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가 오는 6월 24일부터 2025년도 하반기 신규 강사 모집에 나선다.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는 1988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예술 아카데미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무용, 기악, 성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130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며 전통예술을 배우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교육 수요에 맞춰 창작무용 1개 반과 해금 2개 반이 추가된다. 해금 강의는 입문자를 위한 ‘기초반’과 일정 실력을 갖춘 수강생을 위한 ‘작품반’으로 나뉘며, 창작무용 강의는 전통 춤의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이들 강의에 참여할 신규 예술 강사를 모집하며, 전통에 대한 이해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문화학교의 비전을 함께할 인재를 찾고 있다. 지원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가 오는 9월 열리는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의 메인 무대 행사인 가을 패션쇼에 참여할 시민 모델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일까지다. 이번 패션쇼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펼쳐지는 가든페스타의 중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 제한 없이 전 시민에게 열려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7월 5일 소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 선발 오디션에 참여해야 하며, 선발된 이들은 7월부터 9월까지 모델 워킹, 포즈 등 전문적인 패션쇼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마친 시민 모델은 가을 가든페스타 패션쇼 무대에서 전문 모델과 함께 런웨이를 걷게 되며, 개인별 프로필 촬영도 병행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런웨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생태경관단지 내 광활한 용암대지를 배경으로 열리는 대표적인 정원 축제로, 지난 봄 행사에는 약 1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가을 행사
전하지 못한 안녕과 잊고 있던 그리움을 다시 꺼내는 가족 이야기가 무대 위로 펼쳐진다.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이 오는 2025년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관객과 만난다. ‘수상한 제삿날’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진행해 온 생애 주기별 창작 공연 시리즈 ‘수상한 3부작’의 완성작으로, ‘유년의 추억’과 ‘꿈’, ‘기억’을 주제로 이어온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작품은 제사의 풍경을 통해 가족과 삶의 의미를 되짚으며, 보이지 않는 기억을 무대 위에서 따뜻하게 풀어낸다. 이야기는 아내의 제사상을 혼자 차리는 할아버지와 외갓집으로 가출한 사춘기 손녀 ‘연이’가 마주 앉으며 시작된다. 할아버지가 평생 아내를 위해 가꿔온 꽃밭은 이제 남겨진 가족의 기억과 감정을 어루만지는 ‘기억의 유산’으로 등장하고, 여기에 귀신으로 등장했던 이전 시리즈의 집 지킴이 캐릭터들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음악과 연극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죽은 자를 기리고 산 자를 위로하는 전통 제사 의식을 매개로,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을 그려낸다. 작품은 특히 ‘제사를 당연한 전통’으로 여겨온 7080대 세대와, 그 전통을 꼭 지켜야 하는지 고민하는 4050대
과천시 경마공원 내에 위치한 ‘과천 바로마켓’이 2026년 신규 참여자 모집 일정을 미리 공개하며 예비 참여 농업인의 준비를 돕는다. 과천 바로마켓은 2025년 9월 15일(월)부터 10월 15일(수)까지 2026년 신규 참여자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세부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접수처 등의 정보는 모집 시작 전 바로정보 공식 홈페이지(https://buly.kr/4QnM6XP)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과천 바로마켓은 한국마사회의 장소 제공으로 과천 경마공원에서 운영되며, 전국 120여 농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다. 2009년부터 정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으로 개설해 1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농축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은 물론, 농가별 카드 단말기, 쇼핑카트, 택배 서비스 등으로 대형마트 수준의 편리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한다. 과천 바로마켓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시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바로정보 공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유럽 사회에 널리 알리는 특별전시회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6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가 있는 브뤼셀 한국문화원에서 ‘평화를 향한 꿈’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3시(현지시각)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으며, 1919년부터 1945년까지 27년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임시정부의 역사와 함께, 세계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유물 87점,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프롤로그 ‘국경을 넘고, 넘어서’에서는 파리강화회의를 계기로 임시정부가 유럽으로 향한 첫 여정을 영상과 유물로 소개하며 전시의 문을 연다. 1부 ‘민주와 공화, 자유와 평등’에서는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 수립된 임시정부의 배경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헌장, 임시의정원의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가 어떻게 뿌리내렸는지 조명한다. 2부 ‘이곳 유럽,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람들’에서는 유럽에서 활동한 임시정부 인물들의 활약을 다룬다. 파리 한국민대표관, 유덕고려학우회 등 한인 단체들의 활약과 더불어, 국제회의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수공예 아트마켓 ‘생활시장화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획전시 ‘화인을 담다 피어나다 blooming’을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성특례시 생활문화예술가로 활동 중인 ‘시민운영자’ 37인이 참여해 직접 기획한 행사로, 시민과 예술인의 자발적인 협업으로 마련됐다. ‘화인을 담다’는 2023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2024년 ‘스며들다’에 이어 2025년 ‘피어나다’까지 작가들의 성장과 창작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화인을 담다 피어나다 blooming’은 화성특례시 곳곳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예술인의 손끝에서 피어난 수공예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도자, 섬유, 목공, 금속, 천연염색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예술 작품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일상적인 예술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기획팀장 최윤희 작가는 “이번 전시가 생활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과 생활문화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시장화인 시민운영자 참여는 화성시 내 공방 또는 홈공방을 운영하는 생활문화예
서귀포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학교로 초청하는 ‘진로특강 내일’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미래 산업 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특강은 총 16회에 걸쳐 운영되며, 관내 1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방문형’ 진로교육 13회와 동부·서부·동 지역별로 나눠 진행되는 공개 특강 3회로 구성된다. 지난 6월 16일에는 대정중학교에서 첫 특강이 열려, 미래진로연구소 추현진 대표가 ‘진로설계 전략과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체적인 진로 목표 설정과 사고 확장의 방법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6월 26일에는 표선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이기원 교수가 두 번째 공개 특강에 나선다. ‘과학자가 요리한 내일: 푸드테크로 알아보는 미래 직업 이야기’를 주제로 푸드테크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접목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에게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힐 계획이다. 이기원 교수는 ‘서울대 두유’로 알려진 밥스누 약콩두유를 개발한 푸드테크 분야의 선도 인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뷰티를 중심으로 한류 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대규모 행사다. 개막식은 6월 19일 오후 7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며, 뮤지컬 공연과 축하 행사를 통해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개막식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해 국내외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의 슬로건은 ‘뉴 미 미 미(NEW ME 미 美)’로, 케이뷰티를 통해 새로운 나를 찾는 여정을 상징한다. 올해는 특히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 웰니스 등 5대 분야의 콘텐츠를 한데 모은 ‘케이뷰티 타운’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및 어울림광장에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아트홀 2관에서는 뷰티 제품 체험과 퍼스널 컬러 분석, 의류 스타일링, 시력검사와 피부 상담, 한방 오일 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비접촉 방식의 건강 진단과 힐링 체험도 제공돼 케이뷰티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다. 개막 당일에는 11개국 해외 바이어
과천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관문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을 확대하고, 건강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반려견 놀이터는 총 400㎡ 규모로,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다. 임시 개장일인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검진’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행동 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참여해 생명사랑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반려견의 건강과 행동에 대한 상담, 응급처치 요령, 위생관리 안내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캐리커처 제작, 인식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시민 참여를 독려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체고 40cm 이하의 중·소형견은 홀수일, 40cm 초과 대형견은 짝수일에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정했으며, 개장일인 21일에는 체고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6주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을 개최한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국내 대표 코딩 체험행사로, 지난해에는 240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도 SW중심사회포털(www.software.kr)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인공지능 △컴퓨팅 사고력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37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인공지능 부문은 교육 수요에 맞춰 4개의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13개 프로그램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신규 프로그램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개발한 ‘모모의 신비한 인공지능 상점(초등)’과 ‘S.O.S 세계수를 구하라(중학)’, EBS 펭수와 함께하는 블록코딩 ‘날아라 펭보드’, 진로 탐색형 콘텐츠 ‘지피틴즈 AI와 함께하는 진로탐험’ 등이 포함됐다. 초보자를 위한 블록코딩 부문은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구해줘 펭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