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민속문화보전회(회장 양윤호)는 오는 5월 25일(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문부공원에서 ‘얼쑤! 풍물놀이 한마당’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홍동을 중심으로 대천동, 효돈동, 남원읍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풍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공동체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약 3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동홍민속문화보전회의 길트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천동·동홍동·효돈동 풍물팀 공연, ▲다온 어린이 무용단 무대, ▲난타와 라인댄스 동아리팀 공연 등 풍물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양윤호 회장은 “동홍동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풍물놀이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많은 도민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매년 정례화해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교류의 장이자, 사라져가는 전통 예술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홍민속문화보전회는 앞
GS리테일이 자사 편의점 브랜드 GS25의 PB 및 차별화 상품을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돈키호테’ 전 매장에 수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협업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GS리테일과 돈키호테 운영사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첫 번째 결과물로, GS25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 확대에 중대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9월 PPIH와의 초기 미팅을 시작으로 양사 간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 중순부터 유어스(YOUUS) 브랜드 및 컬래버 상품 10여 종을 일본 전역 돈키호테 약 400개 매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상품은 매장 입구 등 주요 고객 동선에 전용 매대를 통해 배치돼 일본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소개된다. GS25의 유어스 상품은 독창적인 맛, 트렌디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상품들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일본 내 K-음식과 K-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높은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상품 수출을 넘어 공동 프로젝트 확대와 장기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돈키호테와의 연계를 통해 일본 유통 네트워크를 넓히고, GS25 브랜드의
엘앤에프가 국내 주요 배터리(Cell)업체와 리튬인산철(LFP) 소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LFP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중저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엘앤에프는 중국 외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LFP를 대량 생산·공급하는 회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미중 갈등, 관세 리스크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른 공급망 다변화와 ‘탈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완성차 업체들의 저가형 전기차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안정적인 소재 확보 요구가 국내 Cell 업체와 소재 기업 간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엘앤에프는 올 초부터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LFP 사업 진출을 지속적으로 언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식적인 진출의 첫 결실을 맺게 됐다. 회사 측은 현재 LFP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다수의 고객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LFP 생산은 최대 연 5만 톤 규모로 시작해, 시장 수요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엘앤에프가 개발 중인 LFP 소재는 삼원계 미드니켈(NCM) 제품에 버금가는 에너지 밀도를 가지면서도, 가격은 더 저렴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전통시장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상인 전통시장 한달살이’ 사업 참여자 모집을 6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공실 해소와 청년 창업 지원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청년들이 전통시장 내 매장에서 실전 장사 경험을 직접 체험하며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의 공실 점포는 약 2만2천 개에 달하며, 국세청 자료에서는 장사를 5년 이상 유지하는 비율이 39.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분한 준비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부족한 경우 창업의 지속성이 낮다는 현실을 반영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2025년 5월 21일 기준 마포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전통시장 내 상인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경제진흥과 이메일(ksy22@map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와 대면 면접을 거쳐 이루어진다. 선정된 청년은 7월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오는 6월 5일 개막하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오프라인 상영작 티켓 예매를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환경 영화제로,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상쇄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번 영화제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 메가박스 홍대, Btv 및 디지털 상영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공개된다. 오프라인 상영은 6일부터 8일까지 메가박스 홍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상영은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개막작으로는 **‘캔 아이 겟 위트니스?’**가 선정되었으며, 앤 마리 플레밍 감독과 배우 키라 장이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한다. 정재승 KAIST 교수가 진행하는 ‘여우와 토끼: 숲을 구하라’ 에코토크, 방송인 줄리안 퀀타르트가 사회를 맡는 ‘이익을 위한 먹을거리’ 토크, 골드만상 수상자 로사노 에르콜리니가 참여하는 ‘플라스틱 판타스틱’ 토크 등도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AK플라자 홍대에서 ‘숲푸드 플리마켓’이 열려 친환경 제품과 임산물, 패션·뷰티 브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5월 21일 경기도 평택시 대명하이테크(주)에서 국산 산불지연제 및 고체진화제의 해외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캄보디아와 파라과이로의 총 68톤 규모 공급으로, 국산 산불지연제가 해외에 처음 실증 적용되는 사례다. 이번에 수출되는 산불지연제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2023년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R&D 사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 3월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에서 하회마을, 병산서원, 지리산국립공원 등 주요 보호 지역에 134톤이 실제 투입되며 우수한 산불 억제력과 친환경적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해외 수출은 조달청이 주관하는 수출선도형 시범구매(해외 실증) 사업에 선정돼 총 4억7,600만 원 상당의 전액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는 산림청 R&D 기술이 해외 실증을 전제로 정식 수출되는 첫 사례로 기록된다. 특히 이번에 수출되는 국산 산불지연제는 기존 미국산 제품 대비 친환경성과 고효율을 강조한 기술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향후 열대·아열대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산불 대응 시장에서 K-R&D 기술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기업의 수출입 허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무허가 수출 예방을 통해 방산 수출입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상담회를 열고 있으며, 그 효과로 방산 수출입 법령 위반 건수는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반기 상담회는 무역안보관리원과의 통합 운영으로 진행되며, 남부지방 수출 기업을 위한 지역 거점 형태의 밀착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참석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방문 상담도 병행 접수해 보다 폭넓은 기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은 현장의 수요에 맞춰 방산물자, 전략물자, 이중용도 품목의 수출입 허가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며,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관리원이 각기 별도의 강의 세션을 마련해 실무적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별 맞춤 상담을 통해 수출입 절차에 대한 질의 응답과 애로사항 청취, 제도 개선 의견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은 올 하반기에는 중부지방에서 추가 상담회를 열고, 오는 1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칼칼한 한국식 매운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스인팩’ 신제품, ‘태양초 고추장소스가 들어있는 볶음탕용’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림은 앞서 ‘궁중찜닭용’, ‘매콤 마늘소스’ 등 다양한 ‘소스인팩’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어온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해당 시리즈의 인기를 바탕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매운맛 요리 수요에 대응해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태양초 고추장소스가 들어있는 볶음탕용’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국내산 신선 닭고기에, 깊고 진한 매운맛이 특징인 특제 태양초 고추장 양념소스를 함께 구성해,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닭볶음탕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조리법도 간단해, 냄비에 닭고기와 소스, 물 200ml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채소나 당면 등 취향에 따라 추가 재료를 넣으면 더욱 풍성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5월 23일부터 전국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에서, 29일부터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하림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여름 날씨에 어울리는 화끈한 닭볶음탕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
삼양사(대표 최낙현)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국제 식품소재 박람회(IFIA·HFE Japan) 2025’에 참가해 고기능성(스페셜티) 식품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박람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300여 개 기업과 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사는 올해로 5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하며 일본 내 유통사 및 실수요업체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식품 시장의 트렌드를 탐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소재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주력 소재로 소개하며, 이들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함께 제시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두 가지 주요 소재가 적용된 단백질 바와 젤리 시식 샘플을 제공했으며, 아이스크림, 음료, 소스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에 적용된 제품들을 통해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삼양사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의 단맛을 가지면서도 칼로리는 거의 없는 대체 감미료다. 2016년 효소 기술로 대량 생산에 성공한 뒤 2020년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했으며, 202
LX하우시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기자재 전시회인 ‘인터줌 2025’에 참가해 유럽 가구용 필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며, 전 세계 18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LX하우시스는 유럽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무광택 표면 및 친환경 가구용 필름 제품 90여 종을 대거 선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가구용 필름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는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유럽을 주목하고 이번 전시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번 전시에서 LX하우시스는 ‘표면 질감을 예술로 바꾸는 감각실험실(The Sensory Lab)’을 콘셉트로 부스를 구성하고, 자체 개발한 무광택 코팅 기술을 적용한 ‘SMR(Supermatt Resist) 가구용 필름’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기존 무광택 필름의 단점이었던 지문과 오염 흔적, 스크래치 문제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으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부터 달걀껍데기 같은 거친 질감까지 4단계 촉감을 구현한 ‘SMR 터치’, 복잡한 3차원 곡면 가구에 사용할 수 있는 ‘SMR 3D’가 첫선을 보이며 유럽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