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제로···체인을 넘는 실타래
▶레이어제로 블록체인이 발전함에 따라 수많은 체인들이 각자 고유의 생태계를 구축했지만, 그로 인해 생긴 단절은 여전하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나라들처럼, 이질적인 체인 간의 통신은 여전히 복잡하고 무겁기만 하다. 이 가운데 레이어제로는 그 단절을 잇는 가교가 되고자 등장했다. 연결이 곧 미래라는 믿음 아래, 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최전선에서 실현하려는 시도다. 제작배경 레이어제로는 2021년, 탈중앙화된 미래를 꿈꾸던 세 명의 창립자가 세운 레이어제로 랩스에서 개발되었다. 다수의 블록체인이 난립하며 생태계가 파편화되는 현실 속에서, 이질적인 체인 간에도 정보와 자산이 매끄럽게 오갈 수 있도록 하는 인터체인 메신저를 만들겠다는 비전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단순한 브리징이 아닌, 체인 간 메시지 전달을 근간으로 한 프로토콜을 통해 보다 확장성 있고 안전한 상호운용성을 구현하려 했다. 총발행량 2025년 3월 기준, 레이어제로의 고유 토큰인 ZRO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생태계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에어드랍을 포함한 토큰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무르익고 있다. 레이어제로 측은 사용자 참여와 생태계 성장에 기반한 공정한 배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