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국민 참여형 사회서비스 정책 개발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2025 사회서비스 정책평가단'을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022년부터 매년 사회서비스 국민참여단을 구성해 온라인 타운홀미팅을 진행해왔으며, 2025년에는 참여 국민의 역할을 확대해 '사회서비스 정책평가단'(이하 평가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평가단은 만 14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10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평가단은 간담회 참석, 정책 관련 미션 수행, 정책발언대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2025년 11월 개최 예정인 '2025 사회서비스 정책발언대'에서는 평가단이 직접 제안한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정부와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평가단 중 50명은 '사회서비스 소셜업(Social Up) 공모전' 온라인 심사단으로 참여해 역량 있는 사회서비스 기관 발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온라인 링크( http://naver.me/5YSfNS5Y )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국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나선다. 센터는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마주해요 마음 영상 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경험한 정신건강 관련 이야기와 회복 여정 등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공유함으로써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공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국가 정신건강 브랜드 '마주해요'의 의미를 담아 마음에 주목한 경험, 마음의 주름을 편 경험, 마음 주치의를 찾은 경험 등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30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 부문은 청소년부(14세~18세)와 성인부(19세 이상)로 나뉘며,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전자우편(majubook@korea.kr)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공모전 안내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3단계로 진행되며,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20편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 등과 함께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대국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미디어 속 음주 장면 증가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광고 '이제 깨어나자 미디어 술스라이팅'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음주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상으로 그려지는 미디어 환경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시청자들이 보다 비판적인 시각을 갖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실시한 모니터링에 따르면, 시청률 상위권 드라마와 예능 한 편당 음주 장면 평균 송출 횟수는 2021년 0.9회에서 올해 1.4회로 늘었다. 유튜브에서는 음주 키워드 상위 100위 콘텐츠 중 유명 연예인 등장 비율이 같은 기간 10%에서 42%로 급증했다. 이처럼 음주 노출이 급증하는 미디어 환경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광고는 '술스라이팅'이라는 신조어를 중심 메시지로 삼았다. 술스라이팅은 가스라이팅(gaslighting)의 개념을 차용해, 미디어가 음주 행위를 은연중에 정상화하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조명한 표현이다. 광고는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제 깨어나자 술스라이팅"이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과 "누가 그래", "난 아닌데", "왜 꼭 마셔"와 같은 반문형 가사를 통해 시청자 스스로 음주 권유에 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청을 받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는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2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6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최초 인증 기업들의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해로, 신규 신청과 함께 인증 연장도 함께 진행된다. 인증 심사는 경영진의 관심과 실천, 지역사회 공헌활동, 직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조직 내 만족도 등을 포함해 10개 영역에서 이뤄진다. 건강증진과 산업보건, 기업경영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서류와 현장 평가를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고, 최종 인증은 11월 건강친화기업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되면 법무부 출입국 우대심사, 무역보험공사의 보험 한도 우대, 여가친화인증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우수 인증기업에는 정부 포상과 함께 SNS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연장심사에서는 기존 제안 사항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건강증진개발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5월 28일 오후 1시,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청년 정신건강 프로젝트 ‘영마인드 링크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신건강 정책 환경을 변화시키는 실천적 주체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2기에는 전국 49개 대학 청년팀과 일반 청년팀 3개, 지난해 활동한 1기 후속 지원팀 5개 등 총 57개 팀, 248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캠퍼스 환경 변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각 팀은 ▲캠퍼스 리더십 및 정책 변화 운동 ▲커뮤니케이션 혁신 ▲인식개선 ▲정보 제공 및 아웃리치 확대 ▲교육 및 워크숍 등 5가지 과제 중 2개를 선택해 팀별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실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1부 공식행사와 2부 청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곽영숙 센터장의 환영사와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의 축사, 참가자 임명장 수여식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출산율 반등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 신설, 난임부부 지원 확대 등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지원 제도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 도입된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임신사전 건강관리 사업)은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확인에 필요한 필수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 여성: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 최대 13만 원 지원 - 남성: 정액 검사 비용 최대 5만 원 지원 이 사업은 임신·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의료적 처치를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2024년 사업 첫해에는 약 13만 명의 남녀가 지원을 신청했으며,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과 횟수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사실혼 및 예비부부를 포함한 부부 대상 평생 1회 지원이었지만, 혼인 상태와 무관하게 평생 3회(주요 주기별 1회) 지원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1~2월 두 달 만에 9만 4천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난임부부를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 소득 기준 폐지: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제한 폐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5년 3월부터 성인 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서비스 연령 제한을 완화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65세 이후에도 이용 가능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장소와 기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상 활동을 선택하고, 동료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주간활동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2025년 기준 1.2만 명, 2,222억 원 예산 배정)하고 있으며, 방과후활동서비스(6세 이상~18세 미만)도 별도로 운영(2025년 기준 1.1만 명, 631억 원 예산 배정)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는 65세가 되면 서비스 이용이 중단되는 한계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는 등록된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이면 연령 제한 없이 주간활동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65세 이후에도 지속적인 돌봄과 자립 지원이 가능해져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부모 상담 서비스에도 개선이 이뤄진다. 기존에는 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2월 5일(수)부터 2월 28일(금)까지 한의약 제품 개발 및 산업화를 지원하는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사업’은 한의약 제품의 연구개발부터 제품화, 임상, 고도화 등 산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 및 지원 분야 본 사업은 ▲한약제제 ▲한의융복합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한의 의료기기 실증 등 4개 부문, 15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업은 단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수기간: 2월 10일(월) ~ 2월 28일(금) 공고문 확인: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 알림마당 → 공지사항 → 공고문 선정 절차 및 지원 내용 사업 참여 기업은 서면 및 발표 평가(개발계획 타당성, 기술개발 역량, 성과 도출 가능성 등)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과제는 다음과 같은 지원을 받는다. - 총 9억 6천만 원 규모 지원 - 과제당 최대 8천만 원 지원(자기부담금 제외) 주요 지원 내용: - 비임상·임상 지원: 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이 2025년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총 2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하며 시작됐다. 협약에는 보건복지부와 KB국민은행 외에도 사업 실행을 담당할 세이브더칠드런(주거 개선)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역량 강화 지원)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지원을 포함한다: 1. 자립지원시설(자립생활관) 개선 전국 자립지원시설 중 노후되었거나 공용공간 부족으로 개선이 필요한 5개 시설을 선정해 리모델링과 가전·가구 지원을 제공한다. 자립교육과 함께 시설 환경을 개선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 전국 자립준비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진로 설계, 자격취득, 취업 컨설팅,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3. 심리·정서 및
실무경력·실습협약기관 확대…전문간호사 교육 기회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12월 16일(월) 「전문간호사의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전문간호사의 자격 취득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과정의 실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실무경력 인정기관 확대 개정안에 따르면 전문간호사 교육과정 이수를 위한 실무경력 인정기관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정신분야에서 정신건강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에서의 경력만 인정되었으나, 앞으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관리사업수행기관에서도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이 실무경력으로 인정된다. 실습협약기관 확대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의 실습협약기관도 확대됐다. 정신, 산업, 노인, 호스피스, 아동 분야의 경우 기존에는 필수 협약기관만 규정되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선택 실습협약기관을 추가로 규정했다. 아동 분야의 경우, 기존에는 상급종합병원만 실습협약기관으로 지정되었으나, 앞으로는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병원·의원급 의료기관, 학교 보건시설도 선택 실습협약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박혜린 간호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전문간호사의 자격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