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여행 기획 공모전이 국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대학생 주도 여행 기획 공모전 ‘나여디: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하라’가 6월부터 8월까지 개최된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창의적 시선으로 지역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무장애(배리어프리) 관광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신만의 여행 상품을 기획해야 한다. 집 근처 소개하고 싶은 명소부터 숙박형 코스 여행까지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내 관광 자원의 무장애 접근 가능성을 직접 점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발적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공모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개인 또는 팀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장이 수여된다. SNS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여행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지역 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최사 무빙트립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무장애 관광 전문기업으로, "무장애 관광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대학생들이 지역 매력을
현대오토에버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사회취약계층의 이동과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콘테스트는 앱 개발이 가능한 대학(원)생 3인 1팀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autoeverapp.kr)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이번 콘테스트는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및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앱 아이디어를 공모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실제 앱 개발로 이어질 우수 아이디어 팀을 선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앱 제작지원금 500만 원, 온라인 교육 수강권, 전문가 멘토링, 1박 2일 교육캠프 등의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개발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결과물을 바탕으로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과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상(최우수상) 등 주요 상장과 함께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지난해 참가자 중 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팀에게는 추가 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어서, 장기적 기술 개발을 격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오토에버와 그린라이트는 지난 8년간 총 66개의 배리어프리
특허청이 오는 4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대회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허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겨루는 국내 대표 지식재산 경진대회다. 이번 CPU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유수의 28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해 총 30개 과제를 출제했다. 참가자들은 기업이 제시한 과제에 대해 특허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연구개발(R&D) 전략과 사업화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올해는 상금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대통령상은 기존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국무총리상은 1,2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돼, 수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자에게는 단순한 상금 외에도 지식재산 전문가 네트워크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PL)’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YIPL은 수상자 간 교류는 물론 CEO 특강, 산업체 방문, 맞춤형 멘토링 등을 통해 실무 감각을 키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부 후원 기업에서는 CPU 수상자에게 취업 우대 혜택도 부여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미래도시 설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도시 재구조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과 맞물려, 전국 28개 노후계획도시의 미래상을 조망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 지역은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전주, 수원, 용인, 안산, 김해, 양산 등 기본계획을 수립했거나 수립 예정인 10개 도시의 총 28개 지구이다. 국토부는 해당 지역의 정비사업이 단순 재건축을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미래도시 전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한다. 공모 부문은 도시설계 부문과 숏폼 영상 부문으로 나뉘며, 도시설계 부문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 가능하고, 숏폼 영상 부문은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도시설계 부문에서는 미래도시에 대한 비전을 담은 슬로건과 함께, 마스터플랜을 시각화한 설계 포스터와 작품 설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숏폼 영상 부문은 1~3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로 정비 필요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상, 기대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