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글로벌 통합 예술 축제 ‘2025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8월 7일 서울대학교 일원에서 개막하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열었다. 이 축제는 예술을 매개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참여자이자 예술가로서 협업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통합 예술 페스티벌로, 오는 10일까지 총 4일간 이어진다. 개막일인 7일 오전에는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축제의 취지와 진행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같은 날 열린 VIP 환영 만찬과 웰컴 디너에서는 ‘그린 프레임’ 퍼즐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서막을 상징적으로 알렸으며, 개막 콘서트에서는 피아노, 첼로, 트럼본, 마림바 등 다양한 악기 연주로 구성된 통합 무대가 펼쳐져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뮤직&아트 클래스 △마스터 클래스 △데일리 콘서트 △피아노 콘서트 △폐막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게 되며, 동시에 △그린프레임 사진전 △아트클래스 특별전 △문화체험 프로그램 △미니 스페셜올림픽 등 관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국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8월 8일부터 총 210만 장의 공연‧전시 할인권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100억 원을 활용한 민생 회복 지원책의 일환이다. 할인권은 공연 50만 장, 전시 160만 장으로 구성되며,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9월 19일까지 온라인 예매처 5곳에서 선착순 발급된다. 해당 예매처는 인터파크,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다. 예매자는 예매처당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할인권은 11월 30일 이전 공연 또는 전시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공연 할인권은 1매당 1만 원, 전시 할인권은 3천 원이 적용되며, 최소 결제금액 기준을 충족할 경우 사용 가능하다. 공연의 경우 총결제금액이 1만 5천 원 이상, 전시는 5천 원 이상이어야 할인권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8천 원짜리 공연 티켓을 두 장 예매하면 총 1만 6천 원으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대상 분야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복합공연 등이며, 대중음악 및 산업박람회 등은 제외된다. 전시 할인권은 전국의 미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8월 31일 일요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어린이 대상 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해설형 콘서트로 구성되었다.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전반에 스토리와 시각적 요소를 결합했다. 1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동화 '피터와 늑대'가 샌드아트와 함께 펼쳐진다. 실시간으로 그려지는 모래 그림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를 구성한다. 이어지는 2부는 미국 작곡가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으로 진행된다. 올림픽 경기를 모티브로 삼아 악기들이 하나의 종목처럼 무대에 오르고, 각각의 개성과 역할을 소리로 소개한다.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등 주요 악기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오케스트라의 구조를 체험하게 된다. 공연은 모든 악기의 협연으로 마무리되며, 음악 속 조화와 협동의 가치를 전한다. 해설은 클래식 음악 해설자로 활동 중인 나웅준 음악평론가가 맡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진행된다. 여기에 샌드아티스
국립공원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여우의 안정적인 증식기술을 확보하고, 올해도 소백산 일원에 붉은여우 30마리를 방사한다고 5일 밝혔다. 붉은여우는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흔히 관찰되던 종이지만, 쥐잡기 운동의 영향으로 인한 2차 독극물 중독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며 자취를 감췄다. 여우 복원사업은 2004년 강원도 양구에서 폐사한 개체가 발견되며 생존 가능성이 확인된 이후, 환경부 주도로 연구가 시작돼 2012년부터 국립공원공단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여우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독립공간 조성, 암수 개체 간 상호작용을 통한 자연 교미 유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산 성공률을 높였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2.5마리의 새끼가 태어나던 것이, 2019년 이후에는 연평균 30마리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며 증식기술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에 방사되는 여우 30마리는 대부분 지난해 태어난 1년생 개체들로, 기존 방식보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복원시설 출입문을 개방해 스스로 외부 환경에 적응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전한 야생 적응까지는 약 1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우는 생태계 내 중간 포식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15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가 열린다. 이번 전야제는 국가보훈부, 대한민국 국회, 광복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한이 살았다’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독립정신과 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을 기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독립정신을 계승해온 8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세대가 ‘대한’의 정신을 잇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야제는 K-팝 중심의 뮤직 페스티벌 형식으로 펼쳐지며, 알리가 헌정곡 ‘진달래 꽃이 피었습니다’를 시작으로 무대에 오르고, 매드클라운과의 협업곡 ‘대한이 살았다’, 크라잉넛의 ‘신독립군가’ 등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곡들이 이어진다. 이후 강산에, 거미, 메이트리, 다이나믹듀오, 비비지, 십센치, 폴킴, 싸이 등 총 11팀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는 독립운동사, 6·25전쟁, 민주화의 흐름 등 국민이 함께 이룬 승리의 역사를 미디어 파사드와 드론쇼를 통해 조명한다. 특히 독립영웅들의 초상을 형상
하동군이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5 하동을먹다, 하동별맛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먹거리 부스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하동별맛축제는 지난해 1만 5천여 명이 방문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 축제는 송림공원 바닥분수대 일원에서 열리며, 먹거리 부스는 물론 원물 전시, 직거래 장터, 체험 프로그램, 푸드쇼, 공연 등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하동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 개발과 현장 판매가 핵심으로, 하동의 맛을 새롭게 해석할 셀러 25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식사, 디저트, 음료 3가지로, 하동산 농특산물을 반드시 포함한 메뉴를 제안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가능하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thska1107@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메뉴의 독창성(40점), 하동 농산물 활용도(30점), 소셜미디어 화제성(10점), 지속 발전 가능성(20점)으로 구성되며, 서류 심사 후 9월 초 시식회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지난해 축제가 SNS를 통해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국립중앙과학관과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전직 부국장이자 우주왕복선 지휘관이었던 팸 멜로이를 초청해 사이언스홀에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중에게 실제 우주 체험자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미래 세대에게 과학기술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팸 멜로이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총 38일 이상 체류한 경험을 가진 세계에서 단 두 명뿐인 여성 우주왕복선 지휘관 중 한 명이다. 공군 조종사로 5,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쌓은 그는 NASA 우주비행사로 활약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고, 이후 부국장으로 임명되어 달과 화성 탐사 계획을 주도하는 등 과학기술계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 잡았다. 강연 주제는 “No Up or Down: Living and Working in Space”로, 무중력 환경 속 우주생활의 현실과 협업, 도전의 순간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국내 과학관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시스템이 도입돼, 영어로 진행되는 내용을 실시간 자막으로 한국어로 제공한다. 행사 전에는 권석민 관장과 팸 멜로이가 만나 과학문화 확산과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8월 6일 경기도 화성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케이(K)-농촌체험 팸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농업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회의 참석 실무진 70여 명이 한국 농촌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케이 농촌체험 팸투어’는 한국 농촌의 정서와 문화,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봉산탈춤 공연과 전통탈 만들기, 전통주 시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농촌의 고유한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식사로는 삼겹살 바비큐, 수박, 포도, 찐옥수수 등 여름철 대표 농촌 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민들레연극마을은 연극을 테마로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농촌체험마을로, 문화와 농촌이 결합된 이색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APEC 회의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환대 문화를 전달하고, 회의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는 상징적 의미도 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사업’을 통해 외국인의 농촌 방문을 유도하고 있으며, 한류 콘텐츠에 힘입어 관련 관광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 한복상점’이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 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한복 박람회로, 150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현장에서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은 물론, 원단과 장신구류까지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단순 판매를 넘어 한복 체험과 전시, 패션쇼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행사로, 일반 관람객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사계지락(四季之樂)’이다. 사계절 속 한복의 아름다움을 조망하며 기획된 전시에서는 명주, 모시, 숙고사, 누비 등 계절별 전통 직물과 함께 한국 전통 의복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통 베틀과 개량 베틀 시연도 함께 진행되며, 총 170여 점의 전시 작품이 소개된다. 8월 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시상식과 한복 패션쇼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패션쇼에는 배우 정일우와 권유리가 특별 출연해 각 계절을 상징하는 전통한복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다. 한편, 사업홍보관에서는 공모전 수상작과 한복 근무복 디자인, 한복디자이너
서울관광재단이 관광 콘텐츠 창작 역량을 키우고 실전 중심의 미디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관광플라자 썸머스쿨’을 오는 8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썸머스쿨은 관광업 종사자, 예비 창업자, 그리고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서울관광플라자 11층 온라인미디어센터에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관광 콘텐츠 기획 및 스토리텔링 ▲촬영 장비 실습 ▲영상 편집 및 숏폼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실제 장비를 사용해 영상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서울관광플라자 개관 4주년을 기념해 미디어센터 대관료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콘텐츠 제작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9월 6일에 열리는 마지막 회차에는 유튜브 구독자 수 42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킴닥스가 직접 참여해, ‘Koreaphile로 열린 세계 무대, 서울을 찍고 나를 브랜딩하다’라는 주제로 특강과 네트워킹을 겸한 스페셜 강연을 진행한다. 썸머스쿨 참가 신청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관광재단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