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북이 홍성남 작가의 도시농부 에세이 ‘뜻밖에 찾아온 도시농부의 삶: 흙과 사람 그리고 인생에 대하여’를 추천 에세이로 선정했다. 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농촌에서의 새로운 일상을 기록한 이 책은 변화의 기로에 선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선사한다. 홍성남 작가는 안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 우연한 계기로 강원도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도시와 농촌을 넘나들며 경험한 작가의 이야기는 단순히 농촌 생활에 대한 기록을 넘어, 삶의 본질과 마주하는 과정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작가는 농사를 처음 시작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이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풀어냈다. 그는 농부로서의 삶을 통해 ‘변화’와 ‘원점에서의 시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때, 삶이 반드시 보상으로 응답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한다. 홍성남 작가는 “인생 1막은 어머니, 아내, 경제인 등 외부에서 요구하는 삶을 살았다면, 인생 2막은 나 자신의 내면에서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용기를 독려한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을 추천하며, “독자들은 홍성남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의 메마름 속에 단비가 내리는
글로벌 콘텐츠 보안 전문 기업 잉카엔트웍스(대표 안성민)는 지난 16일 기후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잉카엔트웍스 한국 본사 임직원 40여 명은 서울 상계동을 찾아 기후 취약 계층 15가구에 총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지게를 메고 연탄을 직접 각 가정에 배달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잉카엔트웍스는 2017년부터 매년 초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를 통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며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초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새해를 뜻깊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잉카엔트웍스의 핵심 가치인 존중과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잉카엔트웍스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앱실링(AppSealing)’과 미디어 콘텐츠 보안 솔루션 ‘팰리컨(PallyCon)’을 주요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포시가 오는 25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2025년도 새해를 맞아 첫 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 전시와 체험, 다양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설 연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 특별전과 함께한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오픈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색채와 향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형태로 관람객의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조향사와 함께하는 섬유 향수 만들기 체험, 반 고흐 그림 퍼즐 맞추기, 드로잉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조강 전망대 1층 평화교육관에서는 문화 공연이 열린다. 파워풀한 비보이 공연과 전통국악과 현대 음악이 결합된 퓨전 국악 공연이 진행되며, 두 장르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평화생태전시관에서는 국립중앙극장의 몰입형 콘텐츠 '별별실감극장'과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도 상영 및 전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다양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동계기간 동안 국민들이 겨울의 정취를 특별히 느낄 수 있도록 숲해설 프로그램과 박물관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해설 프로그램: 겨울철 자연 탐방 국립수목원은 1월부터 2월까지 ‘겨울’을 주제로 두 가지 숲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 ‘광릉숲 겨울 철새 탐험’ 시간: 오전 10시~11시 내용: 잎이 떨어진 나무 사이로 보이는 겨울 철새들의 생태를 관찰하는 프로그램. 2. ‘겨울숲 생태 탐방’ 시간: 오후 2시~3시 내용: 겨울철 나무들의 생존 전략을 알아보고 겨울숲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 산림박물관 기획전시: ‘스르륵 사라락’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산림박물관에서는 뱀의 상징성과 생태적 의미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스르륵 사라락’을 진행 중이다. 전시 내용: 광릉숲에 서식하는 다양한 뱀의 모습과 생태를 사진과 영상으로 감상. 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하여 친근한 접근 제공. 장소: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 기간: 3월 2일(토)까지. 방문 안내 운영 시간: 1월〜2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입장 조건: 자가용 차량 이용 시 사전 차량 예약 필수(정문 주차장 이용). 숲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 신치용)가 관리·운영하는 송파구 소재 올림픽수영장이 4개월간의 시설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2월 1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올림픽수영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5년간 송파·강동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시설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공사를 위해 운영을 잠시 중단했었다. 이번 공사는 회원들의 안전과 쾌적한 강습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사 기간 동안 △수영장 바닥타일 교체 △헬스장 고무탄성 바닥재 설치 △화재수신반 및 냉·난방기 교체 △강습장 및 탈의실 환경 개선 등 주요 시설 전반에 걸친 환경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올림픽수영장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재개관에 맞춰 기존의 일률적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회원 수요에 맞춘 TRX 요가 등 새로운 강습 프로그램이 신설됐으며, 이를 통해 기존 스포츠센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치용 대표이사는 “4개월 동안의 휴관으로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시설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2025년 2월부터 4월까지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 ‘벌거벗은 청년사(思): 북앤시티(Book n Cit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년도 ‘벌거벗은 청년사(思)’의 성과를 기반으로,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책을 함께 읽고, 해당 책과 어울리는 지역 공간을 찾아 여행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지역 주민과의 교류 경험을 쌓고,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2025년 2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문학, 예술, 비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선정한 뒤 팀별로 관련된 지역 공간을 탐방하고, 그 경험을 글로 풀어내는 활동에 참여한다. 최종 결과물은 소책자로 제작돼 지역 청년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금천구 내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이를 지역만의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서점, 예술 공간, 자연 산책로,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장소를 탐방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신년 특별음악회 ‘서리풀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리풀 갈라콘서트’는 서초구의 계절별·테마별 축제의 서막을 여는 공연으로, 새해 첫 행사답게 특별한 출연진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에는 서초구의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세계적인 카운터테너 성악가 이동규, 국내 최고의 스트링 체임버 앙상블 수아레 무지칼레가 출연해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다리오의 대관식’을 시작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 등 클래식 명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전 출연진이 함께 협연하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특별한 출연진과 프로그램 덕분에 이번 ‘서리풀 갈라콘서트’는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자세한 정보는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서초구 문화관광과(02-2155-6208)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는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문화축제를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5일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진 결과다. 시화호의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은 지난해 6월 19일 시흥·안산·화성·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 구성된 시화호권정책협의회에서 제안한 계획이 기반이 됐다. 이후 약 7개월간의 준비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은 매년 기후변화와 부영양화로 인한 수질 및 생태계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태수문학적 관리법을 적용한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기술 이전을 촉진하고, 우수 사례를 전 세계에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은 시화호가 생태적·환경적으로 우수하며, 다양한 생물과 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시화호가 해수유입과 조력발전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한 사례를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꼽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는 시화호권역을 넘어 국가 브랜드로 성장
서울 성동구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지하 2층에서 열리는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 투.토토’가 영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파크 후기 평점 9.9를 기록하며 독창적이고 몰입감 있는 전시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전시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 연휴 맞이 특별 상영회 진행 특히 설 연휴를 맞아 관람객들의 요청에 따라 영화 ‘시네마천국’의 감동을 재현하는 특별 상영회가 마련됐다. 상영회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되며, 60분간의 전시 관람 후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한 회차당 20석으로 제한된 프라이빗 이벤트로, 한정된 티켓은 카카오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시 감동을 이어가는 소장권 패키지 관람객들이 전시 이후에도 영화의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기획된 소장권 패키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패키지는 전시 관람권과 함께 왓챠(WATCHA)에서 영화 ‘시네마천국’을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쿠폰을 포함하고 있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스마틱스 솔루션을 통한 관람객 편의 제공 행사는 스마틱스의 온·오프라인 통합 솔루션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관람객들은
비즈니스북스가 5000년 역사를 관통하는 동양 고전 속 말의 지혜를 담은 신간 ‘고전에서 찾은 말의 내공’을 출간했다. 이 책은 ‘사기(史記)’, ‘춘추(春秋)’, ‘좌전(左傳)’ 등 동양 최고의 고전에서 발췌한 50가지 화술의 비법을 통해 상대를 휘어잡고 상황을 장악하는 말의 기술을 소개한다. 고사성어로 배우는 말의 기술 책은 역사 속 인물들의 대화 사례를 통해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낭중지추(囊中之錐)’는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뛰어난 재능은 숨어 있어도 드러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 고사성어의 주인공 모수는 평원군에게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지 못했다. 이에 평원군은 모수에게 “자루에 송곳을 넣었다면 이미 튀어나왔을 텐데”라며 냉소적으로 말한다. 이에 모수는 “다만 저라는 송곳은 자루에 들어간 적이 없으니, 이제라도 넣어 주십시오”라고 답하며 자신의 가치를 설득한다. 결국 평원군은 모수를 기용했고, 모수는 뛰어난 언변으로 적국의 왕을 설득하며 이름을 남겼다. 5000년의 지혜를 현대에 적용하다 책은 역사 속 인물들이 말 한마디로 상황과 사람을 움직였던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만의 말의 내공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