenAI)'를 통해 전국 정부지원금 및 정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쎈AI를 통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업, 기술, 인력, 금융, 수출, 내수, 경영 관련 정부지원 사업을 버튼 클릭이나 키워드 검색만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관련 서류도 무료로 바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센트리어는 정부지원금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하여 항상 최신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정부지원금 신청과 창업, 기술 관련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AI 기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트리어는 또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업종별 맞춤형 메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카페, 미용실, 의료기관, 소매업, 스포츠시설, 교육기관, 세탁소 및 자동차
행정안전부가 4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다. 올해 경진대회의 주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로 재난에 대비하다'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접수된 제안들은 데이터 활용성, 실현 가능성, 첨단기술 활용 능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개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이 주어지며, 각각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은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4백만 원, 최우수상은 장관상과 2백만 원, 우수상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과 1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문별 최우수 아이디어와 서비스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본선 진출 기회를 얻게 되며, 전담 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 부문 수상자는 2026년도 재난안전기업 사업화 역량강화 컨설팅 대상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고,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자는 '2026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시부스 제공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경진대회는 국민 누구나 개인이나 단체로
서귀포시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 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구축하기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서홍동 5지구(서귀포시 서홍동 1464번지 일원, 88필지)를 신규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지적 정보의 정비와 재산권 보호를 위한 작업에 나선다. 이번 지구는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주민 공람,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총수 및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받아, 지난 4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지정 고시되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2025년 6월까지 지적재조사 측량과 토지현황조사를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수렴,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확한 지적 정보를 구축함으로써 이웃 간 경계 분쟁을 줄이고,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단순한 측량 정비를 넘어 시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국가사업”이라며 “원활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 이하 국표원)은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라이다(LiDAR)의 성능평가 방법을 규정한 국가표준 ‘KS R 1603 차량용 라이다 성능 평가 방법’을 지난 4월 21일 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3차원으로 인식하는 센서로, 자율주행 차량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라이다 관련 시장은 2024년 약 7억7천만 달러(약 1조1천억 원)에서 2029년 약 34억4천만 달러(약 4조9천억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약 35%에 달한다. 이번 표준은 라이다 센서의 측정 거리, 각도, 속도에 대한 범위 및 정확도 등 핵심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평가방법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산업부의 ‘자율주행차용 고해상도 4D FMCW 라이다 상용화 기술 개발’ R&D 성과가 표준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기술의 조기 상용화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표준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이노텍, 에스오에스랩, 오토엘 등 주요 완성차 기업과 부품 제조사가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정원행사는 국민적 관심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난해보다 5곳이 늘어난 총 21개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들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별 특성과 정원 트렌드를 반영한 ▲우수 정원 전시 ▲정원 산업용품 체험 ▲정원 꾸미기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정원문화의 대중화와 산업적 저변 확대를 함께 도모한다. 주요 행사로는 ▲전남 정원페스티벌(5월 9~12일, 장성 황룡강)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5월 9~1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 ▲서울국제정원박람회(5월 23일~10월 20일, 보라매공원)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6월 13~22일, 진주 초전공원)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10월 16~19일, 평택 농업생태원) ▲대구정원박람회(10월 24~28일, 금호강 하중도)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산림청과 경상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전국 106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해 최신 정원 기술과 소재, 식물을 전시하는 대규모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