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저소득층 일하는 가구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급여 또는 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에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3,048,887원 이하)의 가구가 대상이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장려금을 1년차 10만원, 2년차 20만원, 3년차 30만원씩 매칭해준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저축이 어려울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적립 중지가 가능하다. 3년 만기 시 근로활동 유지,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 자립역량강화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근로장려금을 포함해 최대 1천80만원(이자 별도)을 지급받게 된다. 서귀포시는 2022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52명이 가입을 유지 중이며, 이 중 8명은 만기 해지 후 주거 마련, 학업, 창업 등에 해당 자금을 활용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냉방기기 공급 사업자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에어컨의 성능과 설치부터 A/S까지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공급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약 1만8000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 에어컨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삼성전자가 공급한 에어컨은 누적 6만여 대에 이른다. 삼성전자가 이번 사업에 공급하는 에어컨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필터는 물세척이 가능해 유지 비용이 줄어들고, '패스트 쿨링' 기능을 통해 실내를 빠르게 냉방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항균력이 99.9%에 달하는 ‘항균구리 극세필터’를 탑재했고, 냉방 종료 후 자동으로 기기를 청소하는 ‘자동 청소’ 기능, 수면 패턴에 맞춰 온도를 조절해주는 ‘열대야 쾌면’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