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5월 2일 오후 2시,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1층 어울림마당에서 ‘2025년 상반기 주요 범인검거 유공자 특별승진 임용식’을 열고 11명의 수사관에게 특별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공정한 사회질서 확립과 첨단 범죄 대응에 앞장선 수사관들의 공적을 기리고, 이들의 헌신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용식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수사국장 등 경찰청 지휘부는 물론, 특진 대상자와 그 가족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별승진 대상자들은 ‘불법 리베이트 및 공직자 부패비리 특별단속’과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성범죄 집중단속’ 등 주요 수사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올린 이들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불법 리베이트 및 공직자 부패 단속을 통해 총 1,394명을 검거하고 42명을 구속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딥페이크 범죄 단속에서는 963명을 검거하고 59명을 구속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 특별승진 임용장을 받은 서울청 형사기동대 전세훈 경감은 불법 리베이트 수수 및 공여 혐의자 284명을 검거한 공로로 주목받았다. 그는 “이 영광은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가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반칙과 특권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제186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에서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기반 디지털 성범죄 이해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강사로 나서는 장광호 ㈜CNAI 대표이사는 딥페이크 기술이 디지털 성범죄에 악용되는 사례와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가짜 이미지나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장 대표는 실제 범죄 사례를 통해 딥페이크 기술의 특성과 위험성을 설명하며, 온라인 환경에서 쉽게 악용될 수 있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관련 국내외 처벌 기준과 법제도 정비의 필요성, 가해자의 책임 강화를 위한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딥페이크 영상 생성 과정과 탐지 기술도 소개하며, 피해자 지원 체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장광호 대표는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실 범죄분석기획담당과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스마트치안지능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전문가로, 저서 ‘스마트치안’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적 치안 활동을 제시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