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육지와 제주를 연결하는 전압형 HVDC(고압직류송전)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제주시 동제주변환소에서 열린 ‘완도~제주 간 해저케이블 건설 사업’ 준공식에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과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기념했다. 제주 3연계 사업, 전력망 안정화와 무탄소 에너지 확산의 상징 이 사업은 전남 완도와 제주를 약 90km의 해저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제주 3연계 프로젝트로, 국내 전력 인프라의 도약과 전력망 안정화를 상징하는 대규모 공사다. 이번 사업은 LS전선이 2009년에 제주 2연계 사업을 수주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로, 2020년 한국전력의 국제 입찰을 통해 약 2300억 원 규모로 수주됐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의 생산과 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국내 전력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전압형 HVDC 기술, 신재생 에너지 효율성 향상 HVDC 기술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생성된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해 장거리 대용량 송전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전력 손실이 적고 전
현대자동차가 6일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 이하 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18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통해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렬한 첫인상과 섬세한 디테일 신형 팰리세이드는 수직적인 DRL과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센터 포지셔닝 램프와 높은 후드는 웅장한 조형미를 연상시키며,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과 길어진 휠베이스는 안정적인 비율과 우아함을 더한다. 측면은 21인치 휠과 수평형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후면부 리어 램프는 차량의 넓은 스탠스를 강조하며 통일감을 준다.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실내 공간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Premium Living Space)’을 테마로 넓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12월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를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S24 울트라·S24+·S24)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사용자는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차세대 갤럭시 AI와 텍스트 편집 기능 통합 ‘One UI 7’은 AI 최적화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앱 단위로 제공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 및 문법 검사 기능은 프레임워크 단에서 통합 지원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기 전반에서 손쉽게 생성형 AI 기반 텍스트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 기능은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글로 옮겨 저장해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개인화 및 직관성을 높인 UI ‘One UI 7’은 홈 화면, 잠금 화면, 위젯에서 개인화 옵션을 확대했다. 사용자는 새로운 위젯 디자인을 활용해 화면을 취향에 맞게 구성하고, 앱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잠금 화면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한 2024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LIG넥스원은 12월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전문성과 다양성에 기반한 이사회의 독립적 의사결정 체계, 합리적이고 투명한 지속가능 경영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주주가치와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를 중시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지배구조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아울러, 임직원과 주주, 투자자, 고객, 정부, 지역사회,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윤리·준법 경영 실현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LIG넥스원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인권경영 체계 구축에도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인권경영 실현을 위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스웨덴 SMR(소형모듈원전) 개발 회사와 협력해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소형모듈원전 사업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12월 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전략산업 서밋에서 스웨덴 민간 SMR 개발사 칸풀 넥스트(Karnfull Next AB)와 스웨덴 SMR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칸풀 넥스트 크리스티안 셸란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칸풀 넥스트는 스웨덴 민간 원자력 전력회사 칸풀 에너지가 설립한 SMR 개발사로, 현재 스웨덴 남동부 2개 부지에서 SMR 발전소 운영을 위한 사전 조사를 완료했다. 삼성물산은 협약에 따라 칸풀 넥스트와 함께 기술 선정, 환경영향평가 등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후속 작업을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최근 스웨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에 필요한 전력을 SMR 등 원전 시설을 통해 공급하려는 스웨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2023년 자국 원자력 로드맵을 통해 2035년까지 최소 2500M
DX(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LG CNS는 이번 상장에서 총 1937만719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5만3700원에서 6만1900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5조2027억원에서 최대 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전체 발행주식수는 9688만5948주다. LG CNS는 2025년 1월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이며,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LG CNS는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DX 핵심 분야의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LG CNS는 국내외 DX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AI 사업에서는 AI센터와 생성형 AI 기반의 ‘Gen AI 스튜디오’를 통
경동제약은 바이오의약품 CDAMO 전문 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체결식은 경동제약 과천 사옥에서 열렸으며, 경동제약의 류기성·김경훈 대표와 프로티움사이언스의 안용호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경구형 바이오의약품 시장 공략…전 과정 협력 이번 협약을 통해 경동제약은 합성의약품 분야의 강점과 프로티움사이언스의 바이오의약품 전문성을 결합해 경구형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항체 치료제의 경구 제형화를 목표로 세포주 선별, 배양, 분석 등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 세포주 선별 △배양 및 정제 공정 개발 △항체 원료의약품 분석 및 평가 △완제의약품 개발까지의 전체 공정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환자 편의성 증대…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 동력 확보 이번 프로젝트는 주사제형 항체의약품을 경구 제형화함으로써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등 장기 투약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3단계 연구 목표…2024년
삼성전자는 내년 1월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월 7일 오전 7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 하루 전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DX 부문장)이 대표 연사로 나서며, ‘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을 주제로 삼성전자의 Home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프레스 콘퍼런스는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의 최신 혁신 비전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G생활건강이 북미 최대 할인 행사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11월 21일~12월 1일)에서 전년 대비 매출 156% 증가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LG생활건강은 K-뷰티의 인기가 북미에서도 확산되는 가운데, 자사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유시몰’ 등 주요 브랜드들이 블랙프라이데이 동안 뛰어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더페이스샵, ‘미감수’ 라인으로 148% 성장 기록 LG생활건강의 북미 시장 주력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148%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미감수(Rice Water Bright)’ 라인이 큰 인기를 끌며 △미감수 클렌징폼(세안 부문 7위) △미감수 클렌징 오일(메이크업 세안 오일 부문 3위) △미감수 듀오 세트(스킨케어 세트 부문 3위)가 아마존 카테고리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빌리프, ‘아쿠아 밤 아이 젤’ 북미 성공…브랜드 성장 견인 ‘빌리프’는 베스트셀러 ‘아쿠아 밤’의 후속 제품인 ‘아쿠아 밤 아이 젤’이 아이 트리트먼트젤 카테고리 4위를 차지하며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LG전자와 협업해 새로운 콘셉트의 ‘LGE.COM 신한카드’를 출시하고,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LGE.COM 신한카드’는 LG전자 온라인몰인 LGE.COM에서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구매 시점에 신청한 금액을 12개월 뒤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제품 구입 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이용 가능하다. 신청 가능한 금액은 10만원, 20만원, 50만원, 100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0만원 할인 ‘LGE.COM 신한카드’는 일정 기간 동안 이용 실적을 충족하면 신청한 ‘플러스 서비스’ 금액을 모두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청일로부터 12개월 동안 △400만원 이용 시 10만원 △800만원 이용 시 20만원 △1500만원 이용 시 50만원 △4000만원 이상 이용 시 100만원이 할인된다. 특히, 제품 구매 금액도 이용 실적에 포함되어 실적 달성이 한결 수월하다. 예를 들어, 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면서 ‘플러스 서비스’로 50만원을 신청하면, 총 1500만원의 실적 중 500만원이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