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차량 내 콘텐츠 소비 경험 강화를 위해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제네시스는 10일부터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ccIC(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제네시스 뮤직’과 글로벌 뉴스 콘텐츠 ‘블룸버그 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계정 생성이나 유료 구독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블룸버그 앱은 모든 차종에 적용되며, 제네시스 뮤직은 G90 2024년식 이전 모델, GV60 부분변경 이전 모델, GV70 전동화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하반기 중 업데이트 지원 예정이다. 제네시스 뮤직은 제네시스가 자체 개발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반 공간 음향을 적용해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별도 스마트폰 연결 없이 차량 내에서 손쉽게 곡 검색과 추천이 가능하며, 최대 5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 앱은 제네시스가 완성차 브랜드 중 최초로 독점 도
제네시스 브랜드는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ELMS)’ 개막전에서 LMP2 클래스 우승과 레이스 전체 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제네시스가 처음 출전한 내구 레이스 대회에서 거둔 쾌거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브랜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ELMS는 르망 24시와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참가 전 테스트 성격이 강한 유럽 내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 시리즈다. 올해 대회는 스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포르투갈 등 6개국에서 진행된다. 제네시스는 2026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정식 참가를 앞두고, IDEC 스포츠와 협력해 이번 ELMS 시즌에 출전했다. 제네시스는 동일한 차체와 엔진을 사용하는 LMP2 클래스에서 경쟁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내구성과 레이스 전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제네시스 소속 드라이버 제이미 채드윅은 ELMS 역사상 LMP2 클래스 최초의 여성 우승자로 기록되며 주목받았다. 이는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로젝트가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성과 포용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임을 보여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1986년 첫 발을 디딘 이후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쌓아온 신뢰와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양사는 올해 중으로 미국 누적 판매 30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월까지 미국에서 총 2930만3995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대차는 1711만6065대, 기아는 1218만793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현대차 91만1805대, 기아 79만6488대를 판매하며 양사는 나란히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고, 미국 내 전체 판매 순위 4위를 2년 연속 유지했다. 현대차는 1986년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엑셀’을 미국에 수출하며 첫발을 내디뎠고, 2005년 앨라배마 공장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현지화에 나섰다. 기아 역시 1992년 미국 판매법인 설립 후 1994년 ‘세피아’와 ‘스포티지’를 시장에 선보였으며, 2010년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현지 생산공장을 완공하며 생산 기반을 다졌다. 누적 판매 1000만 대까지는 25년이 걸렸지만, 이후 7년 만에 2000만 대를 돌파했고, 6년여 만에 3000만 대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G90 롱휠베이스 블랙’을 최초 공개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모델로, 차량 내·외장에 차별화된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최고급 세단의 가치를 더욱 높이며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출시로 제네시스의 블랙 라인업은 G90 블랙, G8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어 G90 롱휠베이스까지 확대됐다. 이제 제네시스의 최상위 모델에서도 블랙 라인을 선택할 수 있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블랙 컬러를 통해 차량의 웅장한 존재감을 더욱 부각하며,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외관에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 △전면 범퍼 인테이크 몰딩 △후면 범퍼 하단부 몰딩 △DLO(Day Light Opening)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주요 부위에 블랙 컬러를 입혀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유광 블랙 20인치 블랙 전용 휠과 블랙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으며, 차량 후면에는 다크 메탈릭 컬러의 ‘GENESIS’ 레터링을 더해
제네시스가 험난한 지형과 극한 상황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다목적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현지시간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의 아메론 호텔에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GV60 Mountain Intervention Vehicle Concept)’를 전시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는 악천후와 거친 지형에서도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량이다. 정찰 및 구조지원 작업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이 모델은 탑승자의 안전과 임무 수행의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 콘셉트는 전기차 GV60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고성능 전기 모터를 탑재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차량의 V2L(Vehicle to Load) 시스템을 통해 구조 장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무한궤도형 바퀴를 장착해 다양한 험로에서 운행이 가능하며, 스포츠 시트와 긴급 통신 시스템, 의료 용품 등이 내장되어 극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정찰 및 구조 작업이 가능하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6일 럭셔리 준중형 전기차 ‘GV6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60)’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의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한층 강화하며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GV6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모던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 전면부: 새롭게 디자인된 입체적 범퍼는 대담한 인상을 주며,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한 헤드램프는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Two-lines)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 측면부: 날렵한 5-스포크 디자인의 21인치 신규 휠이 적용돼 고성능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을 강화했다. 차체 색상 클래딩은 럭셔리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 후면부: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를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구현해 모던하고 견고한 SUV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넓고 낮은 스탠스를 강조했다. GV60의 실내는 기존의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 변속기와 원형 디테일을 계승하며 섬세한 개선을 통해 한국적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하이테크 이미지를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고성능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를 기반으로 모터스포츠에 본격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12월 4일(현지시각) UAE 두바이 아르마니 호텔에서 열린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하고, 내구 레이스 중심의 모터스포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차그룹 CDO 겸 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 현대모터스포츠법인 시릴 아비테불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제네시스의 글로벌 첫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과 고성능 하이퍼카 ‘GMR-001 하이퍼카’가 공개됐다. 내구 레이스 도전…2026년 WEC 참가 확정 제네시스는 FIA(국제자동차연맹)와 IMSA(국제모터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내구 레이스에 2026년과 2027년 각각 2대의 차량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내구 레이스 최고 등급인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 기반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내구 레이스는 우수한 차량 성능과 드라이버의 주행 실력, 고도의 전략이 요구되는 권위 있는 경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