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청소년들의 문화공연 참여와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14일 서귀포시 학생문화원에서 ‘제27회 서귀포시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직접 주최하며 체험·전시마당, 꿈과 끼 경연대회,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호국보훈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나라사랑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중에는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교와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 등 청소년으로 구성된 29개 팀이 참가해 노래, 댄스, 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합을 벌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11개 팀이 진출하며, 최종 우수팀 5개 팀을 선정한다. 행사 당일 개회식에서는 모범청소년 14명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 8명 등 총 22명에게 서귀포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잊지 않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서귀포시청]
춘천에서 대규모 마라톤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오는 10월 3일 개천절, 북한강변과 엘리시안 강촌 일대에서 ‘2025 춘천연합마라톤’이 개최된다. ‘하늘을 달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춘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전국의 러너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회는 연합뉴스와 춘천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MICE 전문기업 더픽트가 주관한다. 주최·주관사의 구성은 전국적 홍보와 전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첫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마련했다. 마라톤은 개천절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반영해 북한강의 드넓은 자연 속에서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코스의 80% 이상이 북한강변을 따라 구성돼 참가자들은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 평탄한 코스 구성으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기록 향상을 노리는 숙련 러너에게도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이동과 숙박 편의도 고려해 엘리시안 강촌과 인근 백양리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춘천 시내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회는 하프(21km), 10km, 5km 등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총 1만 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와 관심자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첫 설명회는 오는 6월 11일 오후 8시,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이종봉 입학처장이 직접 대학 소개, 모집 학부·전공, 입학 지원 절차, 장학 혜택 등 주요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선택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학업소양검사 응시 요령 등 설명회 참석자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실시간 질의응답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설명회는 6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이문동 사이버한국외대 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현장에서는 입학 안내 및 질의응답에 이어 HD 스튜디오 등 대학 시설을 둘러보는 미니 캠퍼스 투어와 관심 학부 교수진과의 상담 기회가 마련된다. 참가자에게는 대학 기념품도 제공된다. 1차 모집 기간 중 마지막 설명회는 7월 9일 오후 8시 Zoom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종봉 입학처장은 “사이버대학 입학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입학설명회를 통해 학습 환경과 교육과정, 학사 제도 등을 직접 확인해 학업 계획을 신중히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설명회 참여 희망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공학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는 미래 공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서울대 공대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고등학생들은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 전공과 연구 현장을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캠프는 1차(7월 29일~8월 1일), 2차(8월 5일~8일)로 나뉘어 3박 4일 동안 서울대 관악캠퍼스 공과대학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호암교수회관에서 숙박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학과별 연구실 체험, 연구소 견학, 공학 특강, 전공 및 입학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서울대 공대 학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전공과 진로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수료자에게는 서울대 공대 학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학부모가 참석하는 수료식에서 우수팀 시상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6월 2일부터 시작됐으며, 접수는 6월 29일 마감된다. 지원자는 서울공대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시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적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총 128명(차수별 64명)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10일
안산시가 오는 6월 7일 서울예술대학교 앞 예술대학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에서 ‘월피동 도시재생 거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가 추진하는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재생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문화적 활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월피동 508-2번지 일원 15만7천여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223억여 원이 투입되며, 복지어울림센터와 문화어울림센터,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비롯해 거리환경 개선, 어린이공원 정비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거리문화축제에서는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곳곳에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시가 마련돼 시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프리미엄 버스킹 무대도 설치돼 다채로운 공연과 마술쇼, 버블쇼, 축하공연 등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단원구 고잔동 643-20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안산시 도시주택국 홍석효 국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의 의미와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
건국대학교 창업교육센터 KU창업클럽 소속 안영빈 학생이 창업한 스타트업 ‘그루누이’의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인스턴트립(INSTANTrip)’이 출시 3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여행 부문 1위에 오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체 앱 인기차트에서도 32위에 오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스턴트립’은 사용자가 예산과 일정만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항공권, 숙소, eSIM, 액티비티까지 맞춤형으로 추천하고 예약까지 연동해주는 여행 큐레이션 앱이다. 복잡한 여행 준비 과정을 AI가 간소화해주는 점이 호평받고 있으며, ‘고민 없이 떠나는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설계가 특징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21일 정식 출시 이후 단 3주 만에 이룬 결과로, 빠른 속도의 사용자 확보와 높은 만족도가 입증된 셈이다. 현재 인스턴트립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트립닷컴,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등 글로벌 OTA들과의 제휴도 추진 중이다. 창업팀 ‘그루누이’는 최근 2025년 건국대학교 주관 ‘예비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사업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6월 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센터 내 갤러리M에서 수면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전시회 ‘당신의 잠’의 오픈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정신건강 문제를 극복한 당사자이자 예술가인 함정민 작가가 수면장애와 회복의 여정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과 감정적으로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함정민 작가는 그림 에세이 『정민』의 저자이자 인스타그램 일상툰 ‘종말의 참비’를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온 인물이다. 특히 2024년 개인전 ‘2024번째 지구에서 너에게 편지를 보내’에서 감각적인 회화와 설치작품을 선보이며 예술가로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이번 ‘당신의 잠’ 전시는 수면장애를 직접 겪은 함 작가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수채화, 클레이 조형, 필름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12점이 소개된다. 함 작가는 “잠들지 못했던 많은 밤을 지나, 이제는 잠을 잘 잔다. 잠들지 못하는 이들이 편안한 밤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수면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수면과 정신건강의 밀접한 관계를 예술을 통해 조명하고 있다”며 “정신건강
더존비앤씨티가 운영하는 반려견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이 6월 온라인 사전 예매 개시에 맞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보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예매에 한해 적용되며, △1인 입장권 △2인 패키지권 △4인 패키지권 등 다양한 권종에 최대 2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패키지권에는 음료 교환권과 네이처 푸드테라스 식사 할인권이 포함돼 있어 더욱 실속 있는 구성이다. 이용권 구매 및 사용 가능 기간은 오는 6월 29일까지이며, 반려견 입장료는 별도다. 해당 프로모션은 현장 발권이나 타 할인 혜택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강아지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은 별도로 이용권을 구매해야 하며, 이미 5월 31일부터 조기 개장해 운영 중이다. 네이처풀은 숲속 자연 수영장을 중심으로 선베드, 파라솔, 방갈로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을 갖춘 프라이빗 공간으로, 여름철 반려가족의 야외 활동 수요에 적합하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넓고 쾌적한 야외 공간을 찾는 반려가족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온라인 예약 기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철, 네이처풀
올해 6월 5일은 역사상 첫 번째 ‘국악의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악진흥법’ 제정과 함께 신설된 이 날을 기념해, 6월 5일부터 30일까지를 ‘국악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다채로운 국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악의 날’은 조선 세종 29년(1447년) 6월 5일, 실록에 ‘여민락(與民樂)’이라는 이름이 처음 기록된 날을 기념해 지정됐다. 여민락은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뜻으로, 세종이 백성을 위한 음악으로 창제한 대표 국악곡이다. 이날을 통해 우리 고유의 가무악 전통을 온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즐기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문체부는 이를 상징하는 이미지도 새롭게 제작했다. 해와 산을 형상화한 이미지에는 대금, 가야금, 상모, 소고 등 국악을 대표하는 악기와 요소들이 담겨 있어, 국악의 다양성과 자연과의 조화를 표현했다. 이 상징 이미지는 향후 매년 ‘국악의 날’과 ‘국악 주간’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6월 5일 당일에는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흥례문 야외광장에서 ‘제1회 국악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국악 진흥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국악진흥법’ 제정에 기여한 유공자
국어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이 KBS1 ‘우리말 겨루기’ 여름방학 특집 방송을 협찬하고,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방송은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루는 사제(師弟) 대결 형식으로 구성되며, 초등부·중학부·고등부 부문별로 총 3편이 방영된다. 각 부문 우승팀에게는 총 1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중 교사와 학생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이 주어지며, 소속 학교에는 별도로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돼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 예심 참가 대상은 전국의 초·중·고 재학생과 현직 교사로, 같은 학교 소속의 교사 1명과 학생 1명이 팀을 이뤄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서는 KBS ‘우리말 겨루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부문별 마감일은 초등부 6월 24일, 중학부 6월 29일, 고등부 7월 6일이다. 현장 예심은 초등부 6월 28일, 중학부 7월 5일, 고등부 7월 12일에 열리며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미래엔은 1954년 제1차 교육과정부터 70년 넘게 국어 교과서를 발행해온 교육 출판 전문기업으로, 지난해부터 ‘우리말 겨루기’ 특집 방송을 후원하며 국