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정부가 선순위 임차인 정보 및 체납 정보 확인권을 신설하고 소액임차인의 최우선변제금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방지를 위해 임대차 제도를 손본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동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다음 달 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국토부는 앞서 전세사기 방지대책과 관리비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 그 후속 조치로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관리비 사항을 투명화하기 위한 법안을 입법예고하고 표준계약서 개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선순위 임차인 정보 확인권이 신설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임차인이 되려는 자가 임대인에게 선순위보증금 등 정보 제공에 관한 동의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을 문언상 분명히 하고 그 경우 임대인이 이에 대해 동의할 것을 의무화한다. 체납정보 확인권도 신설된다. 이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임차인이 되려는 사람이 계약 체결 전 임대인에 대해 납세증명서 제시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새롭게 생기는 것이다. 다만 임대인의 입장을 고려해 납세증명서의 제시를 거부할
이도영 기자 | 해양수산부가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대한민국수산대전–연말 이벤트전'을 개최한다. 온라인 할인행사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오프라인 할인행사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수산대전 행사에서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 고등어, 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굴, 방어 등 제철 수산물이 할인 대상 품목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업체 12곳과 지마켓(G마켓), 11번가, 쓱닷컴(SSG.com), 쿠팡, 수협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 21곳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까지 추가하면 소비자들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고 불시에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들이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양세헌 기자 | LG전자가 호주 대표 소비자 매체 '초이스(CHOICE)'가 진행한 올해 TV 브랜드 종합 평가에서 '최고 TV 브랜드(Best TV Brand 2022)'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초이스는 △TV 성능 평가 △고객 6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 △추천 제품 선정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 LG전자는 초이스의 TV 브랜드 종합 평가 항목 가운데 TV 성능 평가,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이를 합산한 종합 점수에서 81점을 받아 다른 글로벌 TV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초이스 평가단의 TV 제품 평가에서도 1~7위까지 석권했다. LG 올레드 TV 에보 2종(55C2/42C2)은 성능 평가 점수 84점으로 전체 TV 가운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두 제품은 모두 화질 평가에서 전체 제품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TV 기능과 인터페이스 편의성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LG전자는 최고 냉장고 브랜드(Best fridge Brand 2022), 최고 통돌이
이도영 기자 | 시장 조사 전문 기관 데이터스프링코리아는 동남아 국가 Z세대를 대상으로 한류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시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에도 해외 한류에 대한 조사들은 있었으나, 이번 데이터스프링코리아는 동남아 6개국의 Z세대에게 한정해 이들의 한류 문화에 대한 소비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이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한국 제품에 대한 이용 행태를 좀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조사는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6개국의 만 15~29세 남녀 1908명을 대상으로 2022년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6일간 시행됐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한류 하면 'K-pop' 그리고 '한국 음식' K-pop이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나타났다. 이어 '한식', '방송(드라마, 예능)' 순이다. 조사 대상국 가운데 필리핀에서의 한국 관련 자유 연상이 전반적으로 높은 반면, 베트남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성의 경우 10대,20대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 대비 한국에 대한 자유 연상이 높았다. 2. 한국에 대해 전반적인 긍정 이미지 동남아 6개국 Z세
이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11월 21일(월)부터 11월 25일(금)까지 '2022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2 아트앤테크 살롱-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아트앤테크 살롱-2022 성과공유회'는 '예술과기술융합지원'의 4개 공모사업 중 기술융합 예술작품 창작기획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기획,구현 지원 사업'과 예술-기술 융합 협업 및 과정을 지원하는 '자유기획형 활동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에 선정된 66개 예술가(단체)들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의 과정들이 5일간 발표된다. 예술위는 급변하는 사회와 기술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창작 기반을 구축하고자 2017년부터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새로운 예술창작의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만나 예술적 창의성과 표현 확대를 추구하는 기술융합 예술창작과 활동 프로젝트를 올해도 105건 선정했다. 창작 지원은 3단계로 △기획 단계-'아이디어 기획,구현 지원' △창,제작 단계-'기술융합 창제작 지원' △확산 단계-'우수작품 후속 지원' 유형이 있다. 단계별 창작 지원 외에 올해는 예술 현장의 자생
이도영 기자 | 대한항공이 지난 11월 18일 미 공군 F-16 수명 연장 사업의 초도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다. 대한항공은 미 국방부에서 2020년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약 10년간 주한 미군 및 주일 미군에 배치된 미 공군 F-16 전투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수명 연장 사업은 항공기 정비 중에서도 최상위 단계의 작업이다. 동체 및 날개의 주요 구조물을 보강,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전투기의 비행 가능 시간을 8000시간에서 1만2000 시간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된다. 팰콘(매)으로 불리는 F-16 전투기는 1972년 개발 이래 현재까지 아,태 지역 미 공군 주력 기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또한 F-15K와 함께 F-16을 주력으로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은 그간 쌓아 올린 창정비 능력과 전문화된 군수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1978년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F-4, F-15, F-16, C-130, A-10 등의 전투기 및 수송기, RC-12, UH-60, CH-47, CH-53 등 정찰기 및 헬기의 창정비와 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도영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세계 6번째로 남극 내륙에 제3남극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 2024년부터 남극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남극포럼을 신설한다. 2026년까지는 1만 5000톤급의 차세대 쇄빙연구선을 건조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북극점까지 국제공동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 국무회의에서 심의해 확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남북극을 포괄하는 동시에 과학연구뿐만 아니라 경제활동과 국제협력, 인력양성까지 극지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최초의 법정 기본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남북극에서의 극지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극지활동 진흥법'을 제정해 극지 인프라 운영과 과학기술개발, 국제협력 등의 다양한 극지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남북극 미지 영역 탐사 확대 해수부는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 그동안 진입하기 어려웠던 미지의 영역에 대한 탐사를 확대한다. 남극 내륙을 탐사하기 위해서는 빙하가 갈라져서 생기는 틈인 '크레바스'를 피해가야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달성하기 어려운 고난도의 탐사기술
이도영 기자 | 필립스(PHILIPS)가 KRAFTON와 한국, 태국, 베트남,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유명 KOL과 인플루언서가 모여 최고의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될 'Philips Evnia Games 2022'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 대회를 선보이기 위해 힘을 합친다. 이번 토너먼트는 게이머들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Evnia의 태그 라인인 모두를 위한 하나의 목소리에 따라 게임을 즐기자는 목표로 치러진다. 게임 세션을 최대로 즐기는데 필요한 게이밍 모니터를 게이머들에게 제공한다. Evnia는 탁월한 성능과 함께 게이머의 정서적 이점을 우선시하는 새로 출시된 프리미엄 필립스 게이밍 모니터 제품군으로 대표된다. 'Philips Evnia games 2022' 토너먼트는 한국의 Dingception (딩셉션), 태국의 Julio와 Makgi Gaming, 인도네시아의 Robertus Rombeng와 Enryu, 베트남의 RIP113과 Bé Cơ, 필리핀의 Jack Logan 등 각국의 KOL과 슈퍼스타 인플루언서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배틀에서 우승한 참가자에게는 필립스 게이밍 모니터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2022년 11월 2
이도영 기자 |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IoT 컨설팅 컴피턴시(AWS IoT Consulting Competency)를 획득했다. 국내 AWS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인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IoT 컨설팅 컴피턴시를 획득하며 국내외 PR 및 마케팅을 공식적으로 전개하고, AWS의 주요 IoT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메가존클라우드는 총 7종의 AWS 컴피턴시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획득한 IoT 컨설팅 컴피턴시 외에도 SAP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컨설팅, 파이낸셜 서비스 컨설팅, 에듀케이션 컨설팅, 비영리 컨설팅, 디지털 고객 경험 컨설팅 컴피턴시를 보유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AWS IoT 컴피턴시 획득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 중에서도 특히 엔터프라이즈 제조 기업 및 IoT 관련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가치를 평가하며, 실제로 AWS의 선도적인 IoT 기술이 고객들의 비즈니스 강화와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제조 및 건설 산업에서 IoT에 대
이도영 기자 |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가 2023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 업계의 주요 동향으로 데이터센터가 환경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법적 규제와 감독의 강화를 꼽았다. 버티브는 매년 연말 내년도 전 세계 데이터센터 업계 동향 보고서를 발표해 왔다. 올해도 2023년 데이터센터 업계 5대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 강화가 여기에 포함됐다. 버티브 최고 운영 책임자(COO)이자 미주 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지오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 사장은 '컴퓨팅 성능과 스토리지 용량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점차 늘면서 데이터센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데이터센터 설비들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용수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업계는 미래의 성공과 생존을 위해 에너지 및 용수 소비 효율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규제 강화가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중요한 혁신들을 이끌어낼 것이다. 여정이 평탄하지만은 않겠지만, 변화를 예측하고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의 갈수록 높아지는 요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