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관내 19개 도서관에서 어린이 대상 여름독서교실과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총 5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창의적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여름독서교실’은 미술, 과학, 경제, 글쓰기 등 여러 교과와 연계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안도서관은 독서와 미술·경제·역사 분야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술로 표현하는 환경 이야기 △슬기로운 초등 경제생활 △리딩으로 세계사 따라잡기 등의 수업을 통해 흥미롭고 실용적인 독후 활동을 지원한다. 송린이음터도서관은 여름독서교실과 함께 △곤충 클래스 △쿠킹 클래스와 같은 체험형 일일 특강을 운영하고, △여름 가득 부채 만들기 △도전! 한국십진분류법 독서탐험대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그림책과 웹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우리는 향남 어린이 탐험대 △초록초록 그림책 숲으로 바캉스 △책 속 이야기
질병관리청은 손상예방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손상예방 인식제고 캐릭터 공모전’을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손상예방과 건강보호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자격으로 1인 1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참가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국민생각함, 소통24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ncipc.korea@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며, 총 7편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된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명(60만원), 우수상 2명(각 30만원), 장려상 4명(각 20만원)이며, 수상작은 카드뉴스, 숏폼 영상, 포스터 등으로 제작되어 질병관리청의 공식 SNS 및 누리집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손상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위한 국가적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금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만천명월 예술인가에서 ‘예술인(in)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024년부터 이어져 온 ‘예술인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명칭을 ‘예술인워크’로 개편해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재구성했다. 단순 특강이 아닌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특징이다. 교육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8월 19일과 21일에는 변희정 문밖세상 대표가 ‘예술로 일하기(1)’라는 주제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법, 사업계획서 클리닉, 인터뷰 준비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이어 8월 26일과 28일에는 이지현 널위한 문화예술 공동대표가 ‘예술로 알리기’를 주제로 예술인 브랜딩과 포트폴리오 작성법을 교육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작업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9월 2일과 4일에는 미디어아트 작가 원우리가 ‘예술로 넓히기’를 주제로 다원예술을 활용한 협업 및 프로젝트 기획 실습을 진행한다. 예술 표현 영역을 확장하는 실전 감각을 키우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9월 9일과 11일에는 김용석 인일회계법인 회계사가 ‘예술로
관악구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의 진학 및 대입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25년 진로진학 멘토링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대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여온 행사로, 다양한 진학 관련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는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대학생이 참여하는 '진학 멘토링', 또 다른 하나는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입시 상담'이다. '진학 멘토링'에는 총 15개 대학, 24개 학과의 재학생 멘토들이 참여한다. 참여 학과는 순천향대 의예과를 포함한 의학보건계열 4개 학과, 자연공학계열 7개 학과, 어문계열 2개 학과, 사회상경계열 6개 학과, 교육학과 3개 학과, 미술디자인계열 2개 학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공 정보와 입시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이다. 또한 '입시 상담'은 전문 진로진학 컨설턴트단이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고교 선택부터 대입 전략까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상담은 사전 신청자에 따라 진행되며, 대학생
1초마다 6만 장이 넘는 사진이 찍히는 시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이 현대인의 일상 속 '사진'을 주제로 한 특별전 「사진 맛집: 과학, 기술, 욕망의 협업」을 2025년 7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전 창의나래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네 가지 욕망, 즉 ‘기억하고 싶은’, ‘알고 싶은’, ‘보여주고 싶은’, ‘만들고 싶은’ 욕망이 어떻게 과학기술과 만났는지를 다양한 사진 체험을 통해 조명한다. 전시 제목 ‘사진 맛집’은 누구나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욕망을 위트 있게 표현했으며, 부제는 사진이 과학기술과 예술, 인간 심리의 융합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전시 구성은 다음과 같다. ‘기억하고 싶은’: 시민 공모 사진과 사진 복원 체험, 카메라 진화사 전시 ‘알고 싶은’: 실감 현미경과 우주망원경을 통해 미지의 세계 탐색 ‘보여주고 싶은’: 사진작가·크리에이터 작품 감상 및 AI 인생샷 분석 체험 ‘만들고 싶은’: 인공지능 기반의 명화 변환, 딥페이크 감별 체험 등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셀카 명화 변환, 인기 크리에이터 담이의 콘셉트 세트(무중력 달길·시골집 레트로컷 등) 등은 관람객의 몰입감을 더
구례반달곰여자씨름단과 구례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이 7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으랏차차 씨름교실’을 열며, 전통 씨름 문화 확산과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례반달곰여자씨름단 소속 선수들과 씨름스포츠클럽 소속 고등학생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씨름 기본기부터 실전 체험까지 함께 지도했다. 운동 수업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참여 선수들은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섬세하게 지도했으며, 씨름 경기를 함께 체험하며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씨름이라는 전통 스포츠가 세대와 장애 유무를 초월해 진정한 소통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한 현장이었다. 김송환 구례반달곰여자씨름단 감독은 “씨름의 대중화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으며, 지역 주민과 진정한 공동체를 이룬 시간이었다”며 “장애인분들과 함께하면서 스포츠의 가치와 감동을 다시금 느꼈다”고 밝혔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관장 역시 “전통 씨름이 장애인분들의 삶에 활력과 자신감을 불어넣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지역에 더욱 확산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7월 29일과 8월 5일 이틀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박물관의 교육실, 보존과학실, 전시실 등 주요 공간에서 진행되며,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에 소속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왕실유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문화유산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체험형 진로 교육이다. 참여 학생들은 국립고궁박물관 정용재 관장에게 박물관의 역할과 구성원들의 업무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고, 박물관 소속 전문가들과 함께 남양주 화협옹주 묘에서 출토된 화장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립밤 만들기 체험, 전시유물 해설, 보존과학실 탐방 등 다양한 실습과 탐방을 경험하게 된다. 7월 29일에는 전남 담양 지역 중학생 20명이 참가하며, 8월 5일에는 서울, 인천, 용인, 대전, 대구에서 선발된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소속 초·중학생 1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지자체 및 문화 관련 단체에서 교육과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학생들로, 실제 박물관 현장을 체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는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진흥원(KCA),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현대홈쇼핑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큐멘터리 피칭 행사 ‘2025 K-DOCS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DOCS 페스티벌’은 ‘K-다큐, 세계를 향한 외침(Pitching to the World)’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큐멘터리 산업과 콘텐츠 유통을 국제 무대로 확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파동의 흐름을 시각화한 디자인과 시원한 색감 대비로 여름 페스티벌의 역동성과 확장성을 강조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총 7억7천만 원 규모의 제작지원이 피칭 프로그램을 통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와 KCA가 후원하는 ‘K-피치 Fresh’(총상금 1억500만 원), ‘K-피치 Prime’(총상금 4억7천만 원), 현대홈쇼핑이 후원하는 ‘하이독스 피치’(총 제작지원금 1억1천5백만 원), EBS의 ‘커미셔닝 피치’(총 제작지원금 8천만 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역대 수상작을 일반 관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큐 상영회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고 평택시가 공동 운영하는 국립청년무용단이 청년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신규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국립청년무용단은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무용수들의 활동 무대 확대를 목표로 운영되는 시즌제 실연 단체다. 이번에 선발하는 단원은 총 20명이며, APEC 등 국가 행사뿐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국립청년무용단의 자체 창작 작품을 정기공연 형식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청년으로, 해당 분야 대학교(2년제 포함)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단, 재학생은 지원이 제한된다. 접수는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및 면접심사로 구성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추후 개별 통보되며,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관계자는 “국립청년무용단은 청년 예술인들이 전통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무대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역동적인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
사계절 내내 특별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가족들을 위한 이색 행사가 열린다. 김포시는 오는 26일, 세대 간 소통과 체험을 주제로 한 ‘애기봉 레트로놀이터 이벤트 : 추억 속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의 전통 놀이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며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는 '오징어게임 놀이터'라는 테마로 딱지치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옛 놀잇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오겜놀이터, 숨은그림찾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존에서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면 쫀드기, 소라과자 같은 추억의 간식이 제공되어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보상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SNS 인증 포토월과 즉석 사진 인화 키오스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특별한 하루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애기봉 평화교육관에서 펼쳐지는 공연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마술, 비보이, 비트박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 하루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