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자사의 비타민C 전문 브랜드인 비타그란의 분말형 제품을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제품 중앙에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이미지를 배치하는 등 소비자가 비타민C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제형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그래픽을 적용해 소비자의 식별력을 높였다. 회사 측은 이번 분말 제품 리뉴얼을 시작으로 정제, 츄어블, 구미 젤리 등 비타그란의 다른 제품군에도 순차적으로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은 1포당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1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1000%에 해당하는 고함량이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비타민C는 체내에서 산화 손상을 막아주는 데 도움을 주며, 수용성 특성상 과잉 섭취 시에도 체외로 배출된다. 또한 비타민 B6와 나이아신은 각각 1일 기준치의 100%, 비타민 B2는 171%까지 함유돼 있어 평소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한 이들에게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타그란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을 비롯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6월 28일(토) 새벽 5시 30분, 검단호수공원역에서 계양역 방면 첫 열차 운행을 시작으로 정식 개통된다. 개통 전날인 27일(금) 오전에는 신검단중앙역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 기념식이 개최된다. 검단연장선은 2019년 12월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완공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으로, 계양역(인천1호선·공항철도 환승역)부터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정거장 3곳을 신설하는 총 연장 6.8km 노선이다. 사업비는 약 7,900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연장선 개통으로 기존 버스 이용 시 40분 이상 소요되던 검단~계양 구간을 8분으로 단축해 출퇴근 시간이 약 30분 줄어든다. 또한 서울역까지는 약 38분 만에 도착 가능해 서울 도심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검단연장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8칸 1편성으로, 정원은 970명(혼잡도 150% 기준 최대 1,455명 수송 가능)이며,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적용된다. 평균 운행 속도는 시속 48km로, 역간 거리는 평균 2.26km다. 출퇴근 시간 혼잡 완화를 위해
LIG넥스원이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을 완공하며 방산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6월 26일 경북 구미시 구미 하우스에서 CIWS-Ⅱ 체계조립동과 근접 전계시험장, 제3 레이다 체계시험장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대표를 비롯해 방위사업청, 각 군 관계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협력업체 및 구미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전용 설비의 완공을 기념했다. 총 21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시설은 CIWS-Ⅱ의 체계 조립부터 시스템 통합, 연동 모의시험, 성능 확인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최적화된 장비와 환경을 갖췄다. CIWS(근접방어무기체계)는 함대공 미사일 등 기존 방공 시스템이 요격에 실패할 경우, 함정을 최종적으로 방어하는 무기체계다. LIG넥스원이 개발 중인 CIWS-Ⅱ는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한 AESA(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 레이다와 전자광학 추적장비, 30㎜ 게틀링포 등을 탑재해 사거리, 반응속도, 화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LIG넥스원은 2027년까지 해당 체계를 개발 완료할 계획이며, 전방 분산탄을 적용해 군집 무인기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서울 강북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도심 속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시설 운영에 돌입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수경시설과 바닥분수, 계류 등을 갖춘 물놀이 시설이 관내 8개 주요 공원에 설치된다. 신규 조성된 벌말어린이공원(번동 235)의 물놀이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하루 5회차로 나뉘어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개방된다. 각 회차는 50분간 진행되며, 마지막 회차는 1시간으로 운영된다. 북서울꿈의숲(월계로 173)은 미러폰드, 점핑분수, 상상톡톡 물놀이장 등 다양한 수경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9월 30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된다.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방되며, 오후 12시부터 4시 40분까지 40분 단위로 5회 가동된다. 이외에도 솔밭근린공원, 수유일·색동·미아9-1·벌말어린이공원 등 어린이공원 7곳과 삼양마을마당, 미아8구역에는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으며, 희망어린이공원에는 계류 시설도 마련됐다. 해당 시설들은 9월 30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하루 5회 30분 간격으로 순차 가동된다. 강북구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현장에 안전 및 유지관리 인력을 배치
조달청이 공공기관의 소송 대응 부담을 덜기 위해 법무서비스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법무서비스’ 카탈로그 계약 도입을 위한 입찰 공고를 6월 23일부터 게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소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소송 접수 건수는 1만 2,466건에 달했다. 공공부문 내 소송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전문 인력 부족과 대응 경험 미비로 인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조달청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 조달청 서비스상품 개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수상작인 ‘법무서비스’를 실제 서비스상품으로 개발하고, 이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법무서비스는 △민사·행정·형사·국제소송·헌법재판·조정·중재 등 소송대리인 선임 △행정심판 지원 △법률 자문 △회계·세무·노무·지적재산 등 전문 분야를 포함한 종합 법률컨설팅까지 폭넓은 범위를 포괄한다. 특히 기관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계약단가나 규격을 사전에 확정하지 않는 ‘카탈로그 계약’ 방식이 채택됐다. 카탈로그 계약은 공급 기업이 자사 법무서비스의 범위, 수행 실적, 보유 인력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문화관광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서 ‘문화관광축제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1차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1차 팝업스토어는 7월 개최 예정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린다. ‘구석구석 트럭’을 콘셉트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에서는 방문객이 ‘치맥 배달 작전’ 게임을 통해 축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2차 팝업스토어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광주김치축제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표 문화관광축제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 인근 축제인 안동탈춤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영주풍기인삼축제, 청송사과축제 등 총 8개 축제를 대상으로 한다. 각 축제별로 구성된 게임형 콘텐츠에 따라 방문객은 흥미로운 체험을 즐기며 축제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관광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평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박 2일 ‘숏컷 여행’ 기회를 제공하며, 1차에서는 대구치맥페스티벌 무료 테이블 이용권(4인 좌석), 2차에서는 금산인삼축제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극단체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이 오는 7월 5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아비뇽에서 열리는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창작극 「마이 디어, 헬렌(My Dear, Helen)」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아비뇽 시내 ALYA Theatre Salle A에서 총 9회 진행되며, 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극단이 제작을 맡았다. 비언어극 형식의 이 작품은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창작극이다. 「마이 디어, 헬렌」은 감각의 제약을 넘어선 소통의 가능성을 주제로, 헬렌 켈러의 어린 시절부터 활동가로서의 성숙한 삶까지를 세 장면으로 구성해 표현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우가 한 인물을 함께 연기하는 독특한 연출은 감각과 신체의 경계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2012년 초연 이후 부산국제연극제, 뉴욕, 콜롬비아 보고타 등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았으며, 2023년에는 한국, 미국, 일본 예술단체의 공동 제작으로 국제 협업의 우수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 아비뇽 초청은 부산문화재단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인 ‘씨어터링크’를 통해 실현됐다. 극단은 해외 극장 관계자의 추천을 통해 아비뇽 측의 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 강화를 위해 ‘처분 결과 전면 공표제’를 도입한다. 개인정보위는 6월 25일 제14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대한 공표 및 공표명령 지침」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개정된 지침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시 적용되는 공표 제도는 과징금이나 과태료 처분 외에 위반 사실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위 홈페이지 또는 위반 기관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표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이번 개정은 특히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처리하는 공공기관의 유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기관장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제도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가장 큰 변화는 공공기관에 대한 ‘처분 결과 전면 공표제’의 도입이다. 기존에는 고발 조치나 3년 이내 2회 이상 처분 등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공표됐으나, 앞으로는 법 위반 여부와 관계없이 공공기관이 개인정보위의 처분을 받은 경우 모든 결과를 개인정보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한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처분을 받은 공공시스템 운영기관에는 공표명령이 의무적으로 병과된다. 이에 따라 해당 기관은 자체 홈페이지,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맞춘 차세대 개발자 양성을 위해 ‘코디세이 AI 올인원’ 교육생 모집을 7월 1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디세이 AI 올인원’은 강의, 교재, 학비가 모두 없는 ‘3무(無) 교육’을 내세운 혁신형 AI·SW 교육과정이다. 문제 기반 학습(PBL)을 중심으로 자기주도 학습과 동료 학습을 결합해 실전 중심의 AI·SW 개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며,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연령·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군 복무 예정자나 정부의 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는 제외된다. 모집은 사전 온라인 테스트 통과자를 대상으로 7월 1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총 200명을 모집해 약 2주간의 ‘선발 과정’을 거쳐 100명 내외의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온라인 테스트는 코디세이 모집 홈페이지(https://codyssey.kr/allinone)에서 사전 응시 가능하며, 문해력, 논리적
고양특례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창업 ON 입문 패키지’를 오는 7월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가진 청년 창업팀이 안정적으로 초기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1년 이내의 청년 창업자로, 고양시에 거주하고 만 39세 이하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모집을 통해 벤처 스타트업 분야 5개 팀, 로컬 브랜드 창업 분야 10개 팀 등 총 15개 팀을 선발한다. 벤처 스타트업 분야는 기술 기반의 아이템을 보유한 팀이, 로컬 브랜드 분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브랜드화 및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이 우선 고려된다. 선발된 팀은 창업 기초 역량을 높이는 이론 교육은 물론, 실전 중심의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 온라인 판매전략, 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전문가 컨설팅, IR 데이, 벤처기업 인증, 정부지원사업 연계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제 창업 실행으로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