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중국 산둥성 자오위안시와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제11기 강서구-자오위안시 청소년 교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류는 여름방학을 맞아 강서구 청소년들이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국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6명(남녀 각각 8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학부모나 학생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 신청서, 학교장 추천서,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담 후 공개 추첨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교류단은 오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자오위안시를 방문하게 된다. 일정은 현지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자오위안시 청소년과의 교류 활동, 역사·문화 탐방, 지역 명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 등은 참가자가 부담하며, 안전한 활동을 위해 인솔 공무원 4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자오위안시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산하의 현급시로, 중국 최대의 금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금도(金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서울 지역 도시숲 이용 양상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와 시간대에 따라 도시숲 이용이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서울 지역 18,357개 집계구에서 수집된 모바일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이 데이터를 공간 정보와 결합해 서울 시민들의 도시숲 이용 특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도시숲 이용 유형이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15~19세 청소년층은 주중 낮 시간대에 학교와 같은 교육시설 인근의 녹지 공간을 주로 이용했다. 20대 청년층은 시간대에 관계없이 소규모 도시공원과 휴식 공간을 선호했다. 또한 30~49세 장년층은 출퇴근 전후 및 여가 시간에 중형 규모의 도시숲을 찾았으며, 50세 이상 노년층은 시간대와 상관없이 대규모 도시숲과 근린공원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실시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시숲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와 시간대별 선호도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산림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Forests’ 제16권에 게재되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서경원
서귀포시는 2023년부터 2025년 4월까지 본인 명의 토지나 조상의 토지를 무료로 찾아주는 ‘토지 찾기 서비스’를 통해 총 1,488명에게 5,941필지, 691만8천 제곱미터의 토지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에는 1,434명이 신청해 553명이 2,174필지, 278만 제곱미터의 토지 정보를 받았으며, 2024년에는 신청 인원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721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669명이 2,647필지, 290만7천 제곱미터의 토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4월까지는 618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266명이 1,120필지, 123만1천 제곱미터의 토지를 조회했다. 토지 조회는 ▲조상 땅 찾기 141필지 6만7천 제곱미터 ▲안심상속 667필지 77만1천 제곱미터 ▲본인 명의 312필지 39만2천 제곱미터로 나뉜다. 서귀포시의 토지 찾기 서비스는 K-Geo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소유 토지와 조상 토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망 신고 시 상속권자에게 사망자의 토지 소유 현황을 제공하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와 개인이 법원에 파산이나 개인회생을 신청할 때 필요한 본인 토지 확인에도 활용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전을 오는 7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군에서 중·장기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전역 5년 이내 초급간부와 가족, 제대군인 채용기업 관계자, 보훈부의 지원을 받는 의무복무제대군인(등급미달경상이자, 취업맞춤특기병, 저소득·모범장병)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군 전역 후 취·창업에 도전했던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했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경험과 교훈을 담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국가보훈부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vnet@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분량은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감동과 진실성, 내용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최종 수상작은 8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200만원), 우수상 4명(각 100만원), 장려상 8명(각 50만원)으로 총 13편이 선정되며, 수상자 외 모든 응모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국가보훈부는 수상작을 모
환경부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강릉시 안목해변 일대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이 참석해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맞춤형 정책을 도입해왔다. 올해 3월에는 애버랜드 무보증금 다회용컵 사업, 서울랜드 일회용컵 보증금제, 청주시 스타벅스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하며 환경 개선에 앞장서왔다. 강릉시는 관광지 특성을 고려해 지역 내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포장할 경우 1,000원의 보증금을 받고 다회용컵을 제공하는 체계를 도입한다. 사용된 컵은 매장이나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으며, 보증금은 현금 환급 또는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다회용컵 사용 시 탄소중립포인트 300원도 지급된다. 다회용컵 반납은 매장 외에도 관광지 주요 거점에 설치된 무인회수기 30대를 통해 가능하며, 회수된 컵은 위생적으로 세척된 뒤 다시 사용된다.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은 전국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WE CAREDREAM 청년 멤버십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1기에서 50명으로 시작한 WE CAREDREAM 청년 멤버십은 이번에 60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110명 규모로 확대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전국 자립준비청년으로 청년 교류 및 리더십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WE CAREDREAM 청년 멤버십은 멤버십 구축을 통해 청년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치 역량 강화 및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경조사비 지원 월 1만원 회비와 2만원 매칭 지원금으로 운영하며 생일 축하금 10만원 설 및 추석 명절 10만원 취업 입학 결혼 이사 등 인생 이벤트 추가 지원 리더십 역량 강화 운영위원 선발을 통해 활동비 지원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경험 제공 커뮤니티 활동 지원 정기 문화행사 워크숍 운동회 송년회 공통 관심사 기반 동아리 활동 월별 네트
경찰청은 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을 기념하여 5월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비지에프(BGF) 리테일과 함께 ‘실종정책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실종경보문자, 실종예방 사전등록, 유전자분석 등 실종정책을 주제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실종아동의 날, 실종정책을 이야기로 만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실종정책을 소재로 한 실제 또는 가상의 사례를 수필이나 소설 형식으로 풀어내는 글쓰기 작품을 공모한다. 경찰청은 정보 전달이나 교육 자료 형식의 홍보에서 벗어나, 독자들이 실종 문제를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이야기 중심의 접근을 택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과의 협업으로 전국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종정책 주요내용 - 실종경보문자: 실종아동 발생 시 인근 휴대전화에 문자 전송, 제보를 통한 신속 발견 유도. - 실종예방 사전등록: 보호자가 경찰관서나 앱을 통해 아동의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 등록, 실종 시 신속한 발견 지원. - 유전자분석: 실종아동과 보호자의 유전자 채취·분석을 통해 가족 상봉 지원. 공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 김형렬)은 5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도시계획과 교통 분야를 포함한 30개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행복도시 건설사업 현황과 회전교차로 현황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의 데이터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공공데이터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공공데이터 이용 경험 △필요한 데이터 분야 및 항목 △데이터 제공 방식 선호도 △공공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안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행복청 누리집과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엑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복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신규 데이터 발굴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민간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여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수요자의 시각에서 공공데이터 개방을 계속 확대해 나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5일, 극한 호우가 집중되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산사태 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기간 동안 산사태 예측분석센터는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정보시스템을 통해 산사태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 산림청은 산사태 조기경보 시스템(KLES)을 통해 행정 구역별로 48시간 전 산사태 예·경보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영남 지역 대형산불 피해지에서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강우 데이터를 반영한 산사태 위험도를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 위험도가 높은 지역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선제적 대피를 지원한다. 기상청의 ‘2025년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며, 저기압 발달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상기후는 산사태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산림청은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이창우 과장은 “국지성 돌발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되면서 산사태 피해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함께, 오월을 쓰다’를 주제로 1980년 5월 광주의 민주주의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오늘날의 가치로 계승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에는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약 2,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민의례, 경과보고, 여는 공연, 기념사, 기념 영상, 대합창,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 약 45분간의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미래세대 대표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경과보고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여는 공연 <영원한 기억>에서는 소설과 노래로 기록된 민주유공자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며, 가수 이정권이 로이킴의 곡 ‘봄이 와도’를 노래해 민주 영령들에 대한 애도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사에 이어 상영되는 영상 <내일을 쓰다>에서는 518번 버스를 타고 시민들이 바라보는 5·18민주화운동의 인식과 의미를 나눈다. 이후 광주시립합창단과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대합창곡 <함께 걷는 길>을 노래하며, 광주의 오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