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의 신규 채용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7,772억 원에서 8,026억 원으로 254억 원이 증액됐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과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제도를 통해 신입사원 연봉 인상, 노후 시설 교체 등 청년 복지 개선에 기여한 사례도 확인됐다. 예를 들어,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던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금을 활용해 청년 근로자 복지를 개선한 결과, 청년 구직자들의 입사 지원이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장기 실업자였던 한 청년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통해 직업훈련을 받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취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해당 제도는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기업에는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당초 10만 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추경을 통해 대학교 졸업예정자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되며 7,000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
IT 개발사 소프트랩스(대표 성제훈)가 자사의 글로벌 구매·배송대행 SaaS ‘싸다고’ 솔루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의 ‘2025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중소·창업 기업은 ‘싸다고’ 솔루션을 도입할 때 클라우드 이용료의 80%를 정부 지원(75%)과 공급기업 부담(5%)으로 지원받아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싸다고’는 중국 최대 도매몰 1688과 API로 직접 연동해 한국 소비자가 최저가로 상품을 구매하고, 통관·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머스 빌더 SaaS(Software as a Service)다. 이 솔루션을 통해 구매대행 사업자는 별도 개발 없이도 △상품 데이터 자동 수집·가격 책정 △주문·결제·세관 서류 자동화 △물류 추적·정산 관리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고 위험과 인건비를 최소화하면서도 해외 소싱 판매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어 F&B, 리빙,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상공인들이 이미 활용 중이다. 소프트랩스 성제훈 대표는 “클라우드 바우처를 통해 중소기업들
고용노동부가 중견·중소기업의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선을 위해 ‘업종별 임금체계 개선 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동차부품업, 조선업, 정보기술(IT), 바이오 산업 등 4개 업종의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 맞춤형 직무·성과 기반의 임금체계 도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들이 직무의 난이도와 중요도, 업무 성과를 반영하는 임금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연공 서열 중심 임금체계에서 벗어나, 직무의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의 동기부여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각 업종의 특성과 환경에 맞춰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부품업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기에 맞춘 직무 변화와 보상체계 마련이 필요하고, △조선업은 오랜 불황으로 인한 숙련공 부족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정보기술(IT) 산업은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핵심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보상 체계가 중요하며, △바이오 산업은 신약 개발 등 장기 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유지 방안을 모색한다. 선정된 기업은 임금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