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중 하나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로 알려진 공주 마곡사에 위치한 보물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을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후기에 세워진 5층 석탑으로, ‘풍마동(風磨銅)’이라 불리는 1.8m 길이의 금동보탑이 옥개석 위에 놓여 있어 이른바 ‘탑 위의 탑’ 구조로 매우 독특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이 금동보탑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불탑 양식을 반영하고 있으며, 정교한 제작기법과 높은 예술성을 자랑하는 희귀한 사례다. 특히, 이러한 양식은 한국의 석탑에서는 유일하게 발견된 형태로, 당시 국제적 불교문화 교류의 흔적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기록상 조성 시기는 미상이나, 충청 및 호남 지역에서 성행했던 고려 후기 백제계 석탑 양식을 반영한 점, 2층 탑신에 새겨진 사방불 장식의 독특한 표현 기법 등을 토대로 14세기경 고려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석탑의 기단부는 고려 시대 백제계 석탑 양식을 이어받아 2중 구조로 되어 있으며, 지대석에는 현존 석탑 중 최초로 해목형 안상이 새겨져 있어 학술적 가치가
교학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초등 수학 교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마트 수학 - 기본편’과 ‘스마트 수학 - 실력편’은 교과서 핵심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쌍둥이 문제 구성을 도입했으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와 서술형 문제도 포함해 초등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문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은 자신의 수학적 학습 능력이나 원하는 난이도에 따라 ‘기본편’ 또는 ‘실력편’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교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전국 서점 및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귀포시는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과 농업 인건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베트남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49명(남성 20명, 여성 29명)을 10월 29일 제주위미농협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위미농협에 배치된 베트남 근로자들은 입국 후 범죄예방 및 기초생활법률 교육, 감귤 수확 실습 등 농작업 안전 교육을 마쳤으며, 11월 1일부터 5개월간 감귤 수확 등 농번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7월 베트남 남딘성에서 현지 면접을 통해 최종 49명을 선발했으며,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및 제주 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제주지역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도입했으며, 베트남 근로자들의 성실함과 빠른 농작업 습득 능력, 인건비 절감 효과 덕분에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두 농협으로 확대, 총 79명(위미농협 49명, 대정농협 30명)이 근무하며, 내년에는 3개 농협으로 확대해 100명의 근로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정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남 10·여 20): `24. 11. 27 도입 예정 강동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공공형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1월 1일부터 연안선박을 대상으로 ‘바다내비게이션(이하 바다내비)’을 통해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약 3개월간 라디오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청취자 의견을 반영해 송출 횟수를 주 2회에서 5회로 확대하고 콘텐츠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또한 방송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방송이 재생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해양교통안전 라디오」는 연안 100km 내에서 운항하는 선박에 해양 날씨, 해양사고 예방 등 안전 운항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원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관한 정보, 해양사고 속보 및 재난 상황 등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11월부터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정기 방송을 송출하며, 해양사고와 같은 돌발 교통 정보는 수시로 제공된다. 이번 라디오 서비스는 스마트폰 바다내비 앱과 선박 단말기를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다시 듣기’ 기능도 제공해 정보를 반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사고 예방과 연안 종사자의 안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의 다양한 해양 콘텐츠를 연계 제공
국내 대표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인 온버스가 경유 중심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하며 어린이 통학버스 시장의 친환경 차량 도입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온버스 전수연 대표이사는 “2024년부터 어린이 통학버스가 대기권역법 및 경유 자동차 등록 제한을 받음에 따라,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버스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수소전기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국내 선도 전세버스 기업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40여 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보유 중이다. 온버스는 이를 5년 내 2,000대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수소전기버스 대규모 도입을 통해 온버스는 어린이 통학버스 업계에서도 수소전기버스가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학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소전기버스는 무공해 차량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대기 환경과 학생 건강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버스는 앞으로도 친환경 차량으로의 교체를 선도하며 국내 최대 통학·통근버스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3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프랑스 산불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는 지난해 6월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산림의 탄소흡수원 역할과 아시아 지역의 빈번한 산불 발생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이 강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국은 산불 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아시아 1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산불 특화 교육프로그램과 학위과정을 오는 2030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 베트남, 동티모르, 부탄,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말레이시아 프랑스는 산불 전문가 양성 체계를 갖춘 산림 선진국으로, 지난해와 올해 한국 산림청과 협력해 두 차례의 산불 연수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서명식에서 필립 베르투 대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재난 위험 감소를 위해 프랑스의 경험과 지식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산불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
2024년 10월 30일 기준으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이 152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에는 약 6만4천 명이 새롭게 가입했으며, 이는 9월 신규 가입자 수(2만1천 명) 대비 약 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로써 가입 자격을 충족하는 약 600만 명의 청년 중 4명 중 1명이 청년도약계좌를 선택한 셈이다. 청년도약계좌 출범 15개월이 지난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가입유지율은 88%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계좌 개설자 146만 명 중 128만 명이 납입을 유지하고 있는 수치로, 같은 기간 시중은행 적금 상품의 평균 유지율(45%)이나 2024년 초 만기된 청년희망적금의 유지율(77%)을 크게 웃돈다. 이에 따라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유지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도해지율 또한 타 시중은행 적금 평균(55%) 대비 크게 낮은 12%로,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중도해지율 비판은 사실과 다르다는 분석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이 꾸준히 자산을 축적해나가는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된 만큼, 다양한 혜택을 통해 가입을 장려하고 가입 유지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청년들의 긴급한 자금 수요를 감안해 계좌를 해지하
좋은땅출판사가 청정 저자의 ‘난강망-지지편’을 출간했다. 이 책은 명리학의 주요 요소인 지지(地支)를 심도 있게 분석해, 개인의 운명과 삶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통찰을 제공한다. ‘난강망-지지편’은 지지의 의미와 그 작용 방식을 명확하게 설명하며, 독자들이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저자는 특히 지지와 천간 간의 상호작용에 주목해, 이 관계가 개인의 성취와 실패를 해석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특정 시기나 연도의 지지가 자신의 사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지지는 단순히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현실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이 책은 운이라는 개념을 집중 조명하며, 천간과 지지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는 운이 개인의 선택과 노력을 통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의지로 운명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명리학을 더 주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난강망-지지편’은 단순한 학문을 넘어 명리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질적인 적용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삶을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지난 5월 근로·자녀장려금을 정기 신청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최종 신청 기한인 12월 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안내했다. -신청 기간 및 지급 시기 이번 기한 후 신청기간은 정기 신청기간이 끝난 다음 날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장려금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한 장려금은 요건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말 지급될 예정이며, 지난 5월 신청자들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06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청 자격 기준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은 2023년 기준 부부 합산 소득이 단독 가구 2,200만 원, 홑벌이 가구 3,200만 원, 맞벌이 가구 3,8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자녀장려금의 경우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 가구로서 부부 합산 소득이 7,000만 원 미만이고, 재산 기준은 근로장려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청 방법 신청 안내문을 받은 경우 해당 안내문을 통해 신청하거나, 1544-9944(자동응답 시스템)로 전화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나 세무서에 신청 대리를 요청할 수 있다.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보온도시락 최대 성수기인 수능 시즌을 맞아 '2025 수능 대박 기원'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써모스 온라인 공식몰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보온 제품에 대해 최대 30% 할인 혜택과 사은품 증정이 준비돼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써모스는 대표 보온도시락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시그니처 제품인 ‘원터치 텀블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일체형 대용량 보온도시락'과 '일체형 콤팩트 보온도시락'을 구매하면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가, ‘플+스 반반 보온도시락(3종)’을 구매하면 ‘슬림 원터치 텀블러’가 추가로 증정된다. 써모스의 일체형 보온도시락은 보온백과 수저세트가 포함된 올인원 제품으로, 진공단열 스테인리스 이중구조로 설계돼 장시간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반찬 용기, 보온 용기, 젓가락과 보온백으로 구성된 '플+스 반반 보온도시락'은 용량에 따라 3종의 선택지가 있어 수험생들이 필요한 구성과 양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온보냉 푸드컨테이너 △트럼펫 컵 타입 보온병 △대용량 더블컵 보온병(1.4L, 1.65L, 2L) △스트롱 컵 타입 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