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 과제’에 선정돼 장애 아동·청소년의 직업체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체감을 유도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한다. 한국잡월드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직업 체험 접근성 개선’이라는 주제로 과제에 선정됐다. 이를 위해 한국잡월드는 4월 중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장애 아동·청소년이 실제 겪는 불편을 발굴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개선안에는 장애 유형별 체험 안내 정보 제공, 체험시설의 물리적·정보적 접근성 개선, 직업 체험 콘텐츠 전달 방식 보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국민디자인단 모집 관련 공고는 한국잡월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균 이사장은 “이번 과제는 단순한 서비스 보완이 아닌, 장애 아동·청소년이 직접 체감하는 불편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해결해가는 과정”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린 직업 체험 공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한국잡월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예술인을 위한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예총은 4월 10일 경북예술센터에서 ‘경북예술인을 위한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과 권오수 경상북도연합회 회장, 유양수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예총이 소속 171개 협·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전달식에서는 성금 2,000만 원과 함께 마스크, 선풍기 등 1,0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 물품이 함께 전달됐다. 조강훈 회장은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를 겪은 경북지역 예술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마케팅연구원의 교육 브랜드인 키위아카데미가 오는 4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마스터하기’를 주제로 무료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영상 제작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예비 크리에이터나 마케터, 1인 기업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강사로는 Microsoft Azure AI 국제 자격을 보유한 이현 강사(활동명: 카빙쌤)가 나선다. 이 강사는 글로벌 AI 디지털 연구소를 운영하며 연성대학교, 서울 고척 도서관, 숭실중학교 등에서 다양한 AI 관련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챗GPT, 구글 Whisk, 캡컷(CapCut)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들을 활용한 영상 자동화 기초와 콘텐츠 기획 방법을 소개하며, 누구나 복잡한 편집 과정 없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워크플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무료 플랫폼을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 생성 방법도 함께 설명한다. 특강 후반에는 실습 중심의 유료 교육 프로그램 ‘AI 비주얼 마스터 2기’에 대한 안내도 제공된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이 오는 4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이틀간 ‘제54회 과학의 날(사이언스데이)’ 행사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인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경진대회, 퀴즈쇼, 과학 강연, 전시 탐험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행사의 대표 콘텐츠인 ‘과학체험관’은 학생 과학동아리, 공공기관, 기업이 운영하는 체험부스를 포함해 총 60여 개 관으로 구성된다. 열기구 만들기, 드론 원리 탐구, 항공 시뮬레이터 조종 등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구역은 관람객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올해 첫 개최되는 ‘주니어 과학소통가 경진대회’ 본선도 13일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8명의 학생이 자신만의 과학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겨루며 총 300만 원 상당의 상품과 국립중앙과학관장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전시관 탐험 임무 이벤트’는 관람객이 과학관 내 주요 전시관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완수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특히 미래기술관에서는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인 ‘지능형 도시 도난사건’을 통해 스마트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함께 오는 4월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3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의 가치와 역할을 국민에게 알리고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도서관이 지식의 해답을 주는 공간이자, 꿈을 키우는 희망의 터전임을 강조한다. 행사는 도서관 발전 유공자 포상,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 선언식, 공연,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지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개인 18명과 단체 3개가 도서관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을 받으며, 문학동네 등 우수 납본 출판사에도 상이 수여된다.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은 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SF 작가 배명훈의 강연과 AI 작곡가 ‘이봄’의 피아노 연주, 가족 단위 체험행사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야외에서는 북크닉, 도서관 동아리 전시, 보드게임 체험 등 문화와 놀이가 어우러진 공간도 운영된다. 기념식뿐 아니라, 4월 10일부터 18일까지는 국제회의, 해커톤 본선,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미래형 첨단과학기술 축제 ‘2025 TechConE(테크콘이)’를 오는 4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대전 본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융합형 축제로,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감성적으로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TechConE’는 기술의 연결(Technology Connection)과 확장(Extension)을 결합한 용어로, 산학연관의 공동체를 넓혀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제1회 행사는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로봇’을 주제로 대한민국 로봇공학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로봇 쇼앤톡’ 세션에서는 두산로보틱스의 피지컬 AI 로봇팔 ‘무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 ‘RB-Y1’, KAIST의 4족 보행 자율 로봇 ‘DreamWaQer’ 등 국내 대표 로봇기업과 연구기관의 혁신 기술이 선보인다. 체험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로봇을 조작하고, 연구자와 소통하며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다. 개막식에서는 DJ 허니엘의 전자음악과 함께 무용수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4월 1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시와 함께 ‘2025 서울시-국립생물자원관 대발생 곤충 공동대응 전략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최근 도시에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 대량 발생 현상에 대한 친환경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곤충과 도시 생태계: 공존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삼육대학교가 주최한다. 최근 몇 년 사이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곤충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대량 발생하며 시민 불편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시에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9,296건으로, 이는 2022년의 4,418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학술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 김동건 삼육대 교수, 신승관 서울대 교수 등이 국내외 곤충 대발생 현황과 친환경 개체수 조절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조명, 유인제 등의 비살상적 방법을 활용한 관리 전략이 주목된다. 이상철 고려대 교수는 서울시 모기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예
금천문화재단이 지역 어린이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2025 북쉐프가 지어주는 책 볶음밥’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부모가 독서 매개자로 나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북쉐프’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학교와 도서관에서 직접 책읽기 수업을 진행하는 주민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에는 금천구 내 6개의 공립작은도서관(꿈씨어린이, 참새, 책이든거리, 청개구리, 해오름, 행궁마을)과 6개 초등학교 학부모회(금동초, 두산초, 문성초, 안천초, 영남초, 정심초)가 함께 한다. 북쉐프 양성과정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지난해 활동자들의 사례 발표로 시작된다. 이후 독서교육 전문 강사 및 저자 특강을 통해 아동도서 선택법과 책과 놀며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익히게 된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는 오는 9월부터 각 학교와 도서관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지역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사업 종료 후인 11월에는 참여자들의 활동을 돌아보는 성과 공유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참여 대상은 금천구 관내 6개 초등학교 학부모이며, 신청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메뉴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에서 4월 8일부터 체험형 공연예술 전시공간 ‘별별실감극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공연예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이 공간은 공연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별별실감극장’은 2023년 3월 서울 국립극장 내 별오름극장을 개조해 처음 개관했으며, 이번 파주 공간은 그 두 번째 거점이다. 지난해 무대예술 전문 시설인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가 파주에 문을 열며, 공연예술박물관이 이곳으로 이전했고, 이에 발맞춰 실감형 콘텐츠 전시를 위한 별별실감극장도 새롭게 조성됐다. 이번 파주 별별실감극장에서는 기존 서울 공간에서 상영했던 실감형 영상 콘텐츠 4종과 체험 콘텐츠 3종 외에도, 새로운 실감형 영상 콘텐츠 2종과 공연예술 아카이브 아트월이 처음 공개된다. 첫 번째 신규 콘텐츠 ‘춘설’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하프 협주곡 ‘춘설’을 배경으로 제작된 미디어아트다. 황병기의 개량 가야금 독주곡을 거쳐 하프 협주곡으로 재해석된 이 작품은 국립무용단 송지영 단원의 춤과 함께 한 편의 봄날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두 번째 영상 ‘베토벤 교향곡 5번’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밍모가 어린이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12일 토요일, 서울 마곡 트레이더스에서 진행되는 팬사인회는 직업탐구 코믹 스토리북 ‘미래소년 밍모 3권’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로,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밍모는 구독자 101만 명을 보유한 게임 전문 유튜버로, ‘무한의 계단’, ‘냥코대전쟁’ 등 인기 모바일 게임 콘텐츠로 초등학생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팬사인회는 무한의 계단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는 마곡 트레이더스에서 진행되며, 해당 팝업스토어는 4월 12일까지 운영된다. 팝업 현장에서는 무한의 계단 시리즈 도서 외에도 다양한 관련 상품과 이벤트가 함께 준비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인회 참여는 사전 응모와 현장 참여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4월 9일까지 마곡 트레이더스 팝업스토어에서 무한의 계단 도서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사전 초청 대상이 되며, 행사 당일에는 ‘미래소년 밍모 3권’을 포함한 도서를 현장 구매한 선착순 고객에게도 사인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총 80명의 사인회 참여자에게는 밍모가 직접 전달하는 ‘밍모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