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이색 옥외광고를 선보이며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삼성전자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진행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가상 옥외광고 영상 한 장면[사진출처=삼성전자]](http://www.headline114.com/data/photos/20241147/art_17321518477575_e8062b.jpg)
삼성전자는 하루 평균 1만 4천여 명이 이용하는 현지 최대 규모 지하철역
‘후라멘토(Juramento)’역의 개찰구,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출구 등 주요 공간에 제품 특장점을 강조한 구조물을 설치했다. 또한 가상 옥외광고 영상을 소셜 채널에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광고 영상은 오염된 옷가지들이 시내 곳곳을 떠다니다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콜론 극장’ 앞에 위치한 비스포크 AI 콤보로 빨려 들어가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완료하고, 보송해진 상태로 나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공개된 이 광고는 한 달 만에 1,400만 건 이상의 노출 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AI 맞춤코스’를 통해 세탁물의 무게,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최적화된 세탁·건조 시간을 설정한다. 이 제품은 올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미국, 동남아, 중남미, 유럽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가상 옥외광고는 이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삼성 아르헨티나의 유튜브, 틱톡, 메타, X, 링크드인 채널을 통해 광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